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은 아들들이 그렇게 살갑고 엄마랑 관계 좋더라고요
사춘기도 무난히 넘기고요
아들이랑 엄마랑 합이 잘맞는거겟죠
제 주변은 아들들이 그렇게 살갑고 엄마랑 관계 좋더라고요
사춘기도 무난히 넘기고요
아들이랑 엄마랑 합이 잘맞는거겟죠
그건 공부랑 상관없이 성격이 좋으면 엄마랑 사이가 좋겠죠 ... 성격좋고 공부까지 잘하면 엄마랑 사이가 나쁠일은 없겠죠
1.공부를 잘 하는 이유가 엄마가 시키는대로 잘 따라와준다.-잔소리 할일이 없음. 혼낼 이유도 없음-사이좋음.
2.공부를 잘하는게 지 욕심이 많아서이고 엄마가 딱히 시키는게 없음.-엄마가 별로 애한테 시키는게 없어서 스트레스가 없다. 그냥 밥만 해주면 알아서 크는구나.-사이좋음.
3. 애 머리 왠만해서 엄마가 죽자고 시키는데, 애는 싫어싫어 하면서도 억지로 끌려감. 성적은 좋으나 엄마 너무 싫어함. 내가 이 공부로 어른만 되어봐라...벼르고 있음.
그럴리가요 케바케지.
적어도 제 주변을 보면
아들 딸 상관없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부모랑 사이가 좋더라구요
상관없이 아빠가 할머니한테 잘하는 애들이 엄마한테 잜하는것
같더군요
가정환경 중요
아빠랑도 좋아요
잘하니 예뻐하고 예뻐하니 더 잘하고요
공부를 잘하면 잔소리할 일이 크게 없어요..,
불편한 진실이죠
부모랑 싸울일 있어요? 공부한다고 딴짓할 시간없는데
부모가 개차반 아님 싸울일이 없죠
공부잘하는 애들은 지들 앞가림을 알아서 잘하는거니까
공부한다고 승질부리는 애들 아니면 딱히 사이 안좋을일이 없죠.
일단 알아서 하니까 잔소리 할일이 없고 잔소리 할일없으니 관계가 나빠질 이유도 없음.
뭐 이렇게 순환되더라구요.
아들이
설높공 다니는데
엄마의 뒷바라지로 대학 잘갔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엄마 입장에서야 고맙지요.
근데 대학 다니면서도 엄마를 자꾸 부려먹는 것 같아서
슬슬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부모 뛰어넘었다 싶음 대딩쯤 되도 뭐라 함부로 못해요.
사고력 경험이야 나이만큼이겠지만
늘 촉망과 기대속에 자란 애들이 갖는 특유의 아우라,
자신감이 있어서 어느 순간 부모가 자기보다 낫다고
느끼는 순간 더 존중하게 되고 자식이라고 막 못해요.
그러니 서로 싸울 일이 없죠.
단순하게 잘하니까 입댈데가 없다. 라고 생각하시지만
아닙니다.
엄마도 욕심 부리고 싶죠.
반 일등이면 전교 일등 바라고
전교 일등이면 서울시 일등 전국 일등
영어 일등 수학 일등 체육 일등 더더더더더더
인간 욕심 끝 없죠
이재용이 돈 없어 탈세 하나요!
사이 좋은 모자부녀는 일등보다 관계가 더 중요하니까 입을 안대려고, 현명한 척 노오력을 해서 그래요.
잔소리와 리스펙의 경계를 넘지 않게 무지 노력 합니다
이렇게 형성 된 관계라 다 키워 놓으니
엄마는 통찰력이 있어! 라고 칭찬도 듣..지송..
자식한테 칭찬 들으니 진짜 좋아서 정줄 놓았음다
자랑 계좌 찾는 중!
케바케죠
애가 예민해 저는 자주 싸워요 싸우고 화해하고
공부 잘한다고 다 엄마말 잘듣고 얌전할리가 있나요
잘안되는건 엄마탓도 세트로 해요
저희는 잘 맞아요
제일 좋은 친구예요
애들이 대학을 가니 캠퍼스 강의동들이 나 다닐 때와 거의 변한 게 없어요. 연애를 해도 나 대학때 연애하던거 생각나서 세월차이가 더 안 느껴져요. 그래봐야 30년 차이.
마찬가지로 애들 고등 때도, 중딩 때도 나 고등 다닐 때, 나 중딩 다닐 때 공부하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때 느꼈던 감정들, 어려움들, 성취감들..부모님 잔소리 패턴, 저러지 마시지 했던 생각도 나죠. 남편도 그런 기억들 많이 얘기했구요.
그러니 금쪽같은 내 자식인데 싶어서 불필요한 잔소리 안 하게 되더군요. 되게 존중하며 키웠어요.
저 아들들과 엄청 친해요 설거지하면 뒤에서 살포시 안아주고 항상 엄마생각부터 해요 장가보내기 싫어요ㅎㅎ
주변에 위 3있는데
이번에 수능 1개 틀림.
욕심 많은 엄마가 알아서 공부 잘 하는 아들 만나면 사이 좋고요
욕심 많은 엄마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 안하는 아이 만나면 사이 안안좋고요
욕심 많은 엄마가 공부머리 아닌 아이 만나도 사이 안좋고요
모든게 엄마 마음그릇 아닐까 싶어요
확률적으로 잘하는 애들이 사이가 좋을 가능성이 높긴 하겠지만 근데 다 그렇진 않아요.
일례긴하지만...
위에 이재용 이 왜 탈세하냐구...
저 잘했는데 저희 모친이 욕심이 끝이 없어서 끝없이 닥달 ... 진짜 너무 불우한 성장과정을 겪었어요ㅡ 후유증 오래갔고 20대 통째로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근데 그 끝없는 욕심으로 자산도 악착같이 모으셨어요. 그래서 ;;; 열심히 사시김 하셨네 하면서 지금은 제 마음이 누그러지기도 했고 ... 뭐 이래저래...
정리하면 꼭 다 그렇진 않다~~~
말잘듣고 순하고 고분고분한 남자애들이 공부를
잘하니까 그런거겠죠~~~ ㅎㅎ
공부 안하는 평범한 남자애들중 다수가 탐닉하는 취미들이
게임하거나 스포츠 격투기 뭘하든
엄마가 좋게 볼수가 없음 ㅎㅎ
음... 과학고 조기졸업하고 서울대 간 아들 엄마를 불편해합니다... 엄마의 지나친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데 저도 고치기가 참 힘드네요
아들이 명문대 전문직인데요
밥만 먹여주면 알아서 공부하고 혼자컸어요
공부소리 한번도 안해봤고
외국이긴하지만 사교육한번 안해서 돈도 안들었고요
아빠와는 친구같고 저와도 사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