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동네에서 10년 살다보니 동네친구들이 생겼는데요.

동네친구들 조회수 : 3,954
작성일 : 2025-01-09 18:07:52

애들 어릴적에 만난친구들인데 

같이 운동하고 일상이 좋은데

이제 이사도 가고..

저는 그들떄문에 이사가기도 그렇고..한동네 살다보니 떠나기기 힘듭니다.

저는 중고들 대학친구들도 다 타지가고 제가 타지살다 다시 여기서 만난 그들이 다인데 

그들은 훌쩍 잘 떠나는데 저는 왜 마음이 이럴까요?

동네 친구다 별거없나요

이제 애들도 떠날 나이가 되어가는데 저는 제 자신이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 의존적인거지요.

그런데 몇년전부터 동네에서도 싸우고 많이 안보기는 해요..

 

다들 어떠신가요?

동네 친구 다 소용없나요

IP : 222.238.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9 6:10 PM (114.200.xxx.129)

    사는동안 친하게 지내면 되죠. 그러다가 마음맞으면 이사가도 쭉 가는거구요. 예전에 저희 엄마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엄마 동네 친구들 같은 아파트 동네 친구들. 저희 다른집으로 이사해도
    마음 맞는 친구들이라서 몇십년 친하게 지내셨어요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제동생 장가갈때도 참석하셨구요
    그런 인연이 있을수도 있구요

  • 2. 44
    '25.1.9 6:10 PM (211.244.xxx.85)

    케바케 아닌가요?
    근데 요즘 떠나가면 끝이에요
    몇번보고 ᆢ
    예전처럼 정스럽지 않아요
    부모 세대처럼

  • 3.
    '25.1.9 6:18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시절인연이죠.
    그렇다고 나쁜 건 아니죠. 같이 어울리며 좋았으면 됐고.
    새로운 인연 만나면 또 거기서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 4. ...
    '25.1.9 6:27 PM (222.111.xxx.27)

    서로 필요해 위해서 만나는 관계는 이사 가면 결국 끝입니다
    거리 멀어지면 멀어져요
    넘 정 주지 마세요

  • 5. ...
    '25.1.9 6:40 PM (220.75.xxx.108)

    저도 그런 친구들이 여럿인데 하나둘 먼 곳으로 이사갔고 확실히 멀리 살면 일년에 몇번 안 보는 사이가 되네요.
    시절인연 맞고 저는 혼자 잘 노는 사람이라 나도 언제든 여기를 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당히 만나고 있어요.

  • 6.
    '25.1.9 8:57 PM (211.234.xxx.242)

    서로 맘 만 맞으면 오래도록 볼 수도 있지만
    대개는 아이때문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나니까요
    그 목적 달성되면 멀어지기도 하고
    애들 크면서 손이 덜가니까
    다른 일을 찾게 되거나. 그 다음 애한테 또 매진해야하니
    처지가 또 달라지고
    각자 목표하는 바가 달라져서도 멀어져요

  • 7. ...
    '25.1.10 2:1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이런글들땜에라도
    이사가면 다들 서로 안보는게 맞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엄마는 안 그러고 살던데...

  • 8.
    '25.1.10 3:58 PM (115.138.xxx.161)

    좋은 동네친구는 멀리있는 친구보다 더 나아요
    그런데 동네친구는 이사가면 좀 멀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161 50대 여고동창들 만남장소 추천부탁드려요 13 ㅇㅇ 2025/02/20 1,726
1685160 재종 간 아들 6 ㅁㅁ 2025/02/20 1,854
1685159 박선원 의원 때문에 국방위 난리났네요.ㅋㅋㅋㅋ 29 넘웃김 2025/02/20 7,082
1685158 중등인강... 뭐가 제일 좋은 가요? 추천 부탁해요. 9 엄마 2025/02/20 728
1685157 신동엽님 와이프 3 1111 2025/02/20 6,087
1685156 오십 넘은 아줌마인데 왜 이렇게.. 이럴까요? 35 방법 2025/02/20 17,251
1685155 김소연 변호사의 정확한 이준석 평가 6 나불나불 2025/02/20 2,230
1685154 항공권 구매할때 3 아기사자 2025/02/20 1,036
1685153 동생이 연로한 친정아버지한테 자꾸 요구해요 13 그러지마 2025/02/20 4,857
1685152 현직님…간병보험 여쭤봐요 6 질문 2025/02/20 1,331
1685151 몸아플 때 움직이는게 낫나요 3 Ab 2025/02/20 792
1685150 미등기된 새아파트 입주 7 …………… 2025/02/20 1,584
1685149 사람들이 돈이 얼마나 많으면.. 9 ??? 2025/02/20 5,361
1685148 윤석열은 끝까지 김건희를 감쌀까요? 9 ㄱㄴㄷ 2025/02/20 2,044
1685147 고열이 떨어졌는데도 두통이 있어요 ㅠㅠ 1 2025/02/20 436
1685146 "껍질 다 먹고 철 수세미로 얼굴 밀어?".... 11 2025/02/20 3,537
1685145 조지호 뭐라고 할까요??? 3 .... 2025/02/20 1,721
1685144 인천공항 1터미널에 명품쥬얼리 있어요? 7 인천공항 2025/02/20 914
1685143 옥순. 끊임없이 자기 귀,머리 만지고. 머리 30도 기울이고. .. 6 ㅇㅇㅇ 2025/02/20 3,063
1685142 강릉 툇마루 커피 비슷한 곳 있을까요~? 7 공간 2025/02/20 1,178
1685141 14시간 비행좌석 13 현소 2025/02/20 2,960
1685140 마그네슘 잠 잘오는거랑 오메가 추천해주세요 6 추천 2025/02/20 1,153
1685139 젊음의 특권은 1 qwe 2025/02/20 949
1685138 삼성다움 9년만에 되찾을까...임원 2천명 특별세미나 2025년에.. 2025/02/20 1,188
1685137 친정엄마 불평과 발바꿈 대처법 없을까요 11 땀이삐질 2025/02/20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