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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고 일어나니 뒷베란다가 한강입니다 ㅜㅜ

... 조회수 : 22,085
작성일 : 2025-01-11 13:59:44

역류했나봐요. 저희집 2층이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에 누군가가 세탁기쓰면 더 난리나겠죠?

일단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방송해달라고 했는데 날이 풀려 저절로 녹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네요.

이거 위에서 세탁기쓰면 우리집 더 난리날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맨날 남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집에 7년째 사는데 처음이에요. 윗층집들에 세탁기 사용자제 부탁한다는 쪽지라도 붙여야 할까요?

IP : 39.118.xxx.2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2:01 PM (211.210.xxx.89)

    계속 방송해야죠. 그러다가 거실로 넘치면 더 힘듷어요.

  • 2. 아이구 ㅠㅠ
    '25.1.11 2:01 PM (61.101.xxx.163)

    우리 아파트도 매일 방송하는데..
    올 겨울 처음 세탁기 자제 방송인데 고걸 못 참고 빨래했나보네요ㅠㅠ
    쫌 빨래 쌓아놓는다고 큰일 안나는구만 ㅠㅠ
    우리집도 빨래거리 쌓여있어요 ㅠ

  • 3. ..
    '25.1.11 2:02 PM (118.235.xxx.150) - 삭제된댓글

    계속 방송도 하고 경비아저씨가 그 라인 가가호호 돌면서 세탁기 쓰는지 물어보더라구요

  • 4. ..
    '25.1.11 2:04 PM (211.208.xxx.199)

    관리실에서 계속 방송해야죠. 세탁기 쓰지말라고요.
    저희 아파트도 계속 방송해요.
    저도 며칠째 세탁을 못하고있어요.

  • 5. ***
    '25.1.11 2:05 PM (121.165.xxx.115) - 삭제된댓글

    방송하고 엘베에 써붙이라고 하고 물 빼달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 6. ...
    '25.1.11 2:08 PM (219.254.xxx.170)

    이런 날은 알아서들 세탁기 안돌려야지...

  • 7. ...
    '25.1.11 2:22 PM (112.148.xxx.119)

    요즘 1층 단독 배관하면서
    2층이 역류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방송 계속 해야해요.
    그때 잠깐 방송 못 들은 사람들은 또 물 쓰거든요.

  • 8. ...
    '25.1.11 2:28 PM (125.242.xxx.248)

    종이에 써서 현관문앞에 붙이세요 아니면 윗집 다 찾아가서 정중하게 부탁해야해요

  • 9. ...
    '25.1.11 2:29 PM (125.242.xxx.248)

    방송 못듣거나 설마 하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예전에 1층 아주머니가 울면서 가가호호 방문 하더군요. 거실까지 물 넘쳤다고

  • 10. .....
    '25.1.11 2:32 PM (180.69.xxx.152)

    맞아요, 1층은 단독 배관으로 빼는 경우가 많아서 2층이 피해를...ㅠㅠ

  • 11. 깜놀
    '25.1.11 2:33 PM (211.216.xxx.238)

    작년에 경험해봐서 어떤건지 알아요.ㅠㅠ
    베란다 바닥에 살얼음낀 물이 찰랑찰랑..
    저희는 30년된 아파트인데 관리소분들이 스팀호스? 기계같은걸로 역류한 집마다
    다니면서 베란다 물 내려가는곳 쑥~뚫어주셨어요.혹시 그런거 있는지 문의해보셔요.

  • 12. ...
    '25.1.11 2:47 PM (39.118.xxx.243)

    휴우...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경비아저씨가 윗집마다 방문했는데 빈집이 많다네요. 그리고 세탁기는 저희 바로 윗층에서 돌렸구요. 문제는 빈집들은 얘기를 못들었으니 만약 한집이라도 세탁기돌리면 우리집 거실까지도 물이 넘어올 것 같아요. 넘 걱정돼서 밥생각도 없어집니다.
    엘리베이터에 세탁기사용 자제부탁한다는 쪽지는 붙였어요.
    신축이 아니면 저층은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3. ...
    '25.1.11 3:25 P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진짜 속상하겠어요
    서울 신축 입주자대표 몇년 했는데
    브랜드 신축이어도 저층은 역류 종종 일어나요
    속상하고 고생하지만 쉬쉬할뿐이에요
    기름버려서막혔는지 중층 씽크대 역류도 몇번 있었어요 고층은 스프링쿨러 누수 생겨서
    아파트 공용이라 거실천장누수에 거실 바닥침수
    수리, 도배 집행한 적도 있어요
    호텔비는 절대 안주구요

  • 14. 배수관에
    '25.1.11 3:53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뜨거운물을 부어 녹이세요

  • 15. 현관
    '25.1.11 4:36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 공지 안 읽는 사람들 많아요.
    각 집 현관 손잡이 바로 위에 쪽지 붙이세요.

