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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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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원 알아보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25-01-11 15:52:24

그냥 순진하게 아이 저학년때는 놀게 하란 말 듣고

아이 힘들지 않게 많이 쉬게 해주고 여유줬어요

고학년됐는데 이제 학원 보내려니 너무 힘드네요

일단 학원 알아보는거 자체가 너무 힘들고,

(보내고 싶어도 학원에서 안받아줌 레벨 안맞는다고 까임)

어렸을때부터 학원 다녔던 애들은 다른애들 다 이렇게 하니까 당연한거라 받아들이고 학원수업자체를 힘들게 듣는게 아니라 당연히 하는거라 생각하고 하는데,

어릴때 학원안다니고 편하게 학교다니다가 머리크고 자기주장 생기니까 막상 학원보낼때 되어서 가기 싫다고 하네요.

역시 어릴때부터 선행시키는 이유가 있었어.

저학년때 놀아도 되는거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 어차피 입시까지 끌고가려면

최소 초 2부터는 학원 보내야하는듯요

 

IP : 118.235.xxx.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학년
    '25.1.11 3:54 PM (223.38.xxx.68)

    몇학년일까요?
    이제부터 열심히 하면 되죠..

  • 2. 나무목
    '25.1.11 3:55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거 너무 힘들죠
    애 대학 보내고 제일 좋았던 게
    학원 알아보고 데려가고 데려오고 안해도 되는 거였어요
    방학 때는 특강까지 어휴

  • 3. ㅇㅇ
    '25.1.11 3:56 PM (118.235.xxx.70)

    진도안맞아서 보낼수있는 학원이 없어서 이제 그냥 개인과외 알아보려구요. 돈이 몇배더드네요.

  • 4. --
    '25.1.11 3:59 PM (122.36.xxx.85)

    저도 그런 케이스에요.
    최소 자기 학년에서 1년 이상은 선행이 되어 있어야 학원 레벨테스트를 볼 수 있더라구요.
    그것도 떨어집니다. 선행 되어있고 점수도 어느정도 나와야 들어가요.
    자기 학년 공부하는 진도로 뽑는 학원은 거의 없어요.

  • 5. ㅇㅇㅇ
    '25.1.11 3:59 PM (211.177.xxx.133)

    끌어올리고 다시 학원보내세요
    중고등가니 유능한 학원쌤이 또갑이네요ㅜ

  • 6. ㅇㅇ
    '25.1.11 4:08 PM (175.207.xxx.121)

    저학년때부터 학원 안다녀도 엄마표로 어느정도 해서 고학년때 보내지 않나요? 저희 아이는 초6에 수학, 중2에 영어 학원 다니기 시작했어요. 학원 일찍부터다니고 중3때 더이상 못하겠다고 뒤로 자빠지는애도 봤어요. 초등고학년이면 차근차근 쉽게 시작해도 될것같아요.

  • 7. 초등고학년
    '25.1.11 4:19 PM (39.122.xxx.3)

    초등고학년부터는 괜찮아요 어릴때누터 선행진도 학원에 매달린 학생들은 저기주도보단 학원에 의지하는 학생들이 맘ㅎ고 진도 앞달리는거 검증할 방법도 없고 그래요
    초등고학년 놓치고 중등도 학원 안다니다 고등깨 가랴면 잔짜 학원 들어가기 힘들어집니다
    과외샘 좋고 잘맞는 사람 구하는건 학원보다 몇배 어렵고 고등땐 시험한번이 곧 대입이라 성적 안나오면 바로 바꿔야 합니다

  • 8. ㅇㅇ
    '25.1.11 4:20 PM (118.235.xxx.70)

    초등고학년님 조언 감사드려요
    혹시 더 미리 알아두어야할것이 있을까요?
    카페같은데 보기도 어렵고 (무슨 등업조건 되게 까다롭더라구요)맞벌이라 정보도 부족하네요

  • 9. 동네 맘카페
    '25.1.11 4:32 PM (39.122.xxx.3)

