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일 자주 보는 사람들 보면
운동 선생님.. 매일 늦어요.
지금까지 제 시간에 온적이 손에 꼽아요.
기본 5분~ 30분..
아니면 시간을 바꿔요
스케쥴 한시간전에 1시간 뒤로 미루기 선수예요.
그래도 운동은 잘 가르쳐 줘요.
취미 모임에서 만난 아줌마
여성스럽고 사근사근..
저랑 나이차이 나는 데도 존대해주고 해서
적당히 잘 지냈는데 어느날 카톡으로 돈 좀 빌려달래요. 1500만원...
물론 거절했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요.
그나마 남은 고등학교 동창 친구.
음식을 너무 가려서 먹는 게 거의 없어요.
김치는 안먹고 김치찌개는 먹고
오이.당근.수박.해산물.물에빠진고기..
다 안먹는대요.
이렇게 가려먹으면 본인이 챙겨다닐만한데
안챙겨다니고 메뉴 고를때마다 본인은 못먹는다고 말해요. 본인이 안먹으니 애기한테도 안주죠..
친한 직장동료.
엄청난 결벽증이예요.
책상은 1년내내 안닦는데 다른 사람은 더럽다고 생각해서 닿는 걸 엄청 싫어해요. 악수 한번하면 5분씩 손씻어요.
원래 다들 이런 사람들 옆에 많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