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밤에 잡자)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대요.

정신머리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25-01-10 02:30:29

 

자식들한테 말도 없이 입원하고 수술하신거있죠.

날씨가 너무 추워 안부차 전화드렸더니

따뜻한 병원이라고 ㅡㅡ;;

암튼 통화하다보니 9시가 넘었는데 

엄마가 평소 목소리로 말씀하시길래(엄마 목청이 큼)

1인실인가 싶어 묻는다는게

엄마 독방이야? 했더니 엄마가 한참 생각하다

그려! 독방이다!! 하시네요. 

아오 내정신머리 ㅠㅠ

 

 

IP : 218.155.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0 2:41 AM (73.195.xxx.124)

    우리 엄마 같은 분이 거기(목청 큰 것 말고)
    병원이고 뭐고 신경쓸 일은 혼자 해결하심.

    원글님 어머님, 얼른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 2. 80대
    '25.1.10 2:45 AM (125.178.xxx.170)

    친정엄마도 그러세요.
    몇 년 전에 발가락 수술하는 걸
    자식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혼자 하고 계시더군요.
    자식들 힘들게 하기 싫다고요.
    원글님 어머님도 그러신 거죠?

    모녀가 넘 재미있네요. ㅎ

  • 3. 00
    '25.1.10 6:48 AM (39.7.xxx.140)

    1인실 아니고 독방 ㅋㅋㅋ
    두 분 유쾌하세요.

    추위에 안부 전화한 원글님.
    나 혼자 입원하고 서럽다 엉엉 안 하시고 따뜻한 병원이라 하시는 어머님.
    저도 배우고 싶네요.
    쾌유를 빕니다!

  • 4. ..
    '25.1.10 7:16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포함 윗분들 부럽네요
    우리 어머니 입원할정도면 전화 100군데 하고
    아들차타고 병실에 입성해서 수술끝나고
    100분 손님받습니다
    전화가 끊길사이가 없어서 옆 환자들 항의에 병실
    읆긴적도 있어요 ㅡ작년일 ㅡ
    당연히 병원비도 자식들 차지에요
    25년 키워주고 37년째 자식들 호사받고 사네요

  • 5. ...
    '25.1.10 8:04 AM (121.132.xxx.12)

    윗분 글 중
    25년 키워주고 37년째 자식들 호사받고 사네요.
    >>>>>이 부분 너무 무섭네요.

    저만 그런건지...
    그 부모님 복이겠죠.
    잘하는 자식들이 있으니 의지하는거죠.

  • 6. 독방
    '25.1.10 10:16 A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시국이 시국인지라 뭐가 문제인지 몰랐네요.ㅎㅎ
    씩씩하게 1인실 계신 어머니 쾌차하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943 혀에 솟은 단단한 빨간 돌기 3 2025/01/10 1,342
1670942 법원 "장예찬, 김남국에 3000만원 배상"….. 7 ㅅㅅ 2025/01/10 2,682
1670941 10기 정숙 같은 사람 만나면 어찌 하세요? 6 2025/01/10 2,710
1670940 여기 댓글 좀 보세요 4 ... 2025/01/10 776
1670939 페레로로쉐 다크초콜릿 바 추천 1 .. 2025/01/10 685
1670938 "나경원 입 열 때마다, 동작구민은 부끄럽고 자괴감&.. 19 알고있냐? 2025/01/10 3,418
1670937 신축아파트인데 옆집이 이사온지 6개월만에 짐쌓서 다시 이사 나가.. 10 ........ 2025/01/10 6,298
1670936 오징어게임2, 14일 연속 전세계 1위…인기 고공 행진 지속 12 ..... 2025/01/10 2,247
1670935 종기땜에 외과가니 암세포가 사방에 4 이런상황은 2025/01/10 5,215
1670934 윤석열구속)집에서 딸기축제할거에요 5 .. 2025/01/10 1,611
1670933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2 궁금 2025/01/10 1,077
1670932 매불쇼 시작합니다!!! 11 최욱최고 2025/01/10 1,609
1670931 명절에 음식 싸서 시부모 찾아뵈는다는 분 24 2025/01/10 4,865
1670930 “임시공휴일 27일 아닌 31일로” 정원오 구청장 제안 21 ... 2025/01/10 5,085
1670929 퇴직연금을 irp로 갖고있으면 연말정산혜택이있나요? 11 dddc 2025/01/10 1,536
1670928 어버이날 식사하러 와서 조카 던져 죽인 고모 요. 7 기억나세요 2025/01/10 4,392
1670927 이번에는 사면 절대 안돼요!!! 21 탄핵 2025/01/10 3,297
1670926 국격좋아하네요. 타국 독재자 처단영상 7 ㄱㄱ 2025/01/10 1,094
1670925 심은하 남편은 여조 부탁 안했나요? 6 ㄱㄴㄷ 2025/01/10 2,176
1670924 재혼을 해보니까, 결혼은 정말 애정하는 사람과 하는게 맞아요. .. 13 ... 2025/01/10 7,000
1670923 껍데기만 추구하는게 7 ㅁㄴㅇㅎ 2025/01/10 845
1670922 콧물,몸살감기..죽겠네요. 3 ㄷㄷ 2025/01/10 1,362
1670921 모임에서 맞춘 가래떡에서 1 주정냄시 2025/01/10 2,441
1670920 김민전은 이번일 그냥 넘어가나요? 25 ... 2025/01/10 3,287
1670919 앱이름 좀 찾아주세요 4 바람 2025/01/10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