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얘기도 없고 공통으로 관심대화도 없네요
그냥 서먹한 타인둘이 같은공간에 있는 느낌
할얘기도 없고 공통으로 관심대화도 없네요
그냥 서먹한 타인둘이 같은공간에 있는 느낌
60대 넘으면 부부관계도 양극화되는듯해요 아주 사이좋은 부부랑 소닭보듯 대면대면 혹은 웬수처럼 이박박갈면서 할수없이 사는부부 -_-
50대도 별로할말없어요 애들 대학가니 집이 절간이네요
같이 있으면 몇마디 하면 티격태격 말수를 줄입니다
최소한의 얘기만해요
서로 공감대가 없어요
그냥 지내요.
별다른 할말이 없고
대화해봤자 소통이 안돼 화가 나고
각자 묵언수행 .
각자 방에서 따로 생활함.
그렇다고 서로 싸운건 또 아님.
ㅎㅎ
아플 때는 서로 챙깁니다.
사이좋은 요즘은 전화통화 서너번
어제는 30분통화
안좋을때는 아예 말없는거 이삼일정도
제가 주로 경제브리핑을 해줍니다
남편은 드라마 이야기 ㅎㅎ
대화 많이 하긴 해요
붙어있을때는 줄곧 정치,경제,영화,가족 등등
그런데 각자 자기방에 들어가 있을때도 많은데 그때는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자기 보고 싶은거 보고요
따로 지내는 시간도 소중해서 대화없는 시간이 불편하진 않은거 같아요
남편이 워낙 말이 없어서
저희도 그랬는데
강아지 키우고부터 많이 달라졌어요
애 키울 때처럼 강아지 얘기하고 그래요
혹시 동물 좋아하시면
강아지나 고양이 키워보세요
강아지얘기 오늘한 운동이나 먹은거 얘기.
뭐 집에선 별로 할말 없지요.
제가 말을 많이 거는데 하루 종일 쉴새없이 얘기해도 모자라요. 이렇다는데? 그러면 남편이 썰을 풀어내고,
또 저거는 저렇다는데? 그러면 또 썰을 풀고 대화가 두시간 이상 이어집니다.
말없는 남자랑 사는데, 그래도 휴일에 부부가 둘이 있으면 간단한 대화는 주고 받아요.
주로 제가 먼저 말을 걸면 남편이 대답하고요. E여자와 I 남자.
아침에 깨면 제가 먼저 일어났네? 언제 일어났어? 밥줄까?
밥 먹고 있으면 맛있어? 국 괜찮아? 등등.
주로 제가 이것저것 묻고 남편이 대답하고 드물게 남편도 제게 묻고요.
요새 제기 감기걸렸어요, 그러니 어제보다 좀 나아졌나? 악은 먹었냐 이런 꼭 필요한건 물어봐줘요.
저흰 제가 워낙 조잘대는 성격이라 부부가 대화가 없을수가 없고 남편이 꼬박꼬박 대답은해요.
근데 부부가 둘다 I 성향이라면 그냥 대화 없이 지낼거 같아요.
묻지도 않고 그냥 알아서 각자 할일하거나 한명이 뭐하면 옆에서 조용히 보조 맞추고 뭐 그럴거 같네요.
서로 불편하지 않으면 된거죠
차라리 요새는 정치얘기로 할 말이 많아지고 질문도 합니다.
윤거니때문에 이거저것 얘기들을 하고 있어요.
취미 등 공통관심사가 있어야 대화도 하게되는거 같아요.
이건 나이 불문인듯요~
밥먹을때 밥만먹으니 좀 어색해요
정적만이 흐르고
할말이 이리도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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