    동네 맘카페 없을까요?
    학년오를수록 헉원정보들은 오픈 잘안하더라구요
    과외샘은 더더욱 정보 안주고요
    아이 친구들 많이 다니는곳 아이에게 알아보라 해보세요
    너무 소수로 진행되면서 한반에 학년 레벨 무시하고 개별진도라며 질문 답 받는 곳보단 학년 레벨 맞춰 판서식 수업하는 전문학원이 좋더라구요
    아는 학부모 없음 주말에 발품 팔아 학원 상담 가보면 어느정도 분위기 파악됩니다 학생들이 헉원 평가하는 사이트 있는데 그런곳 평점 리뷰도 확인해 보세요
    고학년이면 중등때까지 다닐수 있는곳 알아보는게 좋으니 진학할 중등학교 학생 많이 다니는곳 다녀야 내신대비 잘됩니다

  • 10. oo
    '25.1.11 4:32 PM (211.58.xxx.63)

    꼭 그렇지는 않아요. 저희아이 중2 올라가는데 동네 보습학원과 대형학원 위주로 너무 어릴때부터 보냈더니.. 오히려 중학년 고학년때 보낸아이들에 비해 가성비 떨어져요. 바짝 다니면 금방 레벨 올라가더라구요. 그동안 엄마가 학원 수업 잘 소화하고 있나 체크해주시고요 저희 아인 사춘기 오니 오히려 학원 안다니려고해서.. 동네 맘 카페 검색에 검색을 해서 대형학원에서 오히려 소형 원장이 작게하는 곳으로 옮겼는데 사춘기임에도 선생님 좋아하며 잘 다니고 있어요. 학원이 다는 아니지만 제가 아이 공부봐주는게 자신없어서.. 찾아보시면 아이랑 맞는 학원 찾을수있어요.

  • 11. 행복한새댁
    '25.1.11 4:33 PM (125.135.xxx.177)

    울동네에 백평규모의 학군지 영어 학원 프렌차이즈가 생겼는데 거기에 "영어 1도 몰라도 00중학교 내신 완벽 준비. 00초 대환영" 적혀있는데..ㅎ엄마들 단톡방에 불났어요..ㅋ여기 남아 많은 학군지라 초저때 청담 최선 등등 대형어학 시작하다 일년 안에 못버티고 될데라 되라~ 때되면 되겠지 내려 놓은 엄마들이 플랭카드에 마음이 설레서ㅎㅎㅎ새로운 시작 응원합니다! 이런 학원도 있을거예요.

  • 12. 근데
    '25.1.11 4:46 PM (123.212.xxx.149)

    학원 안다녀도 공부는 하지 않나요.
    학원 안다녀도 돼가 공부안해도 돼가 아닌데요.
    제 학년것만 잘하고 있으면 초등고학년때부터 해도 충분한데요.
    아마 님이 가보신 곳들이 그런 곳들인 것 같아요.
    초등때 나가봤자 얼마 못나가는데요. 집에서 바짝 해주거나 소규모 공부방같은 곳에서 바짝 해서 쫓아가면 금방일거에요.
    아이한테는 여태까지 즐겁게 놀았으니 지금부터는 남들보다 조금 더해야한다고 해야죠.

  • 13. 저는
    '25.1.11 5:06 PM (39.7.xxx.30)

    레테보러 다니는게 제일 힘들어요.
    학원 알아보는 건 일도 아님 ㅜㅜ
    레테 결과 듣는 건 지옥이고요 ㅎㅎ

  • 14. //
    '25.1.11 5:14 PM (121.159.xxx.222)

    애한테 맞고 좋은 학원들을 골라도 시간이 안맞아서
    결국 수학은 나쁘지는 않네 수준으로 보내고 영어를 택했어요
    애가 수학은 혼자서도 하는 정도 되는데 영어가 망이라...
    다들 학원들 시간대나 동선도 착착 맞으세요?
    저는 시간표 짜기가 대학시간표보다 더 어렵네요
    애가 둘이니 머리 터지겠어요.

