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고관절 골절 되셨어요 ㅜㅜ

걱정 조회수 : 5,063
작성일 : 2025-01-11 16:33:25

78세시고 집안에서 화장실 가시다가

어지럼증으로 쓰러지셔서

고관절이 골절 되셨어요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하고

이상없음 화요일쯤 수술 예정인데

잘 되겠지요?

 

어른들은 골절상이 가장 위험 하다던데

인공관절  수술하고 꼼짝없이

누워서  있어야 하는 기간은

어느정도 걸릴까요?

 

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 열심히

잘 하셔야 

천천히 걷는거  가능하다던데

너무 걱정됩니다.  ㅜㅜ

IP : 223.38.xxx.1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 4:39 PM (14.5.xxx.216)

    고관절 치환술은 수술 며칠후부터 걸을수 있어요
    보조기 붙잡고요
    병원에서도 바로 걷는 연습하라고 합니다
    어머니는 연세 있으시니 재활치료는 신경써서 잘하셔야 하겠죠

    철골심 박는거는 한달동안 꼼짝안하고 누워있어야 해요
    노인들은 그동안 근육 사라져서 다시 걸을려면 힘들어하시죠

  • 2. tntnf
    '25.1.11 4:39 PM (175.208.xxx.185)

    수술 잘되시면 백년도 더 잘사실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3. ㅠㅜ
    '25.1.11 4:40 PM (1.177.xxx.84)

    노인분들에게 가장 치명적인게 고관절 수술...ㅠㅜ
    노인분들 큰수술 받고나면 섬망 증세 오는 분들 많으시니 알고 계시는게...
    그래도 연세가 많지 않으시니 재활 운동 열심히 잘하시면 회복 되실거에요.

  • 4. 고관절 골절은
    '25.1.11 4:49 PM (121.165.xxx.112)

    수술하고 재활하면 괜찮아지실것 같은데
    뇌 mri 는 체크해 보셨나요?
    저희 시어머님이 혼자 집에서 넘어지면서 화장대 모서리에
    이마를 찧었는데 피가 안멈춘다고 연락이 왔어요.
    약국에 갔는데 약사님이 119 불러 응급실로 가라고 해서
    다소 호들갑이 아닌가 했는데 뇌출혈이었어요.
    노인들 어지럽다 하는건 예사로 넘길 일은 아니더라구요

  • 5. ...
    '25.1.11 4:50 PM (59.19.xxx.187)

    병원에서 폐렴 안 걸리시게 조심하세요
    섬망도 생기실 수 있어요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걸으시길 바랍니다

  • 6. 걱정마세요
    '25.1.11 4:55 PM (116.41.xxx.53) - 삭제된댓글

    엄마가 86세에 똑같은 증상으로 넘어져 수술 하셨는데.
    며칠후부터 바로 보조기 잡고 걷기 연습하셨고 3주만에 퇴원해서 재활병원도 거부하시고 혼자 열심히 걷기 연습하시고 지금은 지팡이는 안전도구로 들고다니이고..^^;; 진짜 찌고 다니는게 아니고 지갑들듯이 그냥 들고다니시고 가까운 마트나 운동 혼자 잘다니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게 걷고자하는 본인 의지입니다.
    잘될겁니다. 걱정마세요.
    섬망도 없었어요.

  • 7. 걱정마세요
    '25.1.11 4:56 PM (116.41.xxx.53)

    엄마가 86세에 똑같은 증상으로 넘어져 수술 하셨는데.
    며칠후부터 바로 보조기 잡고 걷기 연습하셨고 3주만에 퇴원해서 재활병원도 거부하시고 혼자 열심히 걷기 연습하시고 지금은 지팡이는 안전도구로 들고다니시고..^^;; 진짜 짚고 다니는게 아니고 지갑들듯이 그냥 들고다니시고 가까운 마트나 운동 혼자 잘다니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게 걷고자하는 본인 의지입니다.
    잘될겁니다. 걱정마세요.
    섬망도 없었어요.

