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뒤에서 제 욕을

ㅇㅇ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25-01-11 16:22:46

친구가 뒤에서 제 욕을 하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앞에서는 잘 해주고

서로 힘든거 속사정 주거니받거니 하던 사이인데

 

제가 몇년 새 형편이 안 좋아지고

그 친구는 여전히 좋은데

승진하고 재테크로 큰 돈을 벌더니

 자꾸 돈 이야기하고

살짝 하대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우연히

저 없을 때 제 욕하는 걸 들었어요

제 형편을 비아냥거리고 있더라고요

속사정털어놓은 것도 흉보고 있고..

 

너무 충격이고 슬픈데

저 어떻하죠

 

언젠가부터 제 기분보다는 제 주변과 스펙에 더 관심을 보이기도 했어요

IP : 118.235.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4:24 PM (1.232.xxx.112)

    그냥 그런 사람인 줄 알면 되었어요.
    손절하고 원글님 인생에 매진하시면 돼요.
    흉 보는 사람이 나쁜 거지 원글님은 아무 상관 없어요.
    그렇게 흉 보고 다니면 나중엔 그 사람도 따당합니다.

  • 2.
    '25.1.11 4:24 PM (220.94.xxx.134)

    한마디 해주시고 정리하세요. ㅠ 나쁜친구네요. 그냥 정리하면 화가 안풀리실테니 꼭 하시고 정리하세요

  • 3. ....
    '25.1.11 5:24 PM (115.21.xxx.164)

    하대하는 거 자체가 끊을 일이에요.

  • 4. ...
    '25.1.11 5:30 PM (42.82.xxx.254)

    제 친구도 형편이 좀 좋아지니, 원래 같이 하던 적정선의 무엇들인가를 까기 시작하며, 자기급은 이제 이 정도가 아니라며 으쓰대기 시작하더라구요..

    살면서 사람들은 뭔가 나아졌다 생각할때 한참 들뜨는 시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인격적으로 살짝 모자람이 있는거죠...

    잠깐 거리두기 하면 제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있고 또는 이제 예전의 자기는 아니다, 나는 이정도 레벨 사람들만 취급하겠다 두 부류로 나뉘는것 같아요..

    하대당할 이유가 없는데, 친구가 변했다면 받아줄 필요가 없죠..각자 수준에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는걸로

  • 5. ㅇㅇ
    '25.1.11 10:40 PM (118.235.xxx.115)

    댓글 고맙습니다, 어질어질한데 마음 누르고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861 한남동 관저 앞 철야집회 촛불행동tv로 볼 수 있습니다 3 철야칩회 2025/01/11 1,296
1673860 늙어서 대식가 남편 반찬이 정말 힘드네요 64 2025/01/11 22,329
1673859 보일러는 되는데요, 수도물이 안 나와요.. 6 수돗물 2025/01/11 1,831
1673858 코트기 10년되면 보온성이 줄기도 하나요? 4 yu 2025/01/11 2,266
1673857 물 마시기 힘들어서 이렇게 했더니.. 30 오늘 2025/01/11 10,108
1673856 분명히 좋은 사람도 있을텐데 제 인간관계는 왜 이럴까요. 27 ... 2025/01/11 5,330
1673855 경상도 김치 특징이 있나요? 41 지역 2025/01/11 3,353
1673854 저 80년대생이고 결혼한지 15년 됐는데 너어무 같이 살고 싶어.. 45 2025/01/11 24,315
1673853 동네 지인들의 독특한 특징.. 9 .. 2025/01/11 5,779
1673852 이번엔 윤석열 개 산책 8 고양이뉴스 2025/01/11 4,590
1673851 (윤써글~ 체포구속!) 영주 vs 안동..PLZ~ 2 .. 2025/01/11 642
1673850 단독)경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체포영장 신청 10 2025/01/11 3,662
1673849 저는 관상은 과학이다 믿는 사람인데요 17 ㅇㅇㅇ 2025/01/11 6,106
1673848 인테리어 할때 엘리베이터 이용 비용 얼마나 내셨나요? 10 이사준비 2025/01/11 1,554
1673847 다른사람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사람은 무슨마음인가요 11 2025/01/11 2,588
1673846 외국인에게 선물 9 ... 2025/01/11 726
1673845 옷정리 잘하시는분들 조언좀 주세요 5 ... 2025/01/11 2,918
1673844 집회 참여하고 가는 길입니다 34 즐거운맘 2025/01/11 4,174
1673843 *할머니 보쌈무김치 만들고 싶어요 7 보쌈 2025/01/11 1,857
1673842 이천쌀 오대쌀..이런건 찰진 쌀인가요? 11 그럼 2025/01/11 1,305
1673841 SBS는 윤내란 똘마니인가요??? 14 ㅇㅇㅇ 2025/01/11 4,388
1673840 소비기한 지난 식품들... 5 유통 2025/01/11 2,003
1673839 넷플릭스 드라마 하나 추천해요 4 난나 2025/01/11 4,271
1673838 세입자가 가게를 뺄때 인테리어도 다 철거하고 공실 만들어 나가는.. 7 Dddd 2025/01/11 2,699
1673837 저것들이 또 무슨 만행을 저지를까 불안합니다 5 체포하라! 2025/01/11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