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어바웃 타임' 보신 분들~~~~~~~~~~~~~

영화 조회수 : 3,300
작성일 : 2025-01-11 00:19:36

궁금한게 생겨서요

 

1.팀이 친구랑 어떤 카페에 지하로 내려가서 깜깜한데서 여자 2명이랑 대화하고나서 밖에 나와서 얼굴 보는 장면 있잖아요........그게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일종의 미팅인가요? 첨 보는 미팅법이네요?

 

2.끝무렵 아버지가 암인데....혹시 전에도 이런 얘기한적 있냐고 묻죠 아빠한테..../               

아버지가 응..그러고/ 그래서 50에 퇴직한거냐면서....... 이건 무슨 뜻인가요? 

아버지가 과거로 와서 안돌아가고 그냥 살았던건지......이부분 젤 이해안돼요.

 

3.마지막에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아버지랑 해변가에서 놀잖아요....그럼 현실로 돌아오면 결혼도누구랑 햇는지도 모르고...애도 바껴있고 이래야되는거 아니에요?

 

펑펑 울었다고 해서 슬픈영화인줄 알았는데......펑펑 울만한 데는 없던데요

제가 잘 못본건지 영화를......

둘 중 하나 분명 과거로 가서 안돌아간거같아요 아빠지시픈데....

 

 

IP : 125.185.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12:25 AM (211.179.xxx.191)

    1. 미팅이 아니고 그 식당 컨셉이 미각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시각을 차단하는 곳이에요.
    거기서 옆테이블 여자2과 얘기를 나눈거고 그중 하나가 여주인공이에요.
    2.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버지도 과거로 갈수 있잖아요. 그래서 아들에게 병에 대해 고백하는게 쉽지 않거나 실수 같아서 여러번 다시 얘기했다는거 같아요. 남주도 그런 경우 많았잖아요.
    3. 그건 그냥 둘만 놀고 온거라 다른 과거에 영향을 안주니 괜찮은거 같아요.
    3

  • 2. 몸에좋은마늘
    '25.1.11 12:27 AM (49.161.xxx.10)

    본 지 오래되어 잘 기억은 안 나지만...

    1. 옛날에 뉴욕이나 그런데서 유행하던 '암흑 카페'가 있었어요. 들어가면 칠흑같이 어둡고 웨이터가 안내해주는 곳인데 시각을 제외한 감각으로 즐기는 카페였죠. 그 변종으로 데이팅하는 카페도 있었고 아마 그곳인 듯. 서로의 외모보다 대화로 만난다는 이벤트형 카페였죠.

    2. 3은 다양하게 이해되는 부분이라 답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결론은 "가족은 위대하다. 바꾸려고 하지 마라. 결국 받아들이며 사는 게 인생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 3. ㅇㅇ
    '25.1.11 12:29 AM (110.11.xxx.153)

    1.시각장애인 체험하는 컨셉이벤트 레스토랑일거에요
    우리나라는 전시형태로 들어와있어요 "어둠속의 대화"라고요

  • 4. ...
    '25.1.11 12:32 AM (106.101.xxx.221)

    3번은 너무 어린시절이라 아마 바뀌지 않았을거에요
    그리고 아마 그 과거가는 법칙이 아이는 둘 이거나
    아들 딸 인경우만. 가능한건가싶더라구요

    셋째갖자고 와이프가 얘기할때 아들이 되게 고민하쟈나요
    그리고 세째 나올즈음 잠시 다녀온다하고
    아버지한테가서 마지막이라고 하며

    아버지가 하고픈거하자고(?) 맞는지 모르겠는데
    다시 둘이 또 과거로가구요

    전 너무 좋아서 몇번봤는데 그때마다 울컥하고 마음이 따듯해져요

    워킹타이틀작품들은 모두 최고

  • 5. 영화
    '25.1.11 12:43 AM (125.185.xxx.27)

    전에도 그런 얘기한적있냐고..암 얘기하면서...
    50에 퇴직한 이유가.........
    현실에서 암이 걸렸고..그동안 아들이랑 놀아주지 못해서.....
    곧 죽는데 ....

    그래서 퇴직하고 과거로 돌아가서 안돌아오고 많이 놀아주며 살았던거아닌가요?