  • 8. ..
    '25.1.11 5:04 PM (175.116.xxx.139)

    95세 시어머니도 수술하시고 괜찮으세요
    윗분 말씀대로 본인 의지에요
    잘 되실 거에요

  • 9. ㅜㅜ
    '25.1.11 5:34 PM (211.234.xxx.180)

    에구야ㅜㅜ 골절중에서도 고관절 골절이 제일 위험한건데

  • 10. 모모
    '25.1.11 5:46 PM (219.251.xxx.104)

    걷는거만이 살길이다
    이생각으로 운동열심히 하셔야합니다

  • 11. ㅠㅠ
    '25.1.11 5:53 PM (59.30.xxx.66)

    수술 보다 재활을 잘해야 해요

    6개월 정도 누워서 못 움직이다가 돌아가신 분도 계세요 ㅜ

  • 12. 원글
    '25.1.11 6:10 PM (223.38.xxx.165)

    인공관절 넣으셔야 한대요
    119에 실려서 병원으로 이동한거라
    뇌쪽으로도 검사 해보지 않을까요?
    아님 보호자가 요청하지 않으면 검사없이
    넘어가는 걸까요?
    인공관절 삽입해야 한다는데
    수술 잘 되고 재활 잘 하시면 일상 생활
    가능 하실까요?
    바닥생활 하신 분인데 쪼그려앉기나
    구부리는 그런 행동도 가능한건지..

    수술하시고 바로 보조기로 운동 가능해요?
    수술하고서 몇주간은 꼼짝없이 누워만
    계셔야 하는건줄 알았거든요

    수술 잘 되고 재활 잘 하실 수 있도록
    했음 좋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13. 아뇨
    '25.1.11 6:19 PM (210.223.xxx.132)

    쪼그려앉기는 안되더라고요. 우리 아버님 80대에 하셨어요.

  • 14. kk 11
    '25.1.11 6:43 PM (114.204.xxx.203)

    70대면 재활하면 잘 걸으세요

  • 15. ㅡㅡㅡㅡ
    '25.1.11 7:02 PM (61.98.xxx.233)

    쪼그려앉기 바닥생활은 청산하셔야 해요.
    침대 쇼파 의자 생활하시도록 해 드리세요.

  • 16. ㅇㅇ
    '25.1.11 7:06 PM (14.5.xxx.216)

    윗분들 말씀대로 환자의 의지가 중요해요
    인공관절 넣으면 며칠만에 걸을수 있어요 보조기 잡고 조금씩
    걷는 연습해야죠
    대학병원이면 수술후 일주일만에 퇴원 시키려고 할텐데
    좀더 입원한다고 해보세요
    집에가서 다시 넘어지면 안되게 조심하시고
    재활병원에 몇주 계시는것도 좋을거에요

    좌식 생활은 안되요 침대생활하시고 소파에 앉으셔야해요
    쪼그려앉는건 안됩니다
    무조건 걷는 연습 많이 하게 가족들이 신경쓰시면
    일상생활 잘하실수 있어요

  • 17. 원글
    '25.1.11 7:41 PM (223.38.xxx.165)

    지방도시 종합병원이고
    시골에서 평생 농사짓고 사신 분이에요 ㅜㅜ
    수술 잘 하고 재활 잘 하시는게 가장
    중요하긴 한데
    시골집에서 혼자 농사짓고 사셨는데
    평생 바닥생활을 하시고 농사짓던 분이
    농사 많이 줄이고 밭 하나 경작하시면서
    그 낙으로 사신 분인데
    아예 다 손놓아야 하고
    평생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는것도
    한편으론 안쓰럽네요 ㅜㅜ

  • 18.
    '25.1.11 8:12 PM (121.124.xxx.33)

    이삼십년 전에나 위험하다 했지 요즘들보면 수술하고 일상 생활들 잘하세요. 90대 어르신도 수술 잘 이겨내고 혼자 지내시는대요.
    그래도 바닥 생활이나 농사는 안되실거에요.
    텃밭도 힘드실테니 안타깝네요
    침대에서 주무시고 소파에 앉아서 지내셔야지요.

