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남 장소를 제쪽으로 하면 밥을 사야해요?

눈사람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25-01-09 17:09:09

수도권 신도시에 사는데 지인들이 우리동네로 와서 만나면 식사대접은 꼭 했어요. 그게 저의 상식이었는데 이고민을 하게된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별로 안친한 사람이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연락와서 한번 만나자고 함 어디서볼까요 했더니 저희 집쪽으로 온대여 제가 부담돼서 중간이나 서울에서 보자고함 근데 그분이 그 동네 구경하고 싶었다며 저녁 약속도 그 근처라고 저희 동네서 브런치 먹자고 함 저더러 브런치가게 알아보라고 함

제가 밥을 사야하나요. 좀스럽지만 더치페이하고 싶은데, 안친하고 밥을 살 이유도 없고 만나는것도 그렇게 내키지 않은데 그래도 여기까지왔으면 밥한끼는 사야지 하다가도 주머니 사정이 안좋다보니 오만원돈 쑥 나가는게 괜히 짜증나고 그렇다고 멀리서 여기까지 오고 저보다 나이도 어린 사람한테 각자 계산하자 말할 자신도 없고 참 그러네요. 푸념해봅니다...휴 돈많음 이런걱정 안하고 살겠죠.

 

IP : 211.234.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9 5:13 PM (211.226.xxx.65)

    그냥 더치하세요.
    중간에서 보자고 했는데 상대가 구경하고 싶고 저녁 약속도 있다고 님네 동네에서 보자고 한 거잖아요.

    장소 알아보고 톡 보내보세요.
    대충 5만원쯤 나올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요즘 경기 어렵다는데 부담되시면 다른 곳 알아볼게요... 하고...

  • 2.
    '25.1.9 5:14 PM (175.206.xxx.91)

    저녁 약속이 그러면 나만을 위한 위치이동 아니죠
    당당하게 더치 해요

  • 3. ..
    '25.1.9 5:19 PM (115.143.xxx.157)

    안친하면 더치요..

  • 4. 아니지요
    '25.1.9 5:24 PM (58.76.xxx.74)

    원글님이 내쪽으로 오라한게 아니잖아요.
    자기 편의에 따라 원글님쪽에서 저녁약속도 있고 겸사겸사 오는건데 왜 밥을 사야되는 생각을 하나요.
    쌩까고 더치하세요

  • 5. 전에 일
    '25.1.9 5:30 PM (112.167.xxx.92)

    이 생각나네요 얼굴만 아는 사이인데 갑자기 인근에 왔다면서 밥 먹자고 하길래 나가고 싶지 않은걸 나가 만났다가 밥을 사라는거에요 나보다 나이도 있는 사람이 결국 내가 계산을 했어요

    그랬으면 자기가 저가 커피라도 사던가 그것도 없이 내게 밥 얻어먹고 그냥 가더라구요 황당
    나이가 어린면 어려 그런가 했겠으나 50중반아줌마가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솔직히 딱히 만나고 싶지 않으면 안나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 6. ////
    '25.1.9 5:30 PM (125.128.xxx.134)

    이동네 나도 잘 모른다고 검색해서 가자는대로 가자고하세요
    그리고 더치

  • 7. 담ᆢ
    '25.1.9 5:47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당연한걸 왜 묻는지

  • 8. ㅡㅡㅡㅡ
    '25.1.9 5: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주저말고, 더치하세요.
    식사 다 하고,
    각자 내시죠
    하고 일어서세요.

  • 9. ...
    '25.1.9 6:16 PM (59.19.xxx.187)

    그냥 더치하세요
    별로 친하지도 않고 만나고 싶지도 않은
    사람같은데..

  • 10.
    '25.1.9 8:03 PM (121.167.xxx.120)

    안 친하면 바쁘다고 하고 다음 기회에 만나자고 하세요
    혼자 와서 동네 구경하고 가라고 하세요
    친구들에게도 힘들다고 얘기하고 중간에서 만나 더치하세요

  • 11. 약속취소요
    '25.1.9 10:52 PM (110.11.xxx.205)

    이런경우 취소하세요 ㅠ
    더치해야지 하고 나가도 님 성향이면 만나면 반갑기도 하고 이래저래 본인이 먼저 카드내게 됩니다
    제가 수없이 그랬어요 ㅠ 결국 남는거 없구요 ㅠ더치 100프로 할 자신없으면 취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567 내란죄, 법이 반가워하고 있어 지금ㅋㅋㅋㅋㅋ.jpg 13 형법제1장내.. 2025/01/11 3,768
1671566 엄마가 집회 나가고 싶어 하시는데 17 ... 2025/01/11 4,096
1671565 500억 썼는데 “너무 심했다” 고작 3%, 발칵 뒤집힌 ‘엔터.. 45 ㅇㅇ 2025/01/11 17,330
1671564 la 퍼시픽 팰리쉐이즈 1 진짜 2025/01/11 1,696
1671563 경호처 내부망에 “영장 막으면 위법”…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삭제.. 5 ㅅㅅ 2025/01/11 3,713
1671562 제주항공 블박 마지막 4분 기록 없는거.. 15 2025/01/11 7,987
1671561 매일 맥주 한캔도 안좋겠죠? 22 .. 2025/01/11 4,029
1671560 요실금 팬티형기저귀랑 입는 생리대랑 비슷할까요 4 jㄱㄴㄱㄷ 2025/01/11 1,786
1671559 도움요청) 설화수 자음생 선물 11 prisca.. 2025/01/11 2,146
1671558 루마니아 독재자 차우세스쿠처럼 부부 공개 처형 5 니콜라에차우.. 2025/01/11 2,173
1671557 JTBC단독] 김용현 “노상원 장군 지시대로 하라” 9 미친 2025/01/11 3,988
1671556 스포츠센터의 여자들 세계... 15 어느가을 2025/01/11 8,336
1671555 오늘 제가 미쳤나봐요 28 제가 2025/01/11 18,738
1671554 2일만에 지지율 쉽게 안바뀝니다 딱봐도 명태균시즌2 23 ㅇㅇㅇ 2025/01/11 3,394
1671553 하나카드 할부 표시 질문요 할부 2025/01/11 470
1671552 쌀밥드시나요 잡곡밥 드시나요 24 밥맛 2025/01/11 3,432
1671551 설연휴택배 ㅇㅇ 2025/01/11 462
1671550 “피난 가야해요? 애들 학교는요?” ‘계엄의밤’ 빗발친 공포의 .. 8 ... 2025/01/11 4,752
1671549 경찰, 정진석 비서실장 소환 조사 jpg/펌 16 2025/01/11 5,236
1671548 전광훈, "기도하는데 김문수를 대통령 만들어라".. 25 ㅅㅅ 2025/01/11 4,556
1671547 명태균때문에 깜빵갈까봐 무서운 정치인들 8 ... 2025/01/11 2,292
1671546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윤석열 계엄 vs 트럼프 취임, 제2.. 1 같이봅시다 .. 2025/01/11 815
1671545 잠민전 깨우는 국짐 남자국회의원 손길좀 보세요 33 ㅇㅇ 2025/01/11 7,724
1671544 오늘 집회현장 쓰레기통 10 ... 2025/01/11 3,625
1671543 우리나라보다 사계절 더 뚜렷한 곳 있나요? 12 문득궁금 2025/01/11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