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밤에 잡자)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대요.

정신머리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25-01-10 02:30:29

 

자식들한테 말도 없이 입원하고 수술하신거있죠.

날씨가 너무 추워 안부차 전화드렸더니

따뜻한 병원이라고 ㅡㅡ;;

암튼 통화하다보니 9시가 넘었는데 

엄마가 평소 목소리로 말씀하시길래(엄마 목청이 큼)

1인실인가 싶어 묻는다는게

엄마 독방이야? 했더니 엄마가 한참 생각하다

그려! 독방이다!! 하시네요. 

아오 내정신머리 ㅠㅠ

 

 

IP : 218.155.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0 2:41 AM (73.195.xxx.124)

    우리 엄마 같은 분이 거기(목청 큰 것 말고)
    병원이고 뭐고 신경쓸 일은 혼자 해결하심.

    원글님 어머님, 얼른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 2. 80대
    '25.1.10 2:45 AM (125.178.xxx.170)

    친정엄마도 그러세요.
    몇 년 전에 발가락 수술하는 걸
    자식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혼자 하고 계시더군요.
    자식들 힘들게 하기 싫다고요.
    원글님 어머님도 그러신 거죠?

    모녀가 넘 재미있네요. ㅎ

  • 3. 00
    '25.1.10 6:48 AM (39.7.xxx.140)

    1인실 아니고 독방 ㅋㅋㅋ
    두 분 유쾌하세요.

    추위에 안부 전화한 원글님.
    나 혼자 입원하고 서럽다 엉엉 안 하시고 따뜻한 병원이라 하시는 어머님.
    저도 배우고 싶네요.
    쾌유를 빕니다!

  • 4. ..
    '25.1.10 7:16 AM (211.198.xxx.46)

    원글님 포함 윗분들 부럽네요
    우리 어머니 입원할정도면 전화 100군데 하고
    아들차타고 병실에 입성해서 수술끝나고
    100분 손님받습니다
    전화가 끊길사이가 없어서 옆 환자들 항의에 병실
    읆긴적도 있어요 ㅡ작년일 ㅡ
    당연히 병원비도 자식들 차지에요
    25년 키워주고 37년째 자식들 호사받고 사네요

  • 5. ...
    '25.1.10 8:04 AM (121.132.xxx.12)

    윗분 글 중
    25년 키워주고 37년째 자식들 호사받고 사네요.
    >>>>>이 부분 너무 무섭네요.

    저만 그런건지...
    그 부모님 복이겠죠.
    잘하는 자식들이 있으니 의지하는거죠.

  • 6. 독방
    '25.1.10 10:16 AM (223.38.xxx.216)

    시국이 시국인지라 뭐가 문제인지 몰랐네요.ㅎㅎ
    씩씩하게 1인실 계신 어머니 쾌차하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449 알바비 지급 현장 4 2025/01/10 3,033
1674448 두 남녀 스펙 좀 봐주세요 53 류륭 2025/01/10 5,670
1674447 요즘 기다리기 지치신 분들께 추천 1 기다리다숨막.. 2025/01/10 1,300
1674446 아침부터 이재명 판을 까시는 분들께. 22 ㅇㅇ 2025/01/10 786
1674445 선배언니를 만났는데 스타일이 확 바뀌었어요. 12 올만에 2025/01/10 6,266
1674444 전현무 여친 생긴거 같죠? 41 .. 2025/01/10 19,641
1674443 제발탄핵)세탁시 소다, 구연산 둘 중 어떤 거 쓰세요? 8 제발탄핵 2025/01/10 1,127
1674442 김용만 의원님 증조할아버지 많이 닮으신것 같지 않나요? 10 ,,, 2025/01/10 1,534
1674441 (탄핵)공효진 문득 궁금해서요~~ 3 아지매 2025/01/10 2,721
1674440 윤석열만 체포되는 건가요? 명신이는요? 6 근데 2025/01/10 1,545
1674439 친한 친구 딸 대학 합격 선물 10 .. 2025/01/10 2,209
1674438 쟁여놓는다 라는 말이 참 싫음 95 2025/01/10 11,126
1674437 명품 아닌 가방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8 베베 2025/01/10 2,391
1674436 이시간에 용산 라이브가 1.2만 2 하늘에 2025/01/10 2,782
1674435 한국나이 54세 수면문제 7 남편 2025/01/10 3,730
1674434 검정치마 everything 노래 7 우와 2025/01/10 1,439
1674433 그릭요거트 요즘 용기재활용? 10 그릭요거트 .. 2025/01/10 2,017
1674432 갑자기 여론조사가 엉망된 이유 17 ........ 2025/01/10 6,613
1674431 나라꼴이? 1 봄날처럼 2025/01/10 926
1674430 안본지 거의 30년된 엄마가 돈달라고 57 돈달라는 2025/01/10 21,463
1674429 왜 오렌지당 이라고 하나요 25 ff 2025/01/10 3,286
1674428 (돼지체포)갑자기 눈두덩이 붓고 눈꼬리 쌍거풀라인이 찢어진듯 .. 3 .. 2025/01/10 1,775
1674427 제발 순조롭게 체포 되도록 16 조욜한번만... 2025/01/10 2,469
1674426 송혜교 좋은데... 25 .. 2025/01/10 8,276
1674425 금토일중에 할줄 알았는데 일월중에 한다고 14 ... 2025/01/10 6,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