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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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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딱 망해도 살아질까요?

... 조회수 : 4,583
작성일 : 2025-01-09 15:05:10

앞뒤 막막해도 살아질까요?

힘이 날까요?

이게 지나가나요?

IP : 118.220.xxx.10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9 3:05 PM (1.239.xxx.246)

    힘이 나지 않고, 지나가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살아집니다.
    흥이 나지 않을뿐

  • 2. 그럼요
    '25.1.9 3:05 PM (211.48.xxx.109)

    지나 갑니다

  • 3. ........
    '25.1.9 3:07 PM (211.250.xxx.195)

    살아지고 지나갑니다

    안아프면 뭐든 다 할수있으니 겅강만 지키시면서 하세요

  • 4.
    '25.1.9 3:0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지치지 말고 계속 노력하면 다 지나가요.
    힘들지만 살아져요.

  • 5. ...
    '25.1.9 3:08 PM (118.220.xxx.109)

    좋은 말씀 좋은 생각 위로기 안돼요
    어찌 살지 힘드네요

  • 6. ....
    '25.1.9 3:08 PM (114.204.xxx.203)

    살아져요 기억도 희미해지고
    하루 하루 버티니 그래도 좋아지네요

  • 7. .,.
    '25.1.9 3:08 PM (59.9.xxx.163)

    어느정도 망하셨길래
    망한사람 몇 봤는데 이게 사람 살아온 환경따라 다른듯요(회복탄력성)(긍정성) 등..
    사업하다 망한경우는 빚을 개인회생 파산등 해서 처리하고
    다시 사업해서 직장인보다 잘살아요
    극복하는 방법 아냐 모르냐 이거같아요
    망했다는 사실보다...
    아니면
    국가도움 받아 기초생활은 보장 받고 잘 지내더군요
    잘지내는것도 사람마다 다른게 밑으로 한없이 쳐지는 사람이 있고 아닌사람이 있고요

  • 8. //
    '25.1.9 3:09 PM (218.237.xxx.69)

    살아지더라구요...
    경험자에요...

  • 9. Zb
    '25.1.9 3:10 PM (106.102.xxx.214)

    바닥까지 내려가면 오르막이 꼭 있어요.
    저 정말 힘들었던 40대를 살았는데
    50중반부터 편안해지더라고요.
    기간이 길면 힘든 시간들이겠지만 꼭 다시
    솟아 오르실 거예요. 잘 견디시길.. ....

  • 10. 사람나름
    '25.1.9 3:13 PM (112.167.xxx.92)

    이죠 뭘 지나가나요 더할수도 있는걸 재수가 옴붙는다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니

    더구나 막막한 상황이 나이따라 건강따라 다르니까 젊고 건강한 사람이야 막막함 뚫고 가는 에너지라도 있지 중노년나이에 막막해지면 어떤 요행,복이 따로 작용하지 않는한 힘들죠

  • 11. ㅠㅠ
    '25.1.9 3:14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말 그대로 쫄딱 망한지 햇수로 8년째에요
    언제쯤 지나갈런지요
    워낙 잘 나가다가 한순간 와르르 다 무너진거라
    회복도 더디네요
    회복보다도 절망감, 자괴감,우울감이 더 문제같아요
    나름 전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었는데
    의논없이 일을 저질러 놓아 가족 모두를 고통속에 쳐넣은
    ㅂㅅ같은 남의 편때문에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불이 있는것
    같거든요
    원글님도 저도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회복이 될까요...

  • 12. 몸만
    '25.1.9 3:15 PM (59.21.xxx.249)

    팔다리 멀쩡하고 육체노동 가능하면 잘 살 수 있어요.

  • 13. ...
    '25.1.9 3:15 PM (61.32.xxx.245)

    경험자예요.
    쫄딱 망하고 개인 회생 신청하고 집도 돈도 없이 월세 살았었는데
    지금 그러고 십년 지났는데 다시 시작해서 잘 살고 있어요.
    6~7년 너무 암울했는데 지난 3년 정도에 다 복구했습니다.
    이제 노후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할수있다는 자신감 가지고 힘차게 사세요~
    지금의 경험이 약이 될거예요
    화이팅!!!

  • 14. ㅠㅠ
    '25.1.9 3:23 PM (223.39.xxx.156)

    다들 사연이 남일같지않아서 ㅠㅠ
    살아디기는하는데..ㅠㅠ
    가정은 무너지고 회복이 어렵네요.
    애들 보기도 미안하고.
    성실한 남편 둔 분들은 복 받으신거예요 ㅠㅠ

  • 15. 힘내세요
    '25.1.9 3:30 PM (125.132.xxx.178)

    살아지고 지나갑니다22222
    힘내세요

  • 16. ㅠㅠㅠㅠ
    '25.1.9 3:38 PM (211.234.xxx.173)

    남편이 잘못된 투자로 투자한 기업이 망하는
    바람에 수억을 날렸습니다,
    3년 지났는데 살아는져요
    근데 불안 우울 무기력 불면으로
    남편과 저의 삶은 피폐해졌어요.

