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교양있게 말하지만 자꾸 나를 판단하는 동료

교양 조회수 : 2,593
작성일 : 2025-01-10 09:00:39

같이 일하면서 마음이 넘 불편해지는 동료가 있었어요. 세상 천사같고 교양있게 말하는데 내 행동 하나하나를 자기 기준으로 평가하고 말해요. 왜 이렇게 이 사람이랑 일하면 불편한가했더니 자꾸 나를 평가하고 비판하고 그걸 스스럼없이 농담처럼 말해요. 그 말에 내가 영향을 받고 눈치보고 있더라구요.  이걸 깨닫는데 6개월이 걸렸어요.  

 

그냥 이젠 이게 나야 하고 눈치안보려구요. 

IP : 211.248.xxx.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0 9:02 AM (1.227.xxx.55)

    그대로 얘기해 주세요.
    부드럽고 교양있게 '넌 항상 니 기준으로 사람 평가하더라 호호'

  • 2.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0 9:05 AM (106.101.xxx.128)

    님도 그 말 그대로 평가하세요.

    ㅇㅇ씨는 손이 참 빠르네요..하면
    ㅁㅁ씨도 손이 빠르더군요..하고

    ㅇㅇ씨는 정리 정돈을 잘해요 하면
    ㅁㅁ씨도 정리 정돈을 잘하더군요..하고

    같은 말에..더군요 과거형으로..
    나는 이미 너를 먼저 평가하고 있었단다. ~ 몍이는거죠

  • 3. ..
    '25.1.10 9:05 AM (118.235.xxx.172)

    똑같이 해보세요 당황할겁니다

  • 4. 좀더
    '25.1.10 9:05 AM (112.157.xxx.212)

    좀더 직설적으로
    넌 그냥 대충보면
    교양있고 착하게 말하는것 같아서 호감이 생기는데
    몇번 얘기하다 보면
    상대를 판단하고 그걸 농담처럼 말하고 해서
    사실 보통사람들이 유지하는 선 보다
    훨씬 더 나쁜쪽에 위치하는 사람아닌가?
    의심하게 돼서 괴로워!!! 라구요
    뭐라하면 넌 항상 상대를 평가하는 사람이라
    상처 안받을줄 알았는데 너도 상처 받는구나!!! 해줘요

  • 5. ....
    '25.1.10 9:07 AM (114.200.xxx.129)

    똑같이 하세요... 그냥 윗님이야기대로 여우같이 멕이세요 똑같이 당하면 느끼는게 있겠죠

  • 6. ....
    '25.1.10 9:09 AM (112.170.xxx.245)

    멀리하세요. 저도 그런 사람 주변에 있었는데 진짜 나도 모르게 영향을 받고 있었더라구요. 가스라이팅. 최대한 멀리하세요.

  • 7.
    '25.1.10 9:25 AM (210.123.xxx.164)

    무서운 사람이군요.
    그런데 그런 스타일들은 자신의 말에 즉시 부정적인 반응을하면 그모습이 예의가 바른편이어도
    즉각 미워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안되겠어서 예의바르게 반응했더니
    기분이 상했는지 다음부터 아는척을 안하더라고요
    그게 더 편했어요.

  • 8. ㅇㅇ
    '25.1.10 9:30 AM (219.251.xxx.101)

    사람들이 왜 그럴까요?진짜 웃겨요
    저도 어떤 사람이 모임서 저만 갈군다고 할까요?
    그사람 모임나온다면 저는 안나가요
    이제 안봅니다

  • 9. ㅇㅇ
    '25.1.10 9:31 AM (14.5.xxx.216)

    그사람이 또 뭐라고 평가하면
    ㅇㅇ씨가 보는 나는 그런가보죠
    ㅇㅇ씨의 평가가 다 맞는건 아니죠 하세요

  • 10.
    '25.1.10 10:1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똑같이 해주세요

  • 11.
    '25.1.10 10:28 AM (110.13.xxx.24)

    다른 사람을 평가해...
    교양없어 보이잖아...
    라고 해주세요~

  • 12. 표현하세요
    '25.1.10 2:32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그 말은 좀 불편하네요

    저 가분 나쁘러고 하신 말씀은 아니죠?

    무례하시군요

    이런식으로 상대 말을 듣고
    느끼는 심정 변화를 대 놓고 얘기 하면
    조심합니다

    돌려서 까는 입장에서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기때문에 변명 할 여지가 있거든요 당신의 말에 내 기분이 상한다고 알리
    당황합니다

  • 13. ㄴㄴ
    '25.1.10 3:07 PM (59.14.xxx.42)

    부드럽고 교양있게 '넌 항상 니 기준으로 사람 평가하더라 호호 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769 다른 지역도 이런 플래카드 붙어있나요. 7 .. 2025/01/12 1,458
1671768 드럼세탁기 배수호수 얼었을 경우 .. 12 곰세마리 2025/01/12 1,428
1671767 종부세 상담 비용? 1 부동산 2025/01/12 603
1671766 아무리 허접한 창작물이라도 창작자의 고뇌가 들었고 저작권이 있다.. 삭제된 아까.. 2025/01/12 458
1671765 남편이 밥 차려주면 사랑스럽죠 4 .... 2025/01/12 1,695
1671764 언제 빨래하실거에요 4 .. 2025/01/12 2,218
1671763 그래서 윤석열은 언제 체포하나요? 7 보고싶다 2025/01/12 1,366
1671762 교회가 정치인들 돈 세탁하는곳 이라는데 세금 .. 5 2025/01/12 1,349
1671761 제가 99학번인데, 싸이월드있잖아요 7 옛날 2025/01/12 1,939
1671760 박지원 "尹 수갑 채워 체포하는 것이 국격이고 국론분열.. 13 ........ 2025/01/12 3,852
1671759 외계+인 봤어요 7 2025/01/12 1,497
1671758 많이 읽은 글에 채칼하니 생각났는데... 2 maro 2025/01/12 1,050
1671757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 왜? 17탄  ㅡ 전광훈이 .. 1 같이봅시다 .. 2025/01/12 1,021
1671756 조국혁신당 굿즈가 왔어요! 왔어요! 7 ㅇㅇ 2025/01/12 1,553
1671755 남자는 진짜 마누라가 밥차려주는게 중요한가봐요. 43 .... 2025/01/12 7,443
1671754 체포)컴퓨터 다운로드를 pc말고 sdxc로 바로 연결알려주세요 4 컴맹 2025/01/12 421
1671753 대식가 남편 반찬 하고 왔어요 25 2025/01/12 5,263
1671752 내란성 두통에 이어 입맛 없음도 생겼네요 1 ㄴㄱ 2025/01/12 442
1671751 프랑스어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프로방스에서.. 2025/01/12 1,062
1671750 백만원 벌면 백만원 주겠대요 14 아이의제안 2025/01/12 6,035
1671749 추미애 "김용현, 계엄 1주 뒤 퇴직급여 신청…사유 일.. 14 와아 2025/01/12 3,288
1671748 일요일 오전에 글이 이렇게 많다구요?? ... 2025/01/12 609
1671747 맹신이가 버티면 된다드만 10 불안 2025/01/12 1,967
1671746 5분만에 추천수조작하는 네이버 윤석열뉴스 2 ㅇㅇㅇ 2025/01/12 714
1671745 어제먹고 남은 순대 에프? 4 ..... 2025/01/12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