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부부들 하루에 둘이 어쩌다 같이 있을때 몇마디나 나누나요?

점점 조회수 : 4,664
작성일 : 2025-01-11 13:55:14

할얘기도 없고 공통으로 관심대화도 없네요

그냥 서먹한 타인둘이 같은공간에 있는 느낌

IP : 125.138.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2:00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60대 넘으면 부부관계도 양극화되는듯해요 아주 사이좋은 부부랑 소닭보듯 대면대면 혹은 웬수처럼 이박박갈면서 할수없이 사는부부 -_-

  • 2. ㄷㅎ
    '25.1.11 2:00 PM (112.168.xxx.80)

    50대도 별로할말없어요 애들 대학가니 집이 절간이네요

  • 3. 40후반
    '25.1.11 2:04 PM (123.108.xxx.243)

    같이 있으면 몇마디 하면 티격태격 말수를 줄입니다
    최소한의 얘기만해요
    서로 공감대가 없어요

  • 4.
    '25.1.11 2:05 PM (218.235.xxx.72)

    그냥 지내요.
    별다른 할말이 없고
    대화해봤자 소통이 안돼 화가 나고
    각자 묵언수행 .
    각자 방에서 따로 생활함.
    그렇다고 서로 싸운건 또 아님.
    ㅎㅎ
    아플 때는 서로 챙깁니다.

  • 5. 50대인데
    '25.1.11 2:07 PM (106.101.xxx.172)

    사이좋은 요즘은 전화통화 서너번
    어제는 30분통화
    안좋을때는 아예 말없는거 이삼일정도
    제가 주로 경제브리핑을 해줍니다
    남편은 드라마 이야기 ㅎㅎ

  • 6. 50대 초중반
    '25.1.11 2:10 PM (121.125.xxx.156)

    대화 많이 하긴 해요
    붙어있을때는 줄곧 정치,경제,영화,가족 등등
    그런데 각자 자기방에 들어가 있을때도 많은데 그때는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자기 보고 싶은거 보고요
    따로 지내는 시간도 소중해서 대화없는 시간이 불편하진 않은거 같아요

  • 7.
    '25.1.11 2:25 PM (112.161.xxx.169)

    남편이 워낙 말이 없어서
    저희도 그랬는데
    강아지 키우고부터 많이 달라졌어요
    애 키울 때처럼 강아지 얘기하고 그래요
    혹시 동물 좋아하시면
    강아지나 고양이 키워보세요

  • 8. 강아지
    '25.1.11 2:27 PM (211.219.xxx.250)

    강아지얘기 오늘한 운동이나 먹은거 얘기.
    뭐 집에선 별로 할말 없지요.

  • 9. 저는
    '25.1.11 4:11 PM (118.38.xxx.219)

    제가 말을 많이 거는데 하루 종일 쉴새없이 얘기해도 모자라요. 이렇다는데? 그러면 남편이 썰을 풀어내고,
    또 저거는 저렇다는데? 그러면 또 썰을 풀고 대화가 두시간 이상 이어집니다.

  • 10. 말없는남자
    '25.1.11 4:21 PM (218.48.xxx.143)

    말없는 남자랑 사는데, 그래도 휴일에 부부가 둘이 있으면 간단한 대화는 주고 받아요.
    주로 제가 먼저 말을 걸면 남편이 대답하고요. E여자와 I 남자.
    아침에 깨면 제가 먼저 일어났네? 언제 일어났어? 밥줄까?
    밥 먹고 있으면 맛있어? 국 괜찮아? 등등.
    주로 제가 이것저것 묻고 남편이 대답하고 드물게 남편도 제게 묻고요.
    요새 제기 감기걸렸어요, 그러니 어제보다 좀 나아졌나? 악은 먹었냐 이런 꼭 필요한건 물어봐줘요.
    저흰 제가 워낙 조잘대는 성격이라 부부가 대화가 없을수가 없고 남편이 꼬박꼬박 대답은해요.
    근데 부부가 둘다 I 성향이라면 그냥 대화 없이 지낼거 같아요.
    묻지도 않고 그냥 알아서 각자 할일하거나 한명이 뭐하면 옆에서 조용히 보조 맞추고 뭐 그럴거 같네요.
    서로 불편하지 않으면 된거죠

  • 11. 버섯동자
    '25.1.11 4:30 PM (112.153.xxx.185)

    차라리 요새는 정치얘기로 할 말이 많아지고 질문도 합니다.
    윤거니때문에 이거저것 얘기들을 하고 있어요.
    취미 등 공통관심사가 있어야 대화도 하게되는거 같아요.
    이건 나이 불문인듯요~

  • 12.
    '25.1.11 11:33 PM (106.102.xxx.94)

    밥먹을때 밥만먹으니 좀 어색해요
    정적만이 흐르고
    할말이 이리도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72 송혜교도 브이로그 찍었네요 13 .. 2025/01/11 4,545
1674671 이사나갈 때 수리비용부담 7 자취생 2025/01/11 1,550
1674670 커브길 속도 몇으로 다니시나요 28 ………… 2025/01/11 1,622
1674669 노견의 산책을 시키며 14 약속할게 2025/01/11 2,450
1674668 "국힘 자체 특검법은 내란 특검법 아닌 내란 은폐법&q.. 5 ㅅㅅ 2025/01/11 1,040
1674667 오늘 광화문 집회 나가요 9 지금이라도 2025/01/11 1,181
1674666 모임에서 개인적으로 연락 주고받지않는 사람은 5 Q 2025/01/11 2,028
1674665 사람에 대한 예의 9 2025/01/11 2,861
1674664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13 ㄱㄴ 2025/01/11 3,243
1674663 증권사 직원이나 주식 전문가한테 맡겨서 수익률 좋았던 분 계세요.. 11 투자자 2025/01/11 2,461
1674662 매트리스 방수 커버 2 ㄴㄴ 2025/01/11 840
1674661 한 ㄴ 만 팬다! 김민전 어떻게 할까요 9 제대로 2025/01/11 2,059
1674660 신남성연대 '尹 지지' 댓글부대 3만 명 조직…기사 좌표 찍고 .. 19 000 2025/01/11 2,707
1674659 아이 일로 너무 속상합니다 5 엄마 2025/01/11 3,623
1674658 국 얼려놓기 좋은 용기, 뭐 쓰시나요? 13 ... 2025/01/11 2,937
1674657 주말에는 안하던 곳 청소하는 루틴 4 0-0 2025/01/11 2,033
1674656 청년 유시민의 서울의 봄..계엄의 기억 1 죽음을무릅쓴.. 2025/01/11 824
1674655 속보)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경찰 출석 11 목을조아라 2025/01/11 4,316
1674654 계엄이 실패한 원인이 뭔가요? 50 ㅇㅇ 2025/01/11 5,539
1674653 남편과 수원왔어요 맛집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23 수원 2025/01/11 2,776
1674652 경호처안전본부장도 경찰출석 백기들었네요 11 체포하자 2025/01/11 3,564
1674651 박선원.. 김병주 의원님 공동 라이브 좋아요 2 ... 2025/01/11 775
1674650 (조선) 국힘 내부에서도 대선 망했다는 분위기 14 ㅅㅅ 2025/01/11 4,014
1674649 계엄이 성공했다면 어떤 모습인지 1 ........ 2025/01/11 672
1674648 고양이뉴스 원피디 협박 받고 있어요. 22 .. 2025/01/11 6,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