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님 나비얘기

혹시 보신분 조회수 : 3,774
작성일 : 2025-01-09 18:23:20

유튜브에서 우연히 봤는데 저절로 눈물이 나고 유시민님이하 당시 학생들이 얼마나 고문을 당했는지 요즘 학생들은 무슨 생각을 갖고 사는지 정말 미안하고 고맙고 무슨말로도 다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말 잘 하시는 분이나 그유튜브를 옮겨오실수있는 분이있다면 여러분이 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118.218.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9 6:30 PM (1.231.xxx.41)

    방금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유시민의 서울의 봄, 하며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게 떠서 다 보고요.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다 읽고 82 들어왔는데 유시민님 이름 있어서 오늘 저한테는 무슨 유시민의 날이낙 싶네요.^^ 아무튼 이분 정말 대단한 분, 대통령이 되길 바랬는데. 옛날부터.

  • 2. 유시민
    '25.1.9 6:32 PM (61.73.xxx.75)

    https://youtu.be/dztNg4fJtS0?si=opAqdR1z0L4ocWCD

    이 에피소드 전에 본 기억이나네요 (16:50부터)

  • 3. 느림보토끼
    '25.1.9 6:40 PM (61.105.xxx.145)

    나비 날려보내신 수사님이 제정구의원 동생이셨던분
    신부님되셨고 선종하셨더라구요
    두렵다 무섭다
    그걸 느끼지 못하는게 아니라 참는다고
    아..맞다..암살영화에서 김혜숙배우님 자결하기전 담배피우던 떨리던 손.. 얼마나 무서웠을까..
    저 무서움을 견뎌주신 여러 민주화 희생자들
    독립운동가들 정말 감사합니다

  • 4. ㅅㅅ
    '25.1.9 6:52 PM (218.234.xxx.212)

    저는 유시민보다 조금 아래 학번인데 유시민이 1차 복학하고 돌아와서 같은 시대에 그 학교를 다녔어요. '항소이유서'의 그 사건이 생생해요. 죄송하게도 무난히 졸업한 제가 졸업 학번은 빨라요.

    한홍구 교수가 2005년에 쓴 이 글이 가끔 생각 나요. 한번 읽어보세요.

    https://h21.hani.co.kr/section-021075000/2005/04/021075000200504040554052.html

  • 5. 유시민님은
    '25.1.9 6:59 PM (118.218.xxx.85)

    연세가 있으신데도 항상 보면 막내둥이란 말이 떠오르거든요.
    그러니 유시민님 한창 데모하고 다닐때 가족들이 느꼈을 두려움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고마우시분 우리시대의 '은인'같은 분이라 생각해요.

  • 6. 탄핵인용기원)영통
    '25.1.9 7:12 PM (116.43.xxx.7)

    방송 때 들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또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

    이길 수 없는 싸움인데 왜 하느냐면
    스스로의 존엄을 위해 ..

    울컥합니다.
    80년대 대학생, 2024년의 집회 청년들..

  • 7. 한홍구 유시민
    '25.1.9 7:32 PM (14.7.xxx.73)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8. ..
    '25.1.9 7:32 PM (222.99.xxx.183)

    차이나는 클래스 유시민 으로 검색하셔서 그것도 보세요.
    좀 길지만 이틀동안 산책하면서 들었는데 꼭 지금 상황에서 한것 같아요..역시는 역시

  • 9. ㄱㄴㄷ
    '25.1.9 7:50 PM (125.189.xxx.41)

    위 ㅅㅅ님 주신 한홍구 유시민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세세한 내용 읽어보니 가슴을 울리네요.

  • 10. 나비 이야기
    '25.1.10 12:01 AM (1.227.xxx.183)

    예전에 볼 때도 지금 다시 봐도 감동이네요.
    사십년이 지난 현재 계엄이라는 끔찍한 현실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었다니 윤돼지는 절대
    용서가 안되네요.
    시민님 고생한 얘기를 듣다보니
    지금은 돌아가신 시민님 어머니께서 아들 싣고
    가는 경찰차 밖에서 애타게 눈물 흘리시던 사진
    기억이 나 가슴이 아립니다.

  • 11. 깨달음
    '25.1.10 9:35 AM (112.152.xxx.32)

    감사합니다
    유튜브 잘봤습니다
    "그들은 왜 아무도 알아주지않는
    피켓을 들고 서있거나
    또는 키세스 시위행렬에 참여하는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64 李 대통령, 16~18일 첫 해외 순방길…G7 정상회의 참석 19 경호 강화 2025/06/15 3,288
1726963 황신혜 참으로 부러운 삶이네요. 전생에 7 우주에 2025/06/15 5,013
1726962 핸드폰 컬러링 노래요 5 ㆍㆍ 2025/06/15 565
1726961 잼프가 말하는 대북삐라 대책 보실래요? 22 ㅇㅇ 2025/06/15 2,776
1726960 며느리가 부엌에 가면 81 Aly 2025/06/15 16,589
1726959 김치유부우동이라는 컵라면을 샀는데 5 ㅇㅇ 2025/06/15 1,543
1726958 자기가 살기 위해 하마스를 이용한 네타냐후(펌) 2 악의축 2025/06/15 1,301
1726957 슬금슬금 손절했는데 자꾸 연락 오네요 12 2025/06/15 4,447
1726956 시판 맛난 비빔밥소스 추천부탁드립니다 9 땅지맘 2025/06/15 895
1726955 불 안켜는 요리로 9 여름 2025/06/15 1,236
1726954 회사에서 음식해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25 2025/06/15 2,991
1726953 2011년 김어준 총수 너무 풋풋하네요 5 .,.,.... 2025/06/15 1,189
1726952 시판 콩국수 국물이요 4 ... 2025/06/15 1,393
1726951 출산을 안 한 여자 자궁이 더러워요? 32 ㅇ ㅇ 2025/06/15 6,378
1726950 82에 늘 고마운 점 ^^ 11 2025/06/15 1,098
1726949 미지의 서울 어제 회차 웃겼던 장면 6 ㅋㅋ 2025/06/15 2,672
1726948 경동시장 깜짝 장본 내역~~ 7 물가 2025/06/15 2,612
1726947 똑같은 질문을 계속 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13 Honne 2025/06/15 1,597
1726946 얇은 순면 티셔츠는 어디서 사나요? 6 앏은 2025/06/15 1,392
1726945 우울한데 어떻게 요리를 하고 밖에 나가서 뛰냐는 분께 도움 2025/06/15 777
1726944 미지의서울 궁금한 점-대학 합격자 1 미지 2025/06/15 2,178
1726943 유기묘 봉사 단체 아시면 알려주세요 2 ..... 2025/06/15 331
1726942 광고 안나오는 퍼즐 게임좀 추천해주세요. 4 2025/06/15 354
1726941 한준호 다음으로 잘생긴 국회의원 18 ㅇㅇ 2025/06/15 3,973
1726940 평일 청와대 방문 후 맛집 3 .. 2025/06/15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