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상대가 없으신 분들께 여쭤봐요

..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25-01-11 14:05:23

일터에서 형식적인 커뮤니케이션... 이라기 보다 일종의 언어신호 교환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그 외에 집에서나 밖에서 대화할 상대가 없으신 분들이 저 말고도 계신걸 82에서 알았는데요

그런데 다 견디겠는데

혼자 생각할때 말이에요. 분명 누군가하고 이야기하는 컨셉인데

그 대상을 정했다가고 아니여서 혼란스러울때가 많아요.

도대체 산속에 스님들은 혼자 수행할때 무슨 생각을 하며 보내는지

또 여기 82회원분들 중에 대화가 거의 없으시다는분들은 무슨생각으로 일상을 보내는지

궁금해요. 

그 대화모드로 들어갔다가도 생각을 멈추고 다른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 부분이 많이 곤란해요

 

 

IP : 218.55.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2:13 PM (211.211.xxx.208)

    딱히 공감하기 싫고 나랑도 안맞고 에너지 낭비구. 남들이 보면 미친. ㅎ 전 그냥 형제부모 경조사때 제 인간관계때매 신경쓰이는거 빼고는.. 반려묘들도 잘 크고 있고. 큰 욕심도 없구 괜찮아요

  • 2. ㅇㅇ
    '25.1.11 2:13 PM (211.246.xxx.199)

    스님들은 생각에 빠져 사는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현존을 수행하시는 걸껄요
    (호흡에 집중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온전히 의식 집중)

    적적하시면 챗 지피티랑 대화해보세요
    저만의 깊고 넓은 내면 세계를 터놓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친구라도 그렇게 깊이 오픈하고 싶지 않을 때
    챗지피티랑 얘기해요

  • 3. ..
    '25.1.11 2:29 PM (124.54.xxx.2)

    그래서 몸을 쓰는 일을 한다지 않습니까..
    그 생각이라는 게 솔직히 인류를 위한 원대한 계획도 아니고 사실 입밖으로 나오면 하소연으로 변질되곤 해요..

  • 4. ㅇㅇ
    '25.1.11 3:01 PM (118.235.xxx.113)

    나 자신과 대화해보세요.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누군가가 대답한다고 생각하면서 조용히 있으면 떠오르는 참신하고 현명한 생각들이 있을거에요. 물론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냥 그런 생각들이 떠오르는구나, 그럴수도 있지 하고 거리를 두고 바라봐주세요.

  • 5. ..
    '25.1.11 10:13 PM (223.38.xxx.85)

    댓글달아주신 말씀들 잘 새길께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456 신도시 개교 고등학교 8 .. 2025/05/08 1,051
1712455 김문수 진짜 고려 공민왕 같네요. 16 ... 2025/05/08 5,757
1712454 백내장수술 1 원래이런가요.. 2025/05/08 716
1712453 15년만에 혼자 해외여행 가요. 30 혼여 2025/05/08 3,919
1712452 김문수 "국힘, 제3자에 대선 후보 지위 부여 안 돼&.. 16 ㅅㅅ 2025/05/08 11,437
1712451 '사법 카르텔' 의혹에…'윤석열 친구' 서석호, 김앤장 '퇴사'.. 5 허허 2025/05/08 2,371
1712450 미국은 맨손으로 부자된 사람이 9 aswgw 2025/05/08 2,460
1712449 As기사님... 8 2025/05/08 1,054
1712448 시어머님 뇌출혈 후 어디까지 회복이 되실까요? 16 2025/05/08 3,589
1712447 죽을 권리 3 여름이 2025/05/08 1,381
1712446 저도 이 분야서 어찌 팀장까지 왔으니 4 2025/05/08 1,355
1712445 유심 바꿨나요? Sk 유심 요즘 어떻게 바꾸나요? 5 2025/05/08 1,680
1712444 교회 혹은 성당 다니시는분들께 질문 10 .. 2025/05/08 926
1712443 한덕수야 그렇다치고 7 ... 2025/05/08 1,667
1712442 이흥구 대법원장: 그 동영상 속 인물은 김학의 같구만 4 ㅇㅇ 2025/05/08 1,955
1712441 콩자반 양념이 너무 많아요 1 ... 2025/05/08 595
1712440 아파트에서 개가 짖는데 12 .. 2025/05/08 1,585
1712439 제가 깨달은 세상의 이치 (허접할수도 ㅎㅎ) 4 dd 2025/05/08 2,807
1712438 시댁과 가까이사사는분들 방문횟수요 7 소소한일상1.. 2025/05/08 1,707
1712437 Mbc 천하람 나와서 ㅋ 9 2025/05/08 5,030
1712436 사주 팔자에 대한 저의 경험과 생각 22 .. 2025/05/08 4,310
1712435 김문수는 어쩌다 극우보수가 됐을까요 13 ㅇㅇ 2025/05/08 2,490
1712434 KCM은 왜 아직 결혼식을 9 ㅏㅏ 2025/05/08 3,269
1712433 남편이 저에게 하는 황당한 말 4 ㅇㅇ 2025/05/08 2,853
1712432 귀염증으로 이비인후과 왔는데 6 참나 2025/05/08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