  • 16. 관리실에서
    '25.1.11 6:59 PM (211.206.xxx.191)

    방송해주던데요.
    한파 오면 세탁기 쓰지 말라고.
    아래층 역류한다고.

  • 17. ㅇㅇ
    '25.1.11 7:07 PM (39.7.xxx.215)

    뜨거운물을 부어 녹이세요
    ---와...답답...
    배관에서 물이 역류해 한강이라는데 거기다 뜨거운 물 붓는다고 녹나요?

    그리고 원글님 방송 못 들은 집도 있을 수 있어서
    저는 우리집 피해봤다고 더이상 빨래 돌리지 말라고 직접 써서 엘베 안에 붙이고,
    관리실에다가 얘기하니 저희라인 각 세대 직접 전화해서 빨래 돌리지 말라고 얘기했다네요.

  • 18. 잡고싶다
    '25.1.11 9:05 PM (59.7.xxx.113)

    공지 안하고 방송 안해도 아파트생활 하루이틀 하는거 아니고 한겨울이면 지금 기온 확인 먼저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진짜.. 누군지 잡고 싶네요

  • 19. 나비
    '25.1.11 9:07 PM (124.28.xxx.72)

    뜨거운 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스팀으로 녹이는 장비가 필요한데
    관리실에 비치하고 있을거예요.
    해결해달라고 요구하세요.

    뜨거운 물 붓지 마시고요.

  • 20. 39.7님
    '25.1.11 9:1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역류하는 이유가 우리집 배관아래가 얼어서 물이 못내려가니 그런거잖아요
    그러니 녹여서 내려가게해야지요
    물론 먼저 고인물은 퍼내고나서 해야지요
    역류 경험자의 조언이예요
    관리사무소에서 처방해줄때도 그방법밖에 없어요

  • 21. ...
    '25.1.11 9:56 PM (1.241.xxx.78)

    큰일이네요

    윗층 가가호호 방문해서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세요
    방송보다 이 방법이 더 나아요

    저 예전에 저층 역류한다고해서
    큰통 갖다 놓고 물받아서 화장실에 갖다 버린적 있어요
    빨래는 급하고 어쩔 수 없이 그때는 그렇게했는데요
    지금은 며칠째 빨래 못하고 있어요

    다들 사정 아니까 이해하고 협조할거라고 봐요

  • 22. ㅇㅇ
    '25.1.11 10:26 PM (210.2.xxx.9)

    아직도 베란다에서 세탁기 돌리는 집들이 있나 보네요....

    날씨 추운데 베란다에서 세탁기 돌리면 백프로 역류죠.....

  • 23. ㅇㅇ
    '25.1.11 11:48 PM (1.243.xxx.125)

    이내용 엘배에다가 붙이셔요
    거실로 물들어오면 큰일이니까요

  • 24. 그게
    '25.1.12 5:21 AM (125.185.xxx.27)

    역류가 안되게는 아파트 못짓나요?
    최근 아파트도 역류하나요?

    빨래를 꼭ㅇ해야되는 집은 어쩌나요 그럼?
    욕실서 손빨래해서 탈수만 하는 방법?

    어떤사람은 누가 이층 살랬나..그럴지도

  • 25. ㅇㅇ
    '25.1.12 7:09 AM (125.130.xxx.146)

    빨래를 꼭ㅇ해야되는 집은 어쩌나요 그럼?
    욕실서 손빨래해서 탈수만 하는 방법?
    ㅡㅡㅡ
    세탁기 배수 호스 팔아요
    10미터에 18,000원 주고 샀어요
    한파 때마다 세탁기 못 돌려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배수 호스 사놓고는 속이 다 시원해요

  • 26. ....
    '25.1.12 9:48 AM (116.33.xxx.241)

    저라면 관리실에 이야기해달라고 하고 일일이 방문하고 쪽지 붙이고 할 것 같아요.
    너무 힘드실 것 같네요.

  • 27. ....
    '25.1.12 9:49 AM (116.33.xxx.241)

    우앗. 125님
    배수호수 굿 아이디어! 감사.

  • 28. ....
    '25.1.12 10:37 AM (125.180.xxx.60)

    저층은 살면 안되겠다 222

    한 집이라도 역류하면 전체 동에서 돈 걷어 해결해야죠. 자기 주머니에서 벌금나와야 말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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