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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 선물 대신 제가 직접 할까 고민이에요

제가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25-01-09 16:56:19

또 설이 다가오네요. 

매년 명절마다 양가에서는 선물을 주고 받았는데 중간에서 약간 민망함이 있어요.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친정에서 시댁에 너무 약소한 듯한 선믈을 해요. 제 생각 7,8만원.. 약과 뭐 이런거요.근데 시댁은 한우를 보내옵니다. 저는 좀 차이가 있는거 같아서 친정엄마께 말했더니 본인이 보내는 선물은 다 좋아하는 선물이라고 저보고 허세랑 허풍이 꼈다는 겁니다. 

친정엄마 솔직히 기업 임원까지 해서 선물보내는 매너에 대해서는 알거든요. 본인은 고객 선물도 그 선에서 한대요. 다들 좋아한다고 하고. 

그래서 제가 친정에서 한거라고 직접 선물을 할까 해요.

계속 이런식이면 친정 욕먹을거 같고 제가 별것도 아닌데 과민한걸까요. 

IP : 185.219.xxx.24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도
    '25.1.9 4:59 PM (118.235.xxx.6)

    기만이라 봐요. 시어머니가 별로인 선물 한다고 남편이 비싼돈 들여 처가에 본가 어머니가 보냈다고 선물하고 시모가 인사 받는다 생각해보세요. 저는 너무 기분 나쁠것 같아요.

  • 2. ..
    '25.1.9 5:00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한우에 맞는 선물을 하셔야죠.

  • 3. ㅇㅇ
    '25.1.9 5:00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울 엄마는 동생네 사돈께 사갈 선물, 상황보고 수준에 맞춰서 알아서 사라고 돈으로 주더라구요, 엄마

  • 4. ㅡㅡㅡㅡ
    '25.1.9 5:0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중간에서 그렇게 느끼는게 당연해요.
    비슷하게 오가는게 편하긴한데.
    금액대가 달라도 상대방이 정말 좋아하는거라면
    상관없지만요.
    신경 쓰이시겠어요.

  • 5. ..
    '25.1.9 5:0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달짝지근한 약과 이런 거 별로던데. 차라리 한우로 보내던지.

  • 6. 친정엄마가
    '25.1.9 5:02 PM (118.235.xxx.52)

    시가를 우습게 여기는거죠. 사위를 하찮게 여기거나
    돈 쓰는게 마음이잖아요

  • 7. ..
    '25.1.9 5:02 PM (203.251.xxx.176)

    선물을 비슷하게 주고받아야죠..
    매번 한우보내고 약과받으면 저같으면 기분 너무 나쁠거 같은데
    매년마다 어떻게 한우를 계속 보내셨을까요?

  • 8. ....
    '25.1.9 5:0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원글님 감정이 들수도 있겠네요 ...
    한우에 맞게 선물은 해야죠

  • 9. ....
    '25.1.9 5:04 PM (114.200.xxx.129)

    솔직히 원글님 감정이 들수도 있겠네요 ...
    한우에 맞게 선물은 해야죠
    시가에서는 신경써서 보는데
    친정에서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고객 보다 더 신경 써야 되는 존재 아닌가요

  • 10. ...
    '25.1.9 5:05 PM (175.192.xxx.144)

    제가 아는집도 남자집에서는 계속 한우 온다하고 이집에서는 곶감이나 인삼이나 견과류 그런거 보낸대요
    너무 차이나는거 아니냐니 남자집이 워낙 부잣집이라서 어떤거 받아도 상관없을 집이라던데 시댁 형편이 친정보다 못한가요?

  • 11. 시댁
    '25.1.9 5:06 PM (211.206.xxx.180)

    무시하는 거죠.
    본인보드 더 집안 좋은 사돈이었으면 한우 맞췄을 듯.

  • 12. 친정엄마가
    '25.1.9 5:06 PM (118.235.xxx.48)

    임원까지 한분이고 시가에서온 선물 넙죽 넙죽 몇년을 받는다면
    사돈댁을 허세 있다 생각하고 사위도 싫고 그런거죠
    내딸 내사위 귀하면 그런짓 못하죠

  • 13. 얌체
    '25.1.9 5:07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경우가 없네요. 제가 다 민망하네요.

  • 14. 저는
    '25.1.9 5:07 PM (58.29.xxx.5) - 삭제된댓글

    남편이나 친정에 말하지도 않고
    제가 사서 전해 드려요.
    친정엄마는 신경도 안 써서요 ㅠ

  • 15. 으휴
    '25.1.9 5:07 PM (110.9.xxx.70)

    저희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 올케 친정에 매년 한우 보냈는데 아무 답례도 없었어요.
    결국 오빠가 엄마한테 앞으로 선물 보내지 말라고 해서 이젠 안보내요.
    시모에게 앞으로 선물 보내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사돈끼리 안주고 안받기가 제일 편하고 좋아요.

