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분들은 군대소집예고 문자받으신분 없으신가봐요

ㅇㅇ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25-01-11 17:35:51

저희 애는 작년 10월 제대했는데요

계엄이후 아마도 그다음주였던거 같아요

단순히 예비군소집문자가 온줄 알았는데

자세히 읽으니 국가비상시 재소집이 될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뭐 통상적인 문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슴이 덜컥하더라구요

다행이 그이후 아직까지는 다시 재소집한다는 안내가 있지는 않네요

IP : 110.11.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상적
    '25.1.11 5:43 PM (118.235.xxx.96)

    문자 같아요. 2년전 제대한 아들도 제대 얼마후 받았거든요

  • 2. 유리
    '25.1.11 5:47 PM (175.223.xxx.12)

    그거 모아서 내란수괴 항의 같이 해야합니다.

  • 3. 플랜
    '25.1.11 5:50 PM (125.191.xxx.49)

    울아들은 유사시 동원령이라고 우편으로 왔더라구요

  • 4. ···
    '25.1.11 5:59 PM (210.91.xxx.146)

    큰애는 안왔고 둘째는 얻그제왔더라구요
    너 다시 입대하래 ~ 했더니 발작을 ㅎ

  • 5. ㅇㅇ
    '25.1.11 6:00 PM (121.64.xxx.227)

    유사시 동원령 우편은 예비군 끝나기 전에는 계속 와요. 저희 남편이 장교 출신이라 예비군이 길었는데 20년 전 결혼 후에도 몇 년 동안 계속 오더라고요

  • 6. ..
    '25.1.11 6:07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장교 예비군 동원령 우편 몇번 받았었어요 30대겠네요
    지역 소집 위치 역할까지

  • 7. ㅇㅇ
    '25.1.11 6:10 PM (110.11.xxx.153)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맘이 불안했는데 통상적인 문자로군요

  • 8. 동원예비군
    '25.1.11 6:13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일반병 또는부사관,장교에 따라 기간이 다르지만 전역후 일정 년간
    예비군 예비 부대에 차출되어 야지에서 실제 숙영하면서 수일간 동원
    훈련을 하게 됩니다...느게 군대간 둘째 아들이 충청도에서 예비군 훈련
    장 에서 군 복무중인데 오래전보다 일반병들이 먹고 자는데 좋아졌더군요.
    동원 예비군 훈련도 20-30년전에 비해 상당히 좋아졌다니요...

    직업으로 택해 간 부사관이나 여군,각 사관 후보생은 몰라도 강제로
    징집되어 자유를 억압당하고 사고도 제한받는 20대 초 청춘들에게
    잘해줘야 합니다....아들이 집에 왔을때 부대 들어가기 엄청 싫어하고
    우울해 하는것 보면 부보로서 보기가 힘듭니다...외박 나와서 면회가고
    가족들과 외부 드라이브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아들 부대가 충청도
    00 시인데 우린 동작구 삽니다.시내 중심이 우리 동네보다 더 작은듯
    합니다...중심가서 좀만 떨어져도 가로등도 없고 도로차선도 안보이네요)
    다음날 부대 앞에서 들여보내는데 뒷모습이 쓸쓸해 보이네요.

    제대하면 지방에서 3년 대학을 더 다녀야 하는데...너무 오래 떨어져 사네요.
    좀 뒤쳐진 대학이라도 서울,경기 하위권 대학을 보낼걸 전공 때문에 지방
    국립대를 보냈는데 좀 후회되네요....

    여담으로 오래전 김신조가 청와대 습격시 전역 신고하고 부대 정문 나가던
    제대자들 모두 다시 부대 원위치 했다고 하네요,이웅평씨 미그기 몰고 귀순
    시 때도 마찬가지였구요...군대 다녀온 남자들 가장 큰 악몽이 지금 자고 있
    는 자리가 군대 막사라고 착각해서 놀래는 꿈과 다시 군대 가는꿈...기본 5년
    이상은 꾸고 10년 가까이 꾸는 사람도 있답니다...옛날 아주 열악하고 구타가
    심했던 시절 군대 다녀온 사람들이 더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93 성인이된 자녀의 연말정산 부모가 대신하나요?? 4 궁금이 2025/01/12 1,105
1674692 전 45세인데 지하철 타보니... 12 ... 2025/01/12 7,400
1674691 기다리기로 6 …. 2025/01/12 713
1674690 62억 전세사기부부 미국간 이유는 목사형부와 목사사모인 언니 17 돈세탁 2025/01/12 5,623
1674689 급 질문 - 김장용 풀 쑤어놓은 것 2 김치 2025/01/12 479
1674688 정치 안하는데, 윤 지지율 40%? 여론 공해 여론조사 판친다 .. 8 명태 2025/01/12 1,101
1674687 다시 보는 2016년 차인표 수상 소감 2 2025/01/12 2,014
1674686 이 부부 무턱 맞나요? 6 ... 2025/01/12 3,050
1674685 검찰 공수처 헌재 법원 다 건희 밑인가요 3 ㄱㄴ 2025/01/12 838
1674684 전현무계획에 나온 부추김치 3 부추추 2025/01/12 1,748
1674683 자라 정말 애정할수밖에 없네요 5 ..... 2025/01/12 3,616
1674682 들으면 울컥하는 노래 하나 추가요 2 다만세 2025/01/12 1,220
1674681 경찰 진짜 답답하네요..언제 체포합니까? 7 ........ 2025/01/12 2,134
1674680 체포 언제 집행하나요? 내년에 하냐? 6 ㄴㄱ 2025/01/12 1,068
1674679 1층 10년넘게 살아본 사람 겨울철 뒷베란다 사용법 2 2025/01/12 2,454
1674678 쇼생크탈출 보신분들 질문이요 4 ..... 2025/01/12 1,634
1674677 모텔캘리포니아 22 시청자 2025/01/12 4,830
1674676 씽크대 상판이 살짝 금갔는데 8 1301호 2025/01/12 1,227
1674675 대형교회가 연합해서 정권 잡으려는 속셈이네 20 2025/01/12 2,603
1674674 Mbc가 이런 방송하네요 18 대구 2025/01/12 13,620
1674673 친정 아빠 기일이 명절 며칠후인데요 10 2025/01/12 2,291
1674672 박수영, '내란공범 비판' 농성 시민 6명 고발? 4 국짐당해체하.. 2025/01/12 993
1674671 (윤석열체포!)고양이 키우는데 자코모 천소파 괜찮나요? 3 이사해요 2025/01/12 542
1674670 언제 잡혀가요? 3 ㄱㄴㄷ 2025/01/12 693
1674669 감기 걸렸더니 잠을 잠을 너무도 많이 잡니다 6 ... 2025/01/12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