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초등학교때 집 앞에 떡집이 있었는데
그 떡집에 정말 촉촉하고 몽글몽글한 쑥설기를 팔았었거든요
제가 돈만 생기면 수시로 가서 하나씩 사먹곤 했었는데 이사를 가게되어 그 떡집과의 인연은 끝났어요 꺼이꺼이 ㅠㅠ
그 이후로 어른이 된 지금까지 여러 떡집의 쑥설기를 먹어봤지만
다 푸석푸석하고 맛이 없더라구요.
죽기 전에 꼭 예전에 먹었던 그 촉촉하고 몽글몽글한 쑥설기를 다시 먹어볼 수 있을려느지 ㅠㅠ
서울에 그런거 파는 떡집 아시면 꼭 알려주세요 어디든 찾아가겠습니다.
아 요새는 떡 택배로 다 해주죠??? 전국 어디라도 괜찮으니 가르쳐만 주십시옷!!!
촉촉한 쑥설기찾아 삼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