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25-01-10 16:29:48

가정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지니 맘이 잡히지 않아요 죽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잘 살다가 죽어도 죽는거고 어렵게 살다가 죽어도 죽는건데 힘들고 지쳐요

기도도 되질 않아요

좀 있으면 아이 결혼인데 죽고 싶네요

난별로 살 생각이 없어요

IP : 118.220.xxx.1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0 4:33 PM (211.250.xxx.195)

    원글님
    50도 안된 제여동생이 정말 갑자기 희귀병 판정받고
    고비를 넘기고 중환자실에 있다가 오늘 일반병실로 옮기긴했지만
    아직 갈길이 멀어요
    이모든일이 한달만에 일어난일이에요ㅠㅠ

    가난한 엄마라도 아픈엄마라도 아이들은 엄마가 필요합니다
    실제 원글님이 지금 건강해서 막연한 죽음을 원하고 또 그민큼 절박해서지만

    마음 다잡으시면 됩니다
    순간순간 어쩌어지 지나갑니다

    아이들 생각해서
    저도 너무 힘들어서
    자살하고싶었는데 아이들이 자살한엄마라 하면 손가락질 받을까봐
    교통사고로 위장할까 별생각다했는데
    그래도 또 살아가고있습니다
    살아지더군요

  • 2.
    '25.1.10 4:34 PM (118.32.xxx.104)

    자녀결혼 경사 앞두고 왜 그러세요ㅜ
    암환자도 살아갑니다..

  • 3. 자녀의 경사
    '25.1.10 4:40 PM (121.164.xxx.217)

    앞두고 엄마가 그러고 싶으세요 자녀 앞길 행복한 기운을 전달해주고 축복해줘도 모자랄 시기에...

  • 4. ...
    '25.1.10 4:45 PM (118.220.xxx.109)

    정말 훌륭하시고 강하신 분들이 많은데 전참 하찮고 보잘것없네요 못나고 바보같아요
    다 아는데도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힘드네요
    힝이 나지도 않고기도도안되고 나쁜생각만 들어요

  • 5. 기도
    '25.1.10 4:49 PM (1.237.xxx.216)

    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이시간 지나갑니다.
    나쁜생각은 그 때 뿐입니다
    살아있으면 회복돼요

  • 6. 힘을 내야할때
    '25.1.10 4:57 PM (175.208.xxx.185)

    힘을 내야할때입니다
    새벽동이 트기전에 가장 어둡다고 했지요
    곧 밝은 해가 떠오를테니 힘을 내셔야해요.

  • 7. 병원
    '25.1.10 4:5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 먹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사는거 힘든 날이 있죠
    다 살아집니다...힘내시고

    큰병원 안가시더라도 동네 정신과에서 우울증약 먹으면 힘이됩니다
    희안하게 기분이 좋아져요.
    그렇게라도 살아봅시다.

    미래는 생각하지말고...그냥 오늘만 생각하세요
    잘 못살아내도 되요
    오늘 하루만 견뎌내면 된다...생각하고
    오늘 하루 지나가면 오늘 하루 또 견뎌냈다...생각하세요
    그 하루가..쌓여 내일이 되고...그렇게...다 지나갑니다.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그렇게....수십년 성상을 보내는 중입니다.
    힘내세요

  • 8. 내 짐을
    '25.1.10 5:10 PM (118.235.xxx.232)

    자녀들에게 던져주고 싶은거네요.
    회피

  • 9. 순이엄마
    '25.1.10 5:27 PM (183.105.xxx.212)

    제가 기도해 드릴게요.
    기도하기 힘들만큼 힘드시면 우선 쉬세요.
    제가 기도해 드릴게요.

  • 10. 힘내세요
    '25.1.10 5:58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그래도살아야지요
    저도 상황이 힘들고 늘힘들었는데
    지금은 고비입니닺
    하나님은 감당할수없는 시련은 안주신다는글믿고
    잘되겠지 생각하고 견디려고 노력합니다
    사는게 참쉽지않네요

  • 11. ...
    '25.1.10 6:01 PM (118.220.xxx.109)

    돈이 뭐라고 바보같이 힘들어할까요
    정말 전 바보네요

  • 12. ...
    '25.1.10 6:02 PM (118.220.xxx.109)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13. 돈은
    '25.1.10 6:47 PM (182.211.xxx.204)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죠.
    전 가난은 사는게 좀 불편할 뿐이라고 봐요.
    부자라고 해서 다 행복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제게 주어진 인생을 성실히 잘사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023 20년전 큰아이 임신했을 때 11 아오 2025/06/08 2,386
1724022 2찍이라 행복한 사람 8 .. 2025/06/08 1,287
1724021 트럼프 및 G7 초청 11 .. 2025/06/08 1,852
1724020 스텐컵 쇠맛이 너무 좋아요 10 ㅇㅇ 2025/06/08 2,054
1724019 친구랑 동창이 같은 의미?? 8 . . 2025/06/08 1,027
1724018 이재명대통령이 가장 행복했다고 한 시절 6 이해됨 2025/06/08 1,847
1724017 “美 정부기관, 트럼프-머스크 충돌에 스페이스X 대안 추진” ㅇㅇ 2025/06/08 732
1724016 다이슨 에어랩 어디가 제일 가격이 싼가요? 3 살까말까 2025/06/08 1,206
1724015 (위고비후기) 2주차 11일째. 11 ㅎㅎ 2025/06/08 2,537
1724014 이재명이 받은 고통 6 걱정 2025/06/08 1,527
1724013 차문화대전 코엑스.. 볼거 많나요 1 2025/06/08 567
1724012 극우들이 제일 주력하는게 10-20대 극우화 51 알아냈음 2025/06/08 2,813
1724011 올케(남동생) 동생이 결혼한다는데 축의금 얼마 내나요? 32 ... 2025/06/08 3,112
1724010 60대 남자가 부인한테 쌍욕하는거 17 보면 2025/06/08 2,705
1724009 왜 이재명인가?-김어준 리바이벌 1 이뻐 2025/06/08 533
1724008 캐나다 워터루대학 수학과면 명문대인가요? 18 대학 2025/06/08 2,148
1724007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23 ㅌㅌ 2025/06/08 4,188
1724006 자식 많이 낳은 사람이 승자인 시대가 올것 같아요 37 50중반 2025/06/08 6,250
1724005 국힘 해산동의 2 . . . 2025/06/08 814
1724004 연락끊긴 친구찾기.. 8 ,,, 2025/06/08 2,624
1724003 아 진짜 뭐하냐 너네 ... 4 풋풋 2025/06/08 2,073
1724002 크림색 소파 때 많이 탈ㄲ요? 2 소파 2025/06/08 1,082
1724001 조국혁신당, 이해민, SKT 해킹 사건을 계속해서 추적하는 입법.. 7 ../.. 2025/06/08 1,233
1724000 마늘을 오래 갈면 쓴맛 난다네요 2 2025/06/08 919
1723999 카드 취소 관련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 2025/06/08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