  • 16.
    '25.1.9 5:08 PM (175.206.xxx.91)

    고객한테 한우 받고 답례 하는게 아닌데요
    약과면 됐다니

  • 17. 본인이
    '25.1.9 5:13 PM (118.235.xxx.154)

    선물 한다는분 남편이 몰래 그래도 되나요? 진짜 궁금해요
    82에 친정에서 신경안쓰거나 가난하면 경조금도 미리 친정에
    찔러주고 친정은 딸이준 봉투 내밀고 하던데 이런게 괜찮은가요?
    저희 시어머니도 저희 친정에 선물받고 아들에게 처가 선물은 니가
    해라 하던데 저는 너무 기분 나쁘더라고요
    아글돈으로 인사 받고 싶은지 차라리 선물 생략하자 하는게 맞지

  • 18. 원글님이
    '25.1.9 5:13 PM (112.145.xxx.137)

    원글님이 따로 준비하셔야겠네요
    친정어머니 그러시는거 아니예요

  • 19. ....
    '25.1.9 5:1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반대로 그런 행동을 시가에서 하고 친정에서 한우 보내는데 시가에서는 거기에 맞지 않게행동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그행동을 해도 저는 이해가 가는데요
    남편 보기에 얼마나 민망하면 저행동을 할까 싶어서요

  • 20. ...
    '25.1.9 5:18 PM (114.200.xxx.129)

    반대로 그런 행동을 친정에서 한우 보내는데 시가에서는 거기에 맞지 않게행동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그행동을 해도 저는 이해가 가는데요
    남편 보기에 얼마나 민망하면 저행동을 할까 싶어서요
    그래서 원글님이 고민이 이해가 가요. 그냥 시가에 앞으로는 보내지 말라고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솔직히 매년 보내면 원글님은 매년 민망한 감정을 느껴야 되잖아요

  • 21. 명절에는
    '25.1.9 5:18 PM (185.219.xxx.240) - 삭제된댓글

    명절에는 그렇고 중간중간 과일, 골프용품 뭐 이런 자잘자잘 하게 두어달에 한번씩 계속 선물하긴해요.
    근데 그 명절이 딱 기억에 남을 명절이 그런게 문제에요.
    친정이 더 잘살기는 해요. 남편도 저희집에 살고있고요.

  • 22. 그냥
    '25.1.9 5:25 PM (118.235.xxx.254)

    나보다 못사는 사돈이 우스운듯

  • 23. ...
    '25.1.9 5:30 PM (112.152.xxx.192)

    남편분이 처가에 살고 계시다고요? 그렇다면 친정에서 많이 받으셨던 것 같은데 선물까지 거하게 보내셔야하나요?

  • 24. .ccv
    '25.1.9 5:37 PM (125.132.xxx.58)

    그냥 서로 안하는게.. 좋을 것 같음.

  • 25. 선물
    '25.1.9 5:37 PM (113.199.xxx.133)

    주고받기 없애버리면 안되나요
    의무적으로 하는거 굳이....

  • 26. 나는나
    '25.1.9 5:39 PM (39.118.xxx.220)

    시가를 우습게 여기는거죠. 사위를 하찮게 여기거나
    돈 쓰는게 마음이잖아요. ——- 이거 맞아요.

  • 27. ..
    '25.1.9 5:41 PM (182.0.xxx.140)

    어...음.....친정어머니가 일부러 그러시는 것 같은데요.

    저희 집이 그래요..
    좋은 선물 보내는 시가를 절약 못하고 분수에 넘치게 산다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친정은 잘 모으시고 절약해서 자식들에게 도움 주고, 시가는 본인들 노후 기대지 않는 수준까까만 준비하시고 대신 말로 격려 많이 해주시고..

    여튼 저는 시가에 말씀드려 친정이 사돈끼리 가까운걸 원치 않는다 어려워서 그러신거다 하고 양쪽 명절 챙기던거 중단했어요.. 친정 모르게 알아서 챙기면 더더더 대노하는 핀정엄마 때문에..

  • 28. ...
    '25.1.9 5:48 PM (39.117.xxx.28)

    서로 안하는게 맘 편하겠네요

  • 29. ...
    '25.1.9 6:12 PM (210.126.xxx.42)

    올해부터는 서로 명절 선물은 안하는 것으로 양쪽 집에 통보하세요 언제까지 선물을 주고 받으시려구요....

  • 30. 시어머니께
    '25.1.9 6:31 PM (121.129.xxx.10)

    말씀 드리세요.
    그만하시라고.

  • 31. 리보니
    '25.1.9 7:01 PM (221.138.xxx.92)

    그만하세요.

    양가 그만하시자고 하고 그만하셔도 됩니다.

  • 32. 명절에
    '25.1.10 2:5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고기같은 선물질이 가격에 비해 떨어지던데
    서로서로 안받고 안주는게 좋을듯.
    먹을거리 부족한 시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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