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형제가 남보다 못한 분들

...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25-01-11 15:43:51

보통사람들은 부모형제를 생각하면 의지가되고 마음이 든든하다는데

저는 부모형제를 생각하면 비참하고 자존감이 떨어져요

 

저를 제일 함부로 대하고 무시하고 괴롭힌사람들이 그들이거든요

뭘하든 자신감없고 눈치보고 주눅든 제 성격이 그사람들 때문인것같아 원망스러워요

 

저처럼 부모형제가 남보다 못한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시나요

새해도 밝았는데 이제는 저도 좀 달라지고 싶어요

 

IP : 116.120.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3:51 PM (223.38.xxx.231)

    스스로가 강해지려면 그런 존재들로부터 몸도 마음도 일단 멀어져야해요. 그래야 내 스스로 일어설 힘이 생기더라구요.
    나는 그런 말을 들을 사람이 아니야. 그들의 말이 정답도 아니고 그들이 내 인생을 지배할 수 없다라는 강력한 신념으로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나가는게 좋아요. 화이팅

  • 2.
    '25.1.11 3:53 PM (116.120.xxx.222)

    지금은 안봐요 연락도 수신차단했어요 그래도 오랫동안 학대당한 기억은 잊혀지지않네요
    나를 낳아준 사람 나랑 피를 나눈 형제들이 나를 그렇게 대했다는 상처가 지워지지 않아요

  • 3.
    '25.1.11 3:59 PM (211.234.xxx.64)

    누군가 죽어야 끝을 맺는 슬픈인연..ㅜ
    힘들겠지만 휘둘리지말고 불쌍한 인생이려니하세요.
    무엇보다 자신을 더 아끼고
    씩씩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세요.
    살다보면 가족이 아니라도 좋은 인연도 많이 있어요

  • 4. 버드나무숲
    '25.1.11 4:03 PM (118.217.xxx.93) - 삭제된댓글

    형제 부모에 위로를 받는관계도 있겠지만
    부모라 버리지도 못하고 부양하며
    사네못사네 하는 집도 많아요

    원글님은 학대를 받은 덕에 부양은안할
    명분이 생겼으니
    자기연민 그만하시고
    난 복받았다 하며
    즐겁게 사세요

  • 5. 와지혜롭다
    '25.1.11 4:05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학대를 받은 덕에 부양은안할
    명분이 생겼으니
    자기연민 그만하시고
    난 복받았다 하며
    즐겁게 사세요222222

  • 6. 저요저요
    '25.1.11 4:43 PM (175.208.xxx.185)

    남보다 못한 부모에
    남보다 못한 형제들 틈에 살다가
    십수년전에 모두 의절해버렸어요

    다행히 가족이 있어서 사네요.

    차라리 남이 나아요.

  • 7. ㅎㅎ
    '25.1.11 5:25 PM (220.76.xxx.130) - 삭제된댓글

    부모가 그래요. 친척집 전전하며 컸는데 가정돌아와서도
    항상 구박하고 눈치주고 면박주고 차갑고 저에게 엄청 모질었어요
    당연 눈치보고 주눅든 성격으로 컷고 이런 성격이 평생 저를힘들게하네요
    그래도 꿋꿋히 살아가고있고 이제 원망이나 다른 감정은 없어요
    가끔 화는 나죠.ㅎㅎ
    부모는 딱 기본도리만하고있고. 애틋하거나 그런게 없으니 편한거도 있다 생각하며 ㅎㅎ
    그리고 그냥 저의 다른 강점들 위주로 좋게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 8. ㅎㅎ
    '25.1.11 5:27 PM (220.76.xxx.130) - 삭제된댓글

    부모가 그래요. 친척집 전전하며 컸는데 가정돌아와서도
    항상 구박하고 눈치주고 면박주고 차갑고 저에게 엄청 모질었어요
    당연 눈치보고 주눅든 성격으로 컷고 이런 성격이 평생 저를힘들게하네요
    그래도 꿋꿋히 살아가고있고 이제 원망이나 다른 감정은 없어요 해봤자니깐
    물론 가끔 화는 엄청 나죠.ㅎㅎ
    부모는 딱 기본도리만하고있고. 애틋한게 없으니 편한거도 있다 생각하며
    그냥 저의 다른 강점들 위주로 좋게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지금의 내가족만 생각하면서요.

  • 9. 그래도
    '25.1.12 12:10 AM (84.39.xxx.107)

    님이 의절하셨잖아요.
    전 원글님과 똑같은 입장인데 제 골수 다 빼먹고 의절을 당했어요.
    형제(이젠 더이상 아니지만)들이 그모양이니 그 옆에 배우자들은 더해요.
    트라우마 너무 심해서 매일 토할정도로 괴로운데요,
    죽을때 까지 저주 하려고요.
    절대 잘살지 말고 걔들이 악행한것 딱 두배로 꼭 돌려 받길 바랄뿐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509 20년대 들어서 도덕성과 책임감이 중시된 것같아요. 2 .... 2025/02/14 776
1683508 괌 pic 골드카드 없이 식당에서 사먹을 수 있나요? 3 aaa 2025/02/14 939
1683507 조국 "국민의힘 재집권하면 윤석열 석방될 것‥민주헌정회.. 20 ... 2025/02/14 3,559
1683506 강릉 시내 저녁에 좀 무서워요.. 14 무섭 2025/02/14 5,360
1683505 열심히 청소하고 집꾸미기를 했더니 5 초코칩쿠키 2025/02/14 5,114
1683504 이대표 이동형tv 깜짝 출연 너무 좋네요. 18 하늘에 2025/02/14 2,092
1683503 홍장원님 박재홍 한판승부나오셨네요 8 2025/02/14 3,042
1683502 요새 마스크 쓰세요? 13 날씨 2025/02/14 2,915
1683501 담낭 결석 없어지기도 하나요… 8 주말좋아 2025/02/14 2,107
1683500 제가 더 잘되는게 배 아픈가봐요 3 2025/02/14 2,432
1683499 보호필름 비싼거는 덜 깨지나요? 6 핸폰 2025/02/14 997
1683498 남자가 없는 집의 가장은 뭘 할줄 알아야 할까요 24 ………… 2025/02/14 4,797
1683497 네스프레소커피 광고에서 김고은이 훔친거에요? 2 네스프레소 2025/02/14 2,864
1683496 미루는 습관 고쳐보신 분들, 노하우 좀 공유해 주세요 5 악습타파 2025/02/14 1,922
1683495 노상원은 즉결 처형 해야 8 2025/02/14 2,233
1683494 강릉 왔는데 망한 동네 느낌 47 ........ 2025/02/14 35,879
1683493 코스트코 오트밀 먹는법 5 오트밀 2025/02/14 1,681
1683492 야채호빵 피자호빵 뭐가정답인가요? 4 ㅇㅇ 2025/02/14 1,420
1683491 거머리 같은 사람 어떻게 떼어내요 16 moanim.. 2025/02/14 3,588
1683490 운전자보험을 통해서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들고싶은데요 6 궁금해요 2025/02/14 1,045
1683489 카레라이스와는 무슨 국이 어울리나요? 21 lll 2025/02/14 3,232
1683488 비지찌개 돼지고기 없음 별로죠? 6 비지찌게 2025/02/14 946
1683487 저 45세인데 돋보기 사도 될까요? 6 ... 2025/02/14 1,648
1683486 노견 사람용 비타민c 먹어도 되나요. 9 .. 2025/02/14 1,298
1683485 일본사람들 영어 스피킹외에는 어떤가요? 3 음메 2025/02/14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