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동네에서 10년 살다보니 동네친구들이 생겼는데요.

동네친구들 조회수 : 4,063
작성일 : 2025-01-09 18:07:52

애들 어릴적에 만난친구들인데 

같이 운동하고 일상이 좋은데

이제 이사도 가고..

저는 그들떄문에 이사가기도 그렇고..한동네 살다보니 떠나기기 힘듭니다.

저는 중고들 대학친구들도 다 타지가고 제가 타지살다 다시 여기서 만난 그들이 다인데 

그들은 훌쩍 잘 떠나는데 저는 왜 마음이 이럴까요?

동네 친구다 별거없나요

이제 애들도 떠날 나이가 되어가는데 저는 제 자신이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 의존적인거지요.

그런데 몇년전부터 동네에서도 싸우고 많이 안보기는 해요..

 

다들 어떠신가요?

동네 친구 다 소용없나요

IP : 222.238.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9 6:10 PM (114.200.xxx.129)

    사는동안 친하게 지내면 되죠. 그러다가 마음맞으면 이사가도 쭉 가는거구요. 예전에 저희 엄마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엄마 동네 친구들 같은 아파트 동네 친구들. 저희 다른집으로 이사해도
    마음 맞는 친구들이라서 몇십년 친하게 지내셨어요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제동생 장가갈때도 참석하셨구요
    그런 인연이 있을수도 있구요

  • 2. 44
    '25.1.9 6:10 PM (211.244.xxx.85)

    케바케 아닌가요?
    근데 요즘 떠나가면 끝이에요
    몇번보고 ᆢ
    예전처럼 정스럽지 않아요
    부모 세대처럼

  • 3.
    '25.1.9 6:18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시절인연이죠.
    그렇다고 나쁜 건 아니죠. 같이 어울리며 좋았으면 됐고.
    새로운 인연 만나면 또 거기서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 4. ...
    '25.1.9 6:27 PM (222.111.xxx.27)

    서로 필요해 위해서 만나는 관계는 이사 가면 결국 끝입니다
    거리 멀어지면 멀어져요
    넘 정 주지 마세요

  • 5. ...
    '25.1.9 6:40 PM (220.75.xxx.108)

    저도 그런 친구들이 여럿인데 하나둘 먼 곳으로 이사갔고 확실히 멀리 살면 일년에 몇번 안 보는 사이가 되네요.
    시절인연 맞고 저는 혼자 잘 노는 사람이라 나도 언제든 여기를 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당히 만나고 있어요.

  • 6.
    '25.1.9 8:57 PM (211.234.xxx.242)

    서로 맘 만 맞으면 오래도록 볼 수도 있지만
    대개는 아이때문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나니까요
    그 목적 달성되면 멀어지기도 하고
    애들 크면서 손이 덜가니까
    다른 일을 찾게 되거나. 그 다음 애한테 또 매진해야하니
    처지가 또 달라지고
    각자 목표하는 바가 달라져서도 멀어져요

  • 7. ...
    '25.1.10 2:1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이런글들땜에라도
    이사가면 다들 서로 안보는게 맞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엄마는 안 그러고 살던데...

  • 8.
    '25.1.10 3:58 PM (115.138.xxx.161)

    좋은 동네친구는 멀리있는 친구보다 더 나아요
    그런데 동네친구는 이사가면 좀 멀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717 왼손 중지 손가락이 아프고 떨리는 이유 1 갑자기 2025/06/19 542
1728716 검사가 무슨 재산이 70억이예요? 주진우 패는 김상욱 16 아비도 검사.. 2025/06/19 3,315
1728715 흰옷 겨드랑이 오염 세탁문의글 올린 원글입니다 4 어제 2025/06/19 2,069
1728714 집값 오르면 44 집값 2025/06/19 4,698
1728713 갑상선암이요 추적 하라는데 8 의사샘이 화.. 2025/06/19 2,002
1728712 오늘밤은 에어컨 켜야할듯 벌써 열대야 5 ㅇㅇ 2025/06/19 3,037
1728711 저는 엄마 돌아가시면 후련한 기분 들까 겁나요 9 몰라 2025/06/19 4,259
1728710 배민 "1만 원 이하 주문 중개 수수료 전액 면제&qu.. 8 ㅇㅇ 2025/06/19 2,281
1728709 껍질도 안깐 고구마줄기김치를 파네요 ㅠㅠ 10 ㅁㅁ 2025/06/19 3,720
1728708 코카3국 여행중 10 지금 2025/06/19 1,406
1728707 민희진은 풋옵션 챙기고 위약금은 뉴진스 멤버한테로 가는 구조라함.. 11 ..... 2025/06/19 4,916
1728706 상위 10% 평균 1.5억, 컷이 1.5억이라는 것은 전혀 아님.. 3 ㅅㅅ 2025/06/19 2,909
1728705 중학생들 데리고 제주여행 계획중, 추천좀요 4 떠나볼까 2025/06/19 711
1728704 올리브오일의 두얼궇 46 유익한 정보.. 2025/06/19 21,260
1728703 솔직히 말해봅시다 집값 잡아달라면서 자기집값 내려가는건 못참을거.. 7 2025/06/19 1,498
1728702 이재명 대통령 오늘만 5개 공약 실천 44 000 2025/06/19 4,864
1728701 19 .. 2025/06/19 2,561
1728700 ai지만 너무 리얼한 진돗개 ㅎㅎ 왕귀엽!! 8 .,.,.... 2025/06/19 1,730
1728699 이익난 주식은 언제 팔아요? 7 질문 2025/06/19 2,783
1728698 내란당 또 삽질했네요 6 o o 2025/06/19 3,731
1728697 이재명 지켜낸 민주 당원들 감사해요 진짜 멋져요 13 .. 2025/06/19 1,335
1728696 우리 대통령 나팔바지 입은거 보실분? 7 레트로 2025/06/19 2,835
1728695 내 아이에게 이천원 준 친정엄마 49 ........ 2025/06/19 18,385
1728694 사실은 내가 문제아라서 엄마가 그랬다고 믿고 싶은 마음 8 세실 2025/06/19 1,297
1728693 워커홀릭 이재명을 더이상 욕하지 맙시다 12 ㅇㅇㅇ 2025/06/19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