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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960?sid=102
명태균 '임기 단축' 조언에 윤 대통령 "나는 왜 5년 못해" 격노
선 넘어 연락 끊었다? 또 드러난 윤 대통령의 거짓말
명태균 "임기 단축 개헌 말하자 화내며 끊어" 주장
윤대통령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막바지에 명태균 씨와 소통을 끊었다고 해명하면서 나서지 않을 문제를 갖고 이야기를 해 그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명씨의 국정개입 시도를 자신이 차단한 것처럼 말했던 건데 명씨가 밝힌 이유는 다릅니다. (중략)
명씨는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이 되면 임기 2년 후 개헌하라' 했다"며 "그러자 윤 대통령이 '다른 사람들은 5년씩 하는데 왜 나는 5년 못 하냐'며 크게 화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때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장모에게도 '연락하지 마라'고 했다는 게 명씨의 주장입니다.
결국 본인 임기를 줄이라는 조언에 윤 대통령이 화를 내고 연락을 끊은 겁니다.
명씨는 당시 정권 교체는 가능하겠지만 윤 대통령의 정치 경력이 짧아 정권을 유지하기엔 힘들 것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