    근데 더 궁금한것은....다 놀고먹는데 어떻게 생활하는지가 궁금했어요 ㅎㅎㅎㅎ
    삼촌도 아무일 안하고 엄마도,,,여동생도

  • 6. 리기
    '25.1.11 7:19 AM (125.183.xxx.186)

    ㅋㅋㅋㅋ아니 아이가 셋이면 능력이 없어져서 주인공이 고민한다구요? 그런 신박한 해석을 하시는 분이 있네요ㅋㅋㅋㅋㅋㅋ본지 오래돼서 기억은 제대로 안나지만 주인공이 돌아가고싶은 과거시점이 있는데 아내가 임신한 순간, 과거로 돌아가면 그 아이가 없어지기 때문에 주인공은 그 이전으로 돌아갈수가 없는거죠. 그래서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의 죽음을 예방하지 못하게 되는거고, 그런 모든 과정들을 아빠도 이미 겪어봤고 아빠도 같은 이유로 더이상 삶을 번복하지 못하고 본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다는걸 아들도 알죠. 제 기억에 그런 내용이었던것 같네요. 애 셋이 되면 능력이 없어지는걸 알아서 고민한게 아니에요ㅠㅜ

  • 7. 영화
    '25.1.11 2:26 PM (125.185.xxx.27)

    리기님 아무도 아이셋이면 능력없어진단 말 안했는데 왜 그러세요

    50세에 그래서 퇴직하셨군요ㅡㅡ그 대사의 의미 아무도 모르는군요.
    주인공은 그 상황이 두번째였던것같은데..

    아무래도 아빠가 과거 가서 가족과 함께할 시간 벌려고 현실로 안온듯.
    병걸리는 나이를 알고..50에 퇴직하고 남은시간 가족과 함께한듯.

    주인공은 마지막 아삐랑 과거로 갈데 꼬마때로..
    돌아오면 애도 다 가꺼잇어야죠 그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400 한파에도 광화문 많이 모였네요 ㄷㄷ(와이드샷) 7 ... 2025/01/11 3,258
1671399 MBC 카메라 부수고 기자를 폭행하는 극우들 영상 8 ... 2025/01/11 3,628
1671398 돼지잡자)귤 말려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19 ㄱㄱㄱ 2025/01/11 4,304
1671397 세탁후 수건에서 나는 쉰내 25 해결방법 2025/01/11 4,320
1671396 저는 엄마가 애틋하지 않아요 19 2025/01/11 5,875
1671395 검사 놈이 2 검찰 개혁 2025/01/11 1,379
1671394 82능력자분들~~팝송 노래제목 찾아주세요ㅠㅠ 6 .. 2025/01/11 1,016
1671393 송중기 이희준.. 26 2025/01/11 8,425
1671392 오늘 KF닭 원플원데이에요 8 ..... 2025/01/11 2,352
1671391 선잠들면 뭐가 보이는분 3 111 2025/01/11 1,704
1671390 정장입고 회사다니는분들 신발 뭐신나요? 2 Maaa 2025/01/11 1,855
1671389 경비..관리사무실에 별얘기 다하는 사람들 9 .. 2025/01/11 2,397
1671388 다른분들은 군대소집예고 문자받으신분 없으신가봐요 6 ㅇㅇ 2025/01/11 1,882
1671387 40대중반 괜찮은 사람 너무 없다는 걸 깨닫네요 26 .. 2025/01/11 8,143
1671386 지금 집회 참여하려고 합니다. 어디로 가야할까요? 9 김경숙 2025/01/11 1,514
1671385 나훈아 일침이라니 ㅋㅋㅋㅋ 나훈아가 무슨 개념이 있나요? 14 아이스아메 2025/01/11 4,817
1671384 윤 말이에요..댓글 수사할때만 해도 10 ㄱㄴㄷ 2025/01/11 1,541
1671383 부모님 중 한분이 돌아가시면… 12 2025/01/11 4,240
1671382 이젠 건물보다 강남 아파트라는데 정말 그럴까요 4 정말 2025/01/11 3,608
1671381 살인마 전두환은 윤석열처럼 추하진 않았죠 14 ㅇㅇㅇ 2025/01/11 2,007
1671380 광화문 집회에 옥상달빛 왔어요 5 .... 2025/01/11 2,498
1671379 고등 수학은 언제 선행 들어가나요? 6 ㅇㅇ 2025/01/11 1,253
1671378 민주당 돈봉투 수수의혹 전용기의원의 카톡발언으로 시끄럽네요 29 ㅇㅇㅇ 2025/01/11 3,684
1671377 지금 신년음악회를 시작 해요 4 2025/01/11 1,238
1671376 윤석열모친은 전혀 안나오네요 11 2025/01/11 5,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