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형제가 남보다 못한 분들

...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25-01-11 15:43:51

보통사람들은 부모형제를 생각하면 의지가되고 마음이 든든하다는데

저는 부모형제를 생각하면 비참하고 자존감이 떨어져요

 

저를 제일 함부로 대하고 무시하고 괴롭힌사람들이 그들이거든요

뭘하든 자신감없고 눈치보고 주눅든 제 성격이 그사람들 때문인것같아 원망스러워요

 

저처럼 부모형제가 남보다 못한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시나요

새해도 밝았는데 이제는 저도 좀 달라지고 싶어요

 

IP : 116.120.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3:51 PM (223.38.xxx.231)

    스스로가 강해지려면 그런 존재들로부터 몸도 마음도 일단 멀어져야해요. 그래야 내 스스로 일어설 힘이 생기더라구요.
    나는 그런 말을 들을 사람이 아니야. 그들의 말이 정답도 아니고 그들이 내 인생을 지배할 수 없다라는 강력한 신념으로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나가는게 좋아요. 화이팅

  • 2.
    '25.1.11 3:53 PM (116.120.xxx.222)

    지금은 안봐요 연락도 수신차단했어요 그래도 오랫동안 학대당한 기억은 잊혀지지않네요
    나를 낳아준 사람 나랑 피를 나눈 형제들이 나를 그렇게 대했다는 상처가 지워지지 않아요

  • 3.
    '25.1.11 3:59 PM (211.234.xxx.64)

    누군가 죽어야 끝을 맺는 슬픈인연..ㅜ
    힘들겠지만 휘둘리지말고 불쌍한 인생이려니하세요.
    무엇보다 자신을 더 아끼고
    씩씩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세요.
    살다보면 가족이 아니라도 좋은 인연도 많이 있어요

  • 4. 버드나무숲
    '25.1.11 4:03 PM (118.217.xxx.93) - 삭제된댓글

    형제 부모에 위로를 받는관계도 있겠지만
    부모라 버리지도 못하고 부양하며
    사네못사네 하는 집도 많아요

    원글님은 학대를 받은 덕에 부양은안할
    명분이 생겼으니
    자기연민 그만하시고
    난 복받았다 하며
    즐겁게 사세요

  • 5. 와지혜롭다
    '25.1.11 4:05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학대를 받은 덕에 부양은안할
    명분이 생겼으니
    자기연민 그만하시고
    난 복받았다 하며
    즐겁게 사세요222222

  • 6. 저요저요
    '25.1.11 4:43 PM (175.208.xxx.185)

    남보다 못한 부모에
    남보다 못한 형제들 틈에 살다가
    십수년전에 모두 의절해버렸어요

    다행히 가족이 있어서 사네요.

    차라리 남이 나아요.

  • 7. ㅎㅎ
    '25.1.11 5:25 PM (220.76.xxx.130) - 삭제된댓글

    부모가 그래요. 친척집 전전하며 컸는데 가정돌아와서도
    항상 구박하고 눈치주고 면박주고 차갑고 저에게 엄청 모질었어요
    당연 눈치보고 주눅든 성격으로 컷고 이런 성격이 평생 저를힘들게하네요
    그래도 꿋꿋히 살아가고있고 이제 원망이나 다른 감정은 없어요
    가끔 화는 나죠.ㅎㅎ
    부모는 딱 기본도리만하고있고. 애틋하거나 그런게 없으니 편한거도 있다 생각하며 ㅎㅎ
    그리고 그냥 저의 다른 강점들 위주로 좋게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 8. ㅎㅎ
    '25.1.11 5:27 PM (220.76.xxx.130) - 삭제된댓글

    부모가 그래요. 친척집 전전하며 컸는데 가정돌아와서도
    항상 구박하고 눈치주고 면박주고 차갑고 저에게 엄청 모질었어요
    당연 눈치보고 주눅든 성격으로 컷고 이런 성격이 평생 저를힘들게하네요
    그래도 꿋꿋히 살아가고있고 이제 원망이나 다른 감정은 없어요 해봤자니깐
    물론 가끔 화는 엄청 나죠.ㅎㅎ
    부모는 딱 기본도리만하고있고. 애틋한게 없으니 편한거도 있다 생각하며
    그냥 저의 다른 강점들 위주로 좋게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지금의 내가족만 생각하면서요.

  • 9. 그래도
    '25.1.12 12:10 AM (84.39.xxx.107)

    님이 의절하셨잖아요.
    전 원글님과 똑같은 입장인데 제 골수 다 빼먹고 의절을 당했어요.
    형제(이젠 더이상 아니지만)들이 그모양이니 그 옆에 배우자들은 더해요.
    트라우마 너무 심해서 매일 토할정도로 괴로운데요,
    죽을때 까지 저주 하려고요.
    절대 잘살지 말고 걔들이 악행한것 딱 두배로 꼭 돌려 받길 바랄뿐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869 고양이뉴스 원피디 협박 받고 있어요. 22 .. 2025/01/11 6,874
1669868 종이컵 두번사용 더 안좋은가요? 5 hot 2025/01/11 2,269
1669867 치아교정이야말로 성형혁명인 것 같아요. 21 ㅎㅎ 2025/01/11 5,203
1669866 대화상대가 없으신 분들께 여쭤봐요 5 .. 2025/01/11 2,047
1669865 자고 일어나니 뒷베란다가 한강입니다 ㅜㅜ 21 ... 2025/01/11 22,414
1669864 라면이 왤케 맛있죠? 4 히히 2025/01/11 2,136
1669863 안국에서 떡볶이 먹었어요 10 오세요 2025/01/11 3,267
1669862 예전같으면 독감 6 몰라도 2025/01/11 2,335
1669861 경기가 어렵긴 진짜 어려운가봐요 8 Laop 2025/01/11 4,891
1669860 책한권 보통 몇일만에 읽으시나요? 3 ..... 2025/01/11 1,342
1669859 이제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과 현실이 너무 다른 것 같아요 20 ㅇㅇ 2025/01/11 5,487
1669858 뉴질랜드에서 치즈나 소세지 사올 수 있나요? 4 ㅇㅇ 2025/01/11 1,151
1669857 접는 요가매트 거실에 깔고 자도 편하나요? 4 .. 2025/01/11 1,397
1669856 그날,계엄을 막지못했다면? 1 ... 2025/01/11 878
1669855 안녕자두야 이빈 작가의 백골단 회상 3 ㅇㅇ 2025/01/11 2,288
1669854 안세영선수경기해요 6 지금 2025/01/11 1,335
1669853 화교 혜택 어마어마 했군요. 42 ssii 2025/01/11 8,614
1669852 암환자의 삶 20 ㄱㄴ 2025/01/11 6,498
1669851 고기 반찬 위주로 밥 먹는 아이 요 고기도 고기지만 3 채소사랑 2025/01/11 1,332
1669850 홈플페이 결제는 계좌로 현금이 나가는건가요? (홈플러스몰 결제).. 3 페이는 현금.. 2025/01/11 681
1669849 펌)태극기 파시즘과 개딸 파시즘 12 파시즘 2025/01/11 1,320
1669848 나 혼자 가는데, 과정에서 우리가 되는 거예요-박구용 7 만세 만세 .. 2025/01/11 1,433
1669847 종편은 출연료가 얼마일까요 5 .... 2025/01/11 1,867
1669846 추적 60분 250110 다시 보기 유튜브 링크 1 탄핵인용기원.. 2025/01/11 822
1669845 조국 부인 정경심 “11일 광화문 커피다방 연다” 15 ... 2025/01/11 5,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