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교리? 궁금한게 있어요

ㅇㅇ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25-01-11 00:34:33

하느님이 세상을 너무 사랑하시어 외아드님을 보내셨다고 하잖아요. 

하느님은 왜 세상을 사랑하신건가요? 

 

그리고 묵주기도 많이 하라고 하잖아요. 성모님이 묵주기도 하는 사람은 어떤 보상?을

받을 것이다 라고 말씀 하셨다는 내용도 9일 기도 책에서 봤어요. 

왜 기도하라고 하는건가요?

 

 

IP : 211.246.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진
    '25.1.11 12:52 AM (169.211.xxx.228)

    하나님까지는 몰라도 외아드님은 쫌 너무 한거 같아요.
    그 아드님을 어디다 감춰놓았다가 세상에 내보내신거에요?
    원래 있던 아들을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세상에 내보낸거에요?
    아님 마리아의 태중에 자신의 유전자를 성령으로 심어놓는 신공을 발휘하신거에요?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신념이 인간에게 생길 수는 있겠다 싶고
    예수님이 인간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복음을 전하시려 했던 위대한 인간이었다는 것도 인정하겠는데

    예수가 하나님의 독생자였다는건 너무 억지인거 같아요.
    하나님은 도대체 어디 계시나요? 내마음속에 있다는데
    그런 존재가 독생자가 왜 필요힌건지....

  • 2. Smskka
    '25.1.11 12:59 AM (121.155.xxx.24)

    인간을 사랑한게 아니라 세상을 사랑했네요
    왜 굳이 아무것도 안하면 좋았을지도

  • 3. ..
    '25.1.11 1:05 AM (211.234.xxx.110)

    하느님이 만드신 세상..만드신 후 보시니 좋으시 좋았다~ 창세기 1장의 말씀예요
    묵주기도는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까지 복음 말씀을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는거예요

  • 4. ....
    '25.1.11 1:26 AM (211.235.xxx.64)

    저는 자식을 낳고 기르면서 하느님이 얼마나 인간을 사랑하시는지 또 성모님과 예수님이 서로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걸으신 그 고통이 얼마나 크셨을지
    아무 죄없이 모욕을 받고 매를 맞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까지 한마디 항변도 어떠한 원망도 없이 그저 잡혀 가는 한 마리 어린 양 같은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하느님은 사랑의 하느님 자비의 하느님 평화의 하느님 이시라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깨닫게 되었어요.
    인간이 무엇이기에 외아드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인간을 죄에서 구원 하기까지 하셨을까
    인간의 지식으로는 온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 하지요.
    그리하여
    Mysterium Fidei!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빛의 신비, 영광의 신비
    연옥영혼들의 가장 큰 고통은 하느님을 뵙지 못 한 다는 것

  • 5. ....
    '25.1.11 2:25 AM (175.126.xxx.149)

    제가 태어나서 가장 감사하고 기쁜일은
    천주교 세례와 운전면허 딴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보잘것 없는 저를 사랑하신다니 너무나 감사하다 모 이런 단편적인 기복신앙처럼 해주세요해주세요 신앙인 자질없는 한심한 사람입니만
    성령의 도움없인 내마음 뜻데로 되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냉담도 했고 이제야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묵주기도를 바치는데요 신비를 알려니 성경을 봐야겠고 겨우 신약성경 다 읽고나니 구약성경 궁금해서 읽기 시작하는데 살아서 성경 볼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것도 너무나 감사한거에요 인간의 영역으로 지능으로 감히 이해할수없는 유일한 신 임은 분명합니다

  • 6. 행복한새댁
    '25.1.11 4:00 AM (125.135.xxx.177)

    하느님이 왜 세상을 사랑하셨냐는 질문이 너무 새로워서 댓글 달아봅니다..교회 안에 있을 때나 밖에 있을때나 한 번도 해본적 없는 질문이거든요.. 어려서 부터 성당 다니다보니 사랑이라는 개념 자체가 하느님이라고 생각해서.. 창세기에 보시니 좋았다 여서 그렇다는게 맞다는 생각이지만, 그렇다면 보시기 안좋은 세상은 사랑하지 않으실까요?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없듯 하느님과 이 세상의 사랑은 떨어뜨릴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는데, 삼위일체 배우셨나요?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은 한 분 이시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건 하느님이 오셔서 이루신것과 같은거라고 볼만큼 세상을 사랑하신거죠. 다시말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다는것이 세상을 사랑한 증거가 되지 않을까요?