  • 15. //
    '25.1.11 5:17 PM (121.159.xxx.222)

    운동은 좀 하고 살아야지 태권도
    졸라맨은 좀 면하고 그리고 살자꾸나 미술
    콩나물은 볼 줄 알아야하지 않겠니 음악
    아이고 소금물농도구할때 돼서 집에서 하다가 9시 뉴스에 등장할라 많이 버텼다. 수학
    원서읽고 영상보고 화상영어하며 자연스레 영어는 집에서 즐겁게 하자꾸나 -
    엄마 근데 누워서 책읽으면 안돼? ...눈을 실실 감네? 야 그냥 그럴거면 학원가서 읽어라...
    영어

    제가 써도 한심하긴 하네요.
    근데 이렇게 안하면 더 한심해져요
    사회의 히키코모리 백수로 키울순 없쟎아요. 다른 특기도 적성도 재능도 재산도 없는데...

  • 16. ,,,
    '25.1.11 5:18 PM (118.235.xxx.123)

    아이한테 맞는 과외쌤 찾는 게 훨씬 힘들어요 정보 얻는 것도 힘들고요 특히 고등이면 애가 입시
    끝나거나 같은 학년 아닌 경우에는 그나마 알려주는데 같은 학년은 안 알려줘요
    차라리 작은 학원 알아보세요

  • 17. ㅎㅎ
    '25.1.11 5:21 PM (220.76.xxx.130) - 삭제된댓글

    맞아요 공감
    학원 알아보고 레테 보는 이거부터 너무 힘듬
    저는 그냥 초딩 저학년때부터 가까운데 그리고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데(주변평등이) 위주로 보내고있어요. 그러다 아이 실력에 따라 차차 옮기고 그럴려고요.

  • 18. //
    '25.1.11 5:21 PM (121.159.xxx.222)

    학원 하나 맘카페 정보 보고 발품 팔아 원장님 만나보고 직접 골랐더니
    야....진짜 카페에 글 써서 이런학원은 없어져야되긴 하는데....싶다가
    그냥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났네요.

    나중에 다른 엄마랑 친해져서 이야기해보니
    정말 게을러빠진 원장....학을 떼더라고요
    어지간하면 정말 뒷담 안하는데 우리 애랑만 안맞았겠지 하고 그만두는데
    이런 칼만 안든 도적은 처음이다...하고...

    이래서 엄마들끼리 알고 지내라고들 하는구나 싶더라구요...ㅠㅠㅠㅠ
    애 시간..내돈...

  • 19. ㅎㅎ
    '25.1.11 5:42 PM (220.76.xxx.130) - 삭제된댓글

    맞아요 공감
    학원 알아보고 레테 보는 이거부터 너무 힘듬
    저는 그냥 초딩 저학년인데 가까운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데(주변평등이) 위주로 보내고있어요.
    그래도 한둘 엄마들 알아서 서로 조금 도움되기도하네요. 동네서 다니다 차차 옮기고 그러려고요.

  • 20. ㅎㅎ
    '25.1.11 5:45 PM (220.76.xxx.130) - 삭제된댓글

    맞아요 공감
    학원 알아보고 레테 보는 이거부터 너무 힘듬
    저는 초딩 저학년 아이인데 가까운데 그래도 평이 좀 괜찮은데 위주로 보내고있어요.
    동네 엄마들 한둘 알아서 서로 도움주며 ㅎㅎ 이렇게 다니다 차차 옮기고 그럴려고요.

  • 21. 선행한다고
    '25.1.12 6:04 AM (122.38.xxx.166)

    중학교부터 영, 수 보낸 엄마 여기요.
    초등은 수학 문제집만 집에서 풀리고
    예체능 위주로 본인 원하는 곳 보내고
    체험 많이 데리고 다니고 살았어요.
    레테봐서 못 들어가는 학원도 있지만
    처음에 개별진도반 들어가서 수준 맞춰지면
    정규반 들어가는 수학학원 보내고 있구요.
    더 규모가 작은 곳은 그냥 들어갈 수 있었어요.
    영어 대형가면 못 따라갈까봐 소규모 보내고 있구요.
    선행 물론 초등때부터 달린 아이들보다 안 되어있지만
    스스로 챙겨서 공부하는 편이에요.
    너무 불안, 초조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맘까페 들어가서 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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