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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건물주보다 강남 아파트 사는 게 더 낫다. 이런 얘기가 들리는 데, 이게 실제로 맞는 얘기입니까?
<기자>
강남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웬만한 수익형 부동산과 가격이 비슷해졌고,
따라서 똑같은 가격으로 투자했을 때 세금 등을 감안하면 강남 아파트의 수익률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 취재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0년 전에 서초구 아파트를 13억원 주고 구매한 사람, 그리고 14억원을 주고 마포구 꼬마빌딩을 구매한 사람이 있습니다.
둘 다 10년 뒤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팔았는데, 아파트는 34억원, 빌딩은 36억원까지 올랐습니다.
양도차익은 20억원 수준으로 비슷했지만, 아파트의 경우 양도차익의 80%가 비과세되면서 정작 물어야 할 양도소득세는 약 9천만원이었고, 꼬마빌딩은 7억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결국 꼬마빌딩의 임대료 수익을 감안하더라도 세금 부담이 크고,
코로나19 이후 월세로 노후를 책임져 줄 우량한 임차인을 찾기 어려워진 만큼 강남 아파트로 수요가 쏠릴 수밖에 없다는 게 현장의 분석입니다.
요샌 건물주보다 강남아파트라는데
정말 그럴까요?
오래된 구축 재건축가능성 없는 강남아파트라
팔고 외곽으로 갈까 했는데, 구닥다리라도 전세놓고 가야하는 건지 결정이 안 서네요.
저랑 비슷하신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