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유서에서 딸얘기
하늘나라가서 만나자고ㅜ
이번편은 꼰대부부 보다 진태연 울던데
자기는 자기 아내를 박시은을 꽃이라고 생각한다고 안시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꼰대부부 아내분이 자기모습이 힘이 없다
시든거 같다는 모습을 보고 울었다고.
잘해주라 그러는데 눈물나더라구요
이번에 딸 두명 또 입양했던데
부부 둘다 사람이 좋아보여요
지난번 유서에서 딸얘기
하늘나라가서 만나자고ㅜ
이번편은 꼰대부부 보다 진태연 울던데
자기는 자기 아내를 박시은을 꽃이라고 생각한다고 안시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꼰대부부 아내분이 자기모습이 힘이 없다
시든거 같다는 모습을 보고 울었다고.
잘해주라 그러는데 눈물나더라구요
이번에 딸 두명 또 입양했던데
부부 둘다 사람이 좋아보여요
배우 진태현입니다
저도 나이들고 눈물이 많이 없어졌는데 그장면 보고 울었어요
나도 저렇게 사랑받고 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젊은 아내가 안되서, 나 자신이 안되서
그분 참 마음을 울리는 사람이더라구요. 그렇다고 유난스럽고 별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그냥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
배우니깐 당연하지만 옛날 드라마 보면 잘 생겼던데 요즘은 드라마에서 안 보이네요
(하얀 거짓말 오자룡 등등)
와이프를 꽃이라 생각한다 시들지 않게 물도 주고 햇빛도 쏘여주어야한다..
지금 생각해보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밖에서 일하고 오는 남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네요. 하지만 아이를 낳고 엄마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여자에게 가장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싶었어요. 반짝반짝하던 아가씨가 빛을 바래 가는 과정.. 육아의 힘듦 뿐 아니라 남편의 무관심과 회피로 시들어가죠.
참 사랑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돈이 들지 않지만 돈으로도 살 수 없잖아요?
나부터도 사랑하는 사람을 꽃화분처럼 대하자 생각 들더라구요. 이걸 이미 깨닫고 실천하는 진태현씨는 얼마나 성숙한 사람일지 존경스럽더군요
너무 감정적이던데;;;
만렙
눈이 걍 ..
말도 감정표현도 얼마나 이쁜지
어려서부터 나누는 삶에 익숙해져서 그럴걸요. 엄청 독실안 크리스찬집안 이잖아요. 어려서부터 그렇게 커서 이미 내재화가 된거죠. 우린 못따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