    어떤분께 교리를 배우는지 모르겠지만 신부님이나 수녀님께 여쭤 보세요. 가톨릭 교리는 놀라울만큼 이론적입니다. 아무것도 허투루 존재하는게 없어요. 단지 이해하기 어려울 뿐.. 제 의견도 저만의 생각일 뿐이구요.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좋은 교리 스승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 7. +++
    '25.1.11 7:08 AM (218.48.xxx.3)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죠. 수식어대로 모든 것을 다알고 다할수 있으므로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비롯하여 땅의 모든 것을 만드는 것은 가능한 일이죠. 심지어 선과 악 즉 당근과 채찍도 만드셨지요. 태초의 일이니까 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그러나 유추로 쉽게 알아볼수 있지요. 생•무생물들이 자체적으로나 관계적으로 일정한 법칙이 있으니까요. 또한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기적과 계시가 있죠. 그리하여 인간사회에 종교가 시작되죠. 종교에서 기적이 중요한 것이 기적은 하느님 한분과 그분의 성령을 부여받은 존재들만 일으킬수 있는거죠. 말하자면 유형무형의 기적이 일어나지않으면 종교로서의 권능이 없는거죠. 성경속에 예수님은 하느님의 성령으로 태어나신 하느님의 분신이죠. 그때까지의 인간사회가 노아의 홍수이전과 마찬가지로 타락과 죄악으로 가득차 목불인견이었지요.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무서운 홍수가 아닌 사랑과 자비의 방법으로 인간사회를 정화와 교화를 시키기위하여 성령으로 사람의 모습으로 분신하신 거죠. 요약하면 천지만물은 하느님의 것이고 그분의 영향아래 자유의지로 누리고 살다가 죽어서는 영적으로 더이상 자유를 누리지못하고 꼼짝없이 하느님의 심판과 상벌에 따라 처분을 받아야하는 존재인거죠.
    참고로 예수님이 수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행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가진것없이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따르고 심지어 목숨바치고 오늘날까지도 가장 큰 영향력있는 존재가 되었을까요?

  • 8. 원글님이
    '25.1.11 8:02 AM (118.40.xxx.35)

    윗분들의 답변으로도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아직도 있을것같아요.
    왜냐하면 가톨릭 교리가 그만큼 심오하기 때문입니다.
    성당에서나 또는 가능하시다면 원글님이 살고 있는 교구의
    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하는 성경공부 강의를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온갖 물음이 많았고 아직도 알아가고 있지만 본당 신부님이 해주시는 성경공부를 통해서 정말 많이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심오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652 연락집착,잔소리 친정엄마 7 폭발직전 2025/05/22 1,490
1717651 저처럼 영화 바이러스 재밌게 보신분 안계세요? 1 좋아 2025/05/22 586
1717650 눈 안 끝이 떨리는데요 2 didi 2025/05/22 432
1717649 선배님들 초등 사고력 수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초2 사고력.. 2025/05/22 1,132
1717648 삼성무풍에어컨 필터청소 1 2025/05/22 767
1717647 82님들도 성인아들은 남인가요? 40 .... 2025/05/22 3,411
1717646 지금 농협 인터넷뱅킹 되나요? 3 농협 2025/05/22 1,448
1717645 내일 ktx 탈껀데 5 2025/05/22 1,171
1717644 둘중 어느집을 선호하세요? 22 매매 2025/05/22 3,451
1717643 아빠 보고 싶어요. 2 ... 2025/05/22 1,576
1717642 세무서 직원은 어디 소속? Umm 2025/05/22 587
1717641 내일이 제사인데 이제사 알았어요. 13 제사음식 2025/05/22 3,795
1717640 결혼 안해서 편하고 좋겠다는 말, 별로에요. 33 ㅇㅇ 2025/05/22 4,677
1717639 초여름 저녁의 산책 좋은데 3 ㅡㅡ 2025/05/22 1,902
1717638 김문수 찍는 사람이 있군요 48 ........ 2025/05/22 2,346
1717637 20 ㆍㆍ 2025/05/22 2,338
1717636 직딩일때 제일 부러운 사람이 낮잠잘수있는 시간부자 3 소소 2025/05/22 1,598
1717635 돼지껍데기 요리 추천 부탁드려요 1 껍데기 2025/05/22 375
1717634 퇴근하고 오랜만에 소고기니쿠자가랑 숙주버섯볶음면 해줬는데 4 2025/05/22 825
1717633 제가 국내에 들여온 게 있는데 10 모르겠네 2025/05/22 2,847
1717632 박혁권배우"밥줄 끊겨도 이재명 후보 지지하겠다".. 2 ㅇㅇ 2025/05/22 1,703
1717631 핸드폰 일정 관리 2 ** 2025/05/22 594
1717630 중등아이 수학여행 가는데요. 4 ... 2025/05/22 701
1717629 인문학책 추천해 주세요 4 2025/05/22 842
1717628 대파스콘이 딱딱한데 나누기? 2 급질 2025/05/22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