  • 17. 죽지
    '25.1.9 3:43 PM (110.12.xxx.42)

    않으면 어찌어찌 살아져요
    순간순간은 고통스러운데 지나고 보면 희미해지기도 해요… 그런데 회복에 힘든건 사실입니다

  • 18. ..
    '25.1.9 3:45 PM (125.176.xxx.40)

    건강만하면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건강 잃지마세요

  • 19. 크게
    '25.1.9 3:48 PM (1.236.xxx.114)

    잘된분들 중에 바닥치고 일어선분들 많아요
    잘지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20. ...
    '25.1.9 3:58 PM (118.220.xxx.109)

    응원 감사합니다
    누워서 뭘 해야할지 이 생각 저 생각중이에요
    살이 너무 빠져서 일상이 잘 안 되네요
    벌떡 일어서고싶어요

  • 21. ㅇㅇ
    '25.1.9 4:03 PM (106.102.xxx.75)

    40대에 쫄딱망해서 쿠팡까지 나갔는데 40후반에 공무원됐어요. 한시임기제이긴하지만 거의 정년까지 해준대요. 200언저리 월급이지만 매달 돈이 들어오니 어찌어찌 살아지네요

  • 22. ㅡㅡㅡㅡ
    '25.1.9 4:07 PM (61.98.xxx.233)

    털고 일어나서 뭐라도 하면
    살아집니다.
    그리고, 다 지나갑니다.

  • 23. 00
    '25.1.9 4:22 PM (220.121.xxx.190)

    제일 중요한게 잘먹고 잘자는게 일순위래요.
    일단 주위를 정리하고 잘먹고 잘자고 건강 챙기시고
    조금씩만 나아진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다보면
    좋은날이 다가올꺼예요

  • 24. 경험자
    '25.1.9 4:27 PM (149.167.xxx.159)

    일단 몸을 추수리고 어떤일이든 하셔야 합니다
    집에서 어려운 일만 생각하면 너무 힘듭니다.
    복구시간은 10년걸려요,
    각오하시고 즐기시다 보면 10년 가고 다른 세상에 와 있을꺼예요
    싸우지 마시고 돈을 버시다보면 좋은날 올꺼예요

  • 25. 원글님 화이팅
    '25.1.9 4:49 PM (59.27.xxx.92)

    20년 힘들게 살았어요 열심히 일하면서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소한행복 찾아가며 살았고
    지금은 너무 잘 살고 있어요 힘내세요

  • 26. 살아도
    '25.1.9 4:53 PM (118.235.xxx.182) - 삭제된댓글

    사는게 아님.
    목숨이 붙어있으니 그냥 견딜뿐.

    희망도 낙도 없으니
    그냥 견딜뿐.

    시야도 좁아지고
    미래는 불안하기만 할뿐.

    나이라도 젊으면 그나마 낫겠죠.

    나이들어 망하니
    겉작을 수 없을 정도로
    나락행특급열차.


    난방못해서
    오그라드는 몸으로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
    배고픔은 또 어떻고...

  • 27. 살아도
    '25.1.9 4:54 PM (39.7.xxx.226)

    사는게 아님.
    목숨이 붙어있으니 그냥 견딜뿐.

    희망도 낙도 없으니
    그냥 견딜뿐.

    시야도 좁아지고
    미래는 불안하기만 할뿐.

    나이라도 젊으면 그나마 낫겠죠.

    나이들어 망하니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나락행특급열차.


    난방못해서
    오그라드는 몸으로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
    배고픔은 또 어떻고...

  • 28. 앞뒤
    '25.1.9 5:09 PM (182.225.xxx.210)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의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다보면 지나가요
    걱정한다고 회복되는 상황아니면 걱정으로 건강 해치치않게 조심하세요
    얻기만하는것도 없지만 잃기만 하는것도 없는것 같아요
    위기를 기회로 다시 일어날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29.
    '25.1.9 11:10 PM (211.234.xxx.210)

    살아져요.
    죽지않으니 살아지네요.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 나가서 한푼이라도 버세요.
    필요없는 물건 당근이라도 하세요.
    그러다보니 직장도 생기고 쌀 떨어질까 무섭지도 않고
    장보러도 다니고 미치지 않고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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