스포츠센터의 여자들 세계...

[어느가을]

스포츠센터를 다니며 gx로 댄스를하고있는데 정말 말로만듣던 첨겪어보는 여자들 세계를 겪고있네요 여왕벌. 이를 추종하는 왼팔 오른팔. 거기에 끼고 싶어 안달하는 아웃사이더들. 왼팔이 그만두자 그 자리를 놓고 시기 질투가 오고가고...  전 그냥 조용히 운동만 하고싶은데 오래다니다보니 저도 그 무리에 끼어 참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고있네요.

그만두고 싶은데 쌤 수업이 너무 좋아 수업할때만큼은 만족감이 넘 크고 정든 좋은 사람들도 있어 갈등이네요.  제가 앞자리로 가고 시간이 갈수록 뭔가 자리를 잡아가자 저보다 먼저 들어온 동생들의 대놓고 막말도 심하고 뭔가 저를 칠 기회를 엿보고있는 느낌이예요. 참 피곤하네요. 다른 곳들도 이런건지....

 

[..]

그래서 전 pt 받고 필라테스만 해요. 혼자하는 게 최고. 여자들 모이면 피곤 ..

[네]

딴 데도 그래요
원래 줄 서서 들어가는 건데 앞줄은 비워 놓고 자기 무리 아닌데 그 자리 섰다고 심지어 눈치도 줌..
더러워서 젊은 사람들 많이 하는 크로스핏 같은 거 갔더니 자리 맡기는 없네요

[ㆍㆍ]

한시간 댄스하기위해
정신적으로 너무 많은 정말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네요
어디든 고인물들이 문제예요

[50대]

이 나이 먹으면서 수도 없이 봤어요
스포츠 센터
동네 목욕탕
문화센터
주민센터 컴퓨터 강좌
자원봉사
동창 모임
알바
친구들 모임
사람은 달라도 하는 짓은 다 비슷하더라구요

[고인물들]

많으면 어디나 그럴걸요.
많이 겪어봤는데 친해지면 앞에선 웃고
뒷말도 무성해요.
처음부터 그저 조용히 움동만 한다
마인드로 다니면 차라리 괜찮아요.
무리에 끼면 그때부터 ...
친절하게 굴면서 이거저거 사적인거
물어보는 사람을 제일 조심해야 해요.
남들에게 관심많은 시람들이 이간질도 잘하고
뒷말도 제일 많이 만들어요.
최근 학을뗀 경험이 있어서 ..
일단 그런 사람은 거르고 봅니다.
무심한듯 인사정도만 하는 사람이
오래 보기엔 젤 무난해요.

[할 일 없는]

방구석 루저들이 시간 많으니 그 짓거리 하고 있음.
하루가 알차면 간단히 운동하고 오죠.

[너무 싫어]

그런 곳 쌤들도 똑같아서 고인물들 편의 다 봐주고 무리에 안낀 못낀 새내기나 아웃사이더는 아예 안중에도 없더라구요. 개인운동하는곳이 최고예요. 엮이기 시작하면 쓸데없는곳에 에너지 쓰고 시간쓰고 돈까지 써야해요. 종잇장보다도 가벼운 사이인데 죽고 못사는 사이처럼 포장치는것도 웃기고 그냥 과시용 만남에 나중에 경조사용 모임이란 생각밖에 안드는데 말이죠.

[오래전]

다녔던 헬스장.
트레이너들 끊임없이 선물이나 외식 대놓고 밝히고
아줌마들 시도 때도 없이 선물공세, 모여서 트레이너 모시고 외식...돈 걷어서 스승의날, 생일, 명절 선물...!
전 이후로 사람 모이는덴 절대 안가요.

[여자들 텃세]

대단하더라구요

동네 문화센터 다녔었는데 먼저 다녔던 아주머니들끼리 텃세가 심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ㅜㅜ

[적당한거리]

선생님 너무 좋고 운동하는 시간 즐거운데 어쩌다 고인물 이미지 되기 싫고 그렇다고 그만두고 싶지 않아서 적당한 거리두고 진짜 운동만 합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어디나 말이 많고 탈이 많아요.

[그런데]

선생님들 입장에서 꼭 상처입고 문제 생기는 상대도 그 오른팔 왼팔들이더라구요. 오래 하신분들 경험이 그래요.

[..]

나중엔 결국 강사욕하고 따 시키고
못난여자들이 그런게유독심한게
어디서 인정못받으니 텃새로 열등감 분출

[...]

전 줌바했는데 아주 세렝게티가 따로 없어요.
자리싸움나서 서로 헐뜯고 시기 질투 할매들 정치질에 절레절레

[라붐]

휴직 잠깐하면서 댄스반 다니다기

자리싸움에 강사팬질에

나중에 머리잡구 싸우는 거까지 봤어요

다시는 그런 커뮤니티에 안들어가고 혼자하는 운동해요 ㅋ

[ㅋㅋ]

아쿠아도 그래요
할마시들 나이만먹었지 교활하고
질투 시기 뒷담 똑같아요
자리선점 뒷담화 아주 학을 떼요

[기빨릴까봐]

그래서 전 호텔 회원권으로 헬스 수영장 이용합니다.
직원들의 친절한 인사 받아가며
기빨리는 할줌마들 없고 서로서로 조심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