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동네에서 10년 살다보니 동네친구들이 생겼는데요.

동네친구들 조회수 : 3,932
작성일 : 2025-01-09 18:07:52

애들 어릴적에 만난친구들인데 

같이 운동하고 일상이 좋은데

이제 이사도 가고..

저는 그들떄문에 이사가기도 그렇고..한동네 살다보니 떠나기기 힘듭니다.

저는 중고들 대학친구들도 다 타지가고 제가 타지살다 다시 여기서 만난 그들이 다인데 

그들은 훌쩍 잘 떠나는데 저는 왜 마음이 이럴까요?

동네 친구다 별거없나요

이제 애들도 떠날 나이가 되어가는데 저는 제 자신이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 의존적인거지요.

그런데 몇년전부터 동네에서도 싸우고 많이 안보기는 해요..

 

다들 어떠신가요?

동네 친구 다 소용없나요

IP : 222.238.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9 6:10 PM (114.200.xxx.129)

    사는동안 친하게 지내면 되죠. 그러다가 마음맞으면 이사가도 쭉 가는거구요. 예전에 저희 엄마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엄마 동네 친구들 같은 아파트 동네 친구들. 저희 다른집으로 이사해도
    마음 맞는 친구들이라서 몇십년 친하게 지내셨어요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제동생 장가갈때도 참석하셨구요
    그런 인연이 있을수도 있구요

  • 2. 44
    '25.1.9 6:10 PM (211.244.xxx.85)

    케바케 아닌가요?
    근데 요즘 떠나가면 끝이에요
    몇번보고 ᆢ
    예전처럼 정스럽지 않아요
    부모 세대처럼

  • 3.
    '25.1.9 6:18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시절인연이죠.
    그렇다고 나쁜 건 아니죠. 같이 어울리며 좋았으면 됐고.
    새로운 인연 만나면 또 거기서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 4. ...
    '25.1.9 6:27 PM (222.111.xxx.27)

    서로 필요해 위해서 만나는 관계는 이사 가면 결국 끝입니다
    거리 멀어지면 멀어져요
    넘 정 주지 마세요

  • 5. ...
    '25.1.9 6:40 PM (220.75.xxx.108)

    저도 그런 친구들이 여럿인데 하나둘 먼 곳으로 이사갔고 확실히 멀리 살면 일년에 몇번 안 보는 사이가 되네요.
    시절인연 맞고 저는 혼자 잘 노는 사람이라 나도 언제든 여기를 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당히 만나고 있어요.

  • 6.
    '25.1.9 8:57 PM (211.234.xxx.242)

    서로 맘 만 맞으면 오래도록 볼 수도 있지만
    대개는 아이때문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나니까요
    그 목적 달성되면 멀어지기도 하고
    애들 크면서 손이 덜가니까
    다른 일을 찾게 되거나. 그 다음 애한테 또 매진해야하니
    처지가 또 달라지고
    각자 목표하는 바가 달라져서도 멀어져요

  • 7. ...
    '25.1.10 2:1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이런글들땜에라도
    이사가면 다들 서로 안보는게 맞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엄마는 안 그러고 살던데...

  • 8.
    '25.1.10 3:58 PM (115.138.xxx.161)

    좋은 동네친구는 멀리있는 친구보다 더 나아요
    그런데 동네친구는 이사가면 좀 멀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990 전기사용량이 이상해요 1 궁금 2025/02/13 691
1682989 일본은 망했나요?? 17 ㄱㄴㄷ 2025/02/13 3,893
1682988 尹 측 "헌재가 법률 어겨 재판 진행‥중대결심 할 수.. 10 이월 2025/02/13 2,139
1682987 식세기 전에 그릇부터 재정비 해야할까요? 12 ** 2025/02/13 1,117
1682986 작년 정말 바닥을 쳤는데 올 초까지 진짜 운없네요 ㅠㅠ 1 ㅇㅈㅉ 2025/02/13 1,129
1682985 '김건희 X팔고 술따라'요즘 워딩 강하네요 16 ㅂㅂㅂ 2025/02/13 3,639
1682984 윤석열 눈 감는게....; 4 ... 2025/02/13 2,744
1682983 첫 10대 7급 공무원 "굳이 대학에 4년을 써야 할까.. 17 ... 2025/02/13 4,062
1682982 대전교사는 그전엔 모범적 교사였나봐요. 27 ... 2025/02/13 14,917
1682981 오늘 매불쇼는 국힘 그냥 다 작살 나는 내용들.jpg 1 명태균 사단.. 2025/02/13 2,301
1682980 윤측 여자변호사 김계리? 6 참.. 2025/02/13 3,049
1682979 아들이 엄마의 삶을 직설적으로 평가하는 말을 하는데요 40 평가 2025/02/13 5,357
1682978 [단독] 1공수여단장 “의원 끄집어내라, 대통령님 지시” 대대장.. 4 ㅅㅅ 2025/02/13 2,300
1682977 요즘 시골 들판에 마시멜로와 눈깔사탕이 ... 8 이뻐 2025/02/13 2,131
1682976 대만 달러 환전 6 환전 2025/02/13 1,041
1682975 연속 혈당기 리브레 2 쓰셨던 분 6 2025/02/13 963
1682974 허위사실유포죄는 없어져야할 적폐법이죠 26 ..... 2025/02/13 1,556
1682973 전세만기가 다가오는데 집이 안나가요 16 세입자입장 2025/02/13 3,261
1682972 남편이 너무 순하고 착해요 19 ..... 2025/02/13 4,389
1682971 식세기는 무조건 있는게 좋나요? 15 살짝 고민입.. 2025/02/13 2,020
1682970 주식 챠트공부 유튜브 6 며칠 전에 2025/02/13 1,253
1682969 남양주 다산 살아보신 분 계세요? 7 살집 2025/02/13 1,771
1682968 시스템에어컨 네이버에서 구매하고 달아도 되나요? 4 지혜를 2025/02/13 505
1682967 고양이는 대소변 교육 필요 없나요? 35 ........ 2025/02/13 2,886
1682966 나이 든 부모와 함께 사는 건 진짜 쉬운일이 아닐 것 같다 10 2025/02/13 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