  • 19.
    '25.1.11 8:31 PM (1.237.xxx.181)

    외할머니랑 작은아버지가 고관절 골절이셨는데
    수술비도 많이 들고 ㅜㅜ

    외할머니는 80대라 고생많이 하셨어요
    농사까지는 어려울거 같지만 요새는 목숨이 위험하진
    않아요

  • 20.
    '25.1.11 10:37 PM (1.245.xxx.39)

    1년 전에 엄마 수술하셨어요
    지방 대학병원에서요
    정형외과쪽 입원실은 정말로 고관절 수술 노인환자가 대다수였어요
    고관절 수술 종류가 어떤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인공관절 했는데 수술전에 재활 걱정하는 제게 담당의가 이건 재활이 필요없는 수술이라 했어요
    수술후 삼사일후부터 걷기연습 시키고 익숙해지면서 퇴원했고요
    수술후 통증으로 연습하기 거부하는 할머니들 슝 하고 안아올려서 억지로라도 걷게 하고 격려 하던 , 기운 좋던 선생님도 생각나네요 잘 계시길...
    섬망은 각오하고 오는게 맘 편하다고 할 정도로
    특히 정형외과에서는 많다고 했고
    그래도 그건 집에 가면 나아지니까요
    수술후엔 쪼그려 앉고 그런건 안된다 했어요
    입식생활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인공관절이 빠져나온다던가? 했어요
    그럼 다시 수술해야 한다고..
    크게 걱정하실건 없고 아무래도 고령이시니 수술후
    드시는것 운동하는것 신경쓰셔야지요

    보호자도

  • 21. 고관ㅅ설
    '25.1.11 11:24 PM (106.102.xxx.94)

    고관절수술안하면 못걷고 누워계시다 패혈증와서 돌아가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722 요새 식단 관리 너무 과해요. 특히 쌀밥혐오 이해불가. 22 과해요 2025/01/12 5,521
1674721 핫도그 좋아하시는 강남 서식하시는 분들 여기! 5 푸드트럭 2025/01/12 1,403
1674720 꼰대 부부는 티비방송중 젤 혈압이네요 8 2025/01/12 1,945
1674719 “너희들 찢는다”…JK김동욱, 걷잡을 수 없는 '과격' 尹 지지.. 23 ... 2025/01/12 5,227
1674718 기침으로 고생하시는 분 2 ..... 2025/01/12 1,439
1674717 尹대통령, 3%올라 연봉 2억6258만원…월급 2183만원, 탄.. 7 ... 2025/01/12 1,125
1674716 식구수 짝수 맞춘다고 둘째 낳는거 어리석은 걸까요? 25 ㅇㅇ 2025/01/12 2,587
1674715 정진석이 외가가 파평 윤씨랍니다. 11 푸헐 2025/01/12 2,335
1674714 유혈사태 막으면서 성공하려고 시간이 걸리는 거예요? 4 ㅁㅁ 2025/01/12 879
1674713 "최상목의 '여야 합의' 궤변은 윤석열 체포 방해 목적.. 8 ㅅㅅ 2025/01/12 1,233
1674712 탄핵 사태에 대한 미국 시각과 입장은 VOA를 보면되요 12 미국은 2025/01/12 919
1674711 서울중앙지검, 이미선 헌법재판관 수사 착수 14 2025/01/12 3,717
1674710 연애할때 갑자기 식을수도 있나요? 5 2025/01/12 2,127
1674709 원글지웁니다 41 무미 2025/01/12 4,177
1674708 치매어머니 살던집 어찌하나요 33 ㅇㅇ 2025/01/12 5,376
1674707 국짐 총선 쫄망 윤석열 *사 11 예지력 2025/01/12 2,233
1674706 오늘 교회목사들의 설교는 10 .... 2025/01/12 1,670
1674705 가짜뉴스 관련 글 올라오면 14 흐흐 2025/01/12 550
1674704 상속 증여세 개인 5억공제 시행중인가요? 9 .. 2025/01/12 2,375
1674703 오늘도 아닌가요? 3 .. 2025/01/12 958
1674702 꾸준하게 하게하는 홈트 추천해주세요. 8 따라하기 2025/01/12 1,352
1674701 시대인재 들어가는것 엄청 어려운 줄 알았어요 24 2025/01/12 4,831
1674700 전쟁일으켜서 자위대끌어드리려한다. 믿기어렵네요 15 열린공감 2025/01/12 2,921
1674699 만55세인데 제나이로만 봐줘도 좋을 것 같아요 38 2025/01/12 5,814
1674698 자라 옷사이즈 2 사이즈 2025/01/12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