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조카들(중고생)이 교회에서
행사후 간식으로 싸가라고 단팥빵을 나누어줬는데
픽업하러가니 애들이 안 받아온거에요
당장 먹을 거 아니라 안 받아왔다는데..
전 당연히 안 먹더라도 먹을 거 주면 받아와서 가족들 주던가 뒀다 먹는 건줄 알았는데
원래 요즘 애들은 그런가요??
동생 조카들(중고생)이 교회에서
행사후 간식으로 싸가라고 단팥빵을 나누어줬는데
픽업하러가니 애들이 안 받아온거에요
당장 먹을 거 아니라 안 받아왔다는데..
전 당연히 안 먹더라도 먹을 거 주면 받아와서 가족들 주던가 뒀다 먹는 건줄 알았는데
원래 요즘 애들은 그런가요??
요새 애들이
그런 거 챙겨오는 거
좀 귀찮아 하더라구요
굳히 받아야하는것도 아니고 들고다니는거 싫어 안받아요 하긴 안받는 사람이 드물긴하더라만
나이 상관없이 받기 싫음 안받는거죠
애들은 그런거 안싸와요
못먹고 살던 시절이나 싸갈 생각했죠
단팥빵 애들이 싫어할수도...
애들은 먹을 게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 걸 누가 주면
귀찮아하죠… ㅋ
단팥빵이라니 세상에 ㅋㅋ
배도 안 고프고, 좋아하지도 않는 단팥빵(사실은 싫어하는)
누가 줬다, 집에 가면 더 맛있는 게 널렸다
이러면 그냥 그건 귀찮은 짐입니다. 당연히 안 받음.
저는 애들에게 종종 간식을 주는 입장인데
애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할 만한 걸
뭐라도 하나 개성이 있는 것으로 고르되
아주 조그만 사이즈로 줘요.
예를 들면 초콜렛을 산다, 그럼
그냥 밀크초콜렛 말고 캬라멜 앤 솔트, 쿠키 앤 크림
이런 식으로 뭐 하나라도 다른 거
아주 작은 사이즈 (짐 안 되게, 먹고 나서 아쉽게)
배고플 시간대엔
스트링 치즈, 맥스봉 치즈 소세지, 이런 거요.
빵은…? 주면 아마 다섯 명 중 세 명은 안 먹는다고 할 거 같아요.
뭐 들고 다니는거, 특히 먹을거 싸가는거 싫어해요.
애들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20대 젊은애들은
남았다거나 나눠준다고 안가져가요.
안받아왔을거 같아요.
74년생인데 국민학교다닌신절 학교가 급식시범학교였나 급식을 했었어요. 매주 수요일인가는 잼바른 소보로빵같은게 나왔어요. 전 싫어했는데 동생 갖다줬더니 좋아해서 매주 휴지에 싸다준 기억이 있어요. 그당시 위생백 같은게 있었음 챙겨갔을텐데 초3,4학년이라 잘 모를때라 휴지에 싸서 동생줬어요. 대학때 알바하던 곳에선 김밥,유부초밥 남으면 줘서 그것도 동생갖다주면 좋아해서 꼭 챙겨갔던 기억이ㅎㅎ
요즘 애들은 안 받아오죠. 근데 저는 쌤이 주시는데 너무 거절하거나 안 받고 안 가져와도 좀 민망하니까 상황 따라 융통성 있게 해라 라고 얘긴해요. 또는 과자나 사탕 등 니가 먹을꺼면 받아와라 안 먹을꺼면 좋게 잘 얘기하고 받지 말아라 등등 이요.
애들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이 젤 싫어하는
빵입니다.
저희 딸은 먹을 거 항상 받아오는데
가져와도 아무도 안 먹고 굴러다니다가
결국 쓰레기통으로 가요.
그렇게 간식으로 주는 것들이 너무 달아서
식구들 잘 안 먹거든요
먹지도 않는 거 그만 좀 받아오라고 몇 번을 얘기해도ㅠ
요즘 애들이 그렇더라고요.
저는 안먹더라도 가져 오라 했어요.
큰애는 챙기는데 둘째는 안먹으면 그만이더라구요
애들따라 틀려요
60인 저도 누군가 먹을거 주면 잘 안받아와요
원래 식탐도 없는데다가 단팥빵처럼 좋아하지도 않는거 들고
다니기 싫어서요
행사장에서 주는거 괜찮다고 사양하면 주위사람들은 왜 안받나
하긴 하더군요
우리딸은 잘 싸와요
문제는 먹고 싶은 걸 참고 갖고와서...
엄마 먹으라고 주긴 주지만
혼자 다 먹는 상황이 왕왕...
맛있는 먹을게 차고 넘치는 시대에 굳이요...
단팥빵은 80년대생인 저도 싫어요 ㅡ.ㅡ
애들 간식으로 준비한건지 준비했던 할머니의 사심인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배고파도 밖에 나가서 사먹거나 참았다 집에서 먹겠어요.
집에 싸가는 것도 맛있는거야 싸가죠.
나도 싫은 건 다른 사람 주려고 챙기지도 않게 되어요.
자기 마음에 드는것만, 좋아하는 것만 가져갑니다ㅎㅎ
봉사하고 꼴랑 팥빵에 사심 소리나 듣는 거군요
굉장히 형편이 어려우신가
나눠주기 좋으라고 택한 거 같은데 무슨 주고받는 선물로 착각하시네요
어쨌든
급식세대 아이들은 음식 외부 반출 안하도록 몸에 배어있어요
그게 옳구요
단팥빵은 노인분들이 좋아하는거잖아요
애들은 안먹죠
단팥빵은 과자로치면 맛동산이나 연양갱. 사탕으로치면 계피사탕과 누릉지사탕, 음료로 치면 계란 노른자 띄운 쌍화차입니다 ㅜㅜ
안먹으니 안가져온거죠 저도 어디 행사갔는데 백설기 주는데 안받아요 집에 먹는 사람 아무도 없고 어자피 버릴꺼 다른 사람먹으라고
우리집 애들도 단팥빵은 안받아 왔을 것 같아요.
원글님ᆢ이해안가는 그이유~~
그애들한테 자세히 물어보는게 젤 이해갈듯요
비싼거면 챙겨가드라고요.90년대생들요
하필 애들이 안좋아하는 단팥빵을 왜 나눠줬을까요. 우리애들도 빵은 좋아하지만 단팥빵은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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