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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 안좋아진거 많이 느끼시나요?

체포좀하자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25-01-09 13:28:38

주변에 두 집이나 경제적으로 휘청거리나 봐요.

한집은 연봉 몇 억대인데 무급 휴직에 들어 갔고

또 다른 집은 연봉이 1/5 토막 났다네요.

아, 그리고 중소기업 임원이었는데

몇 달째 직장을 못구한 지인도 있어요. 그전에는 그런대로 

여기저기 잘 옮겨다니며 승승장구 했거든요.

그 외 붐비는 거리에 있는 동네 호떡집 사장님하고 

호떡 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주변 가게들 장사 안되서 난리라네요.

그러고 보니 상가 공실도 늘어나긴 했어요.

솔직히 저희도 경제적으로 좀 안좋아지긴 했는데

앞으로 더 힘들거라는 전망이 있다보니 

만원짜리 한 장 쓰는데 신중해지긴 합니다.

IP : 211.107.xxx.12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9 1:30 PM (220.94.xxx.134)

    연봉받는사람이요? 그럴수가 있나?

  • 2. 체포좀하자
    '25.1.9 1:31 PM (211.107.xxx.122)

    네, 고액 연봉 받는 직장인이라도 대기업이 아니니
    저런 일들이 생기네요.

  • 3. ..
    '25.1.9 1:32 PM (121.179.xxx.235)

    크게 느끼네요
    울동네 가장 핫한 지역 제일
    비싼상가에 있는 빠바가 요번에 문닫는것보니
    무서워요
    마트들도 하나둘 문다고 일반 식당들이 있던 자리는
    전부 임대 써져있고 ㄱ,러네요.

  • 4. ....
    '25.1.9 1:33 PM (222.108.xxx.116)

    건설쪽 설비 구조사무실 다 안 좋아요 정말 최악이에요

    사무실 문 닫는 선배들 많고요 이번 연말때 만났을때 다들 힘들다고 난리..

    건설쪽 25년도엔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

  • 5. 여행 안가는
    '25.1.9 1:33 PM (218.145.xxx.232)

    주변에 없어서인지. 못 느껴요. 저 밑글에도 스페인 항공권 질렀다고 하구.. 일본을 후쿠오카 빼곤 다 가보았다고 자랑하는 지인,

  • 6. ....
    '25.1.9 1:34 PM (175.209.xxx.12)

    월급 안나오고 있어요.
    주변에 자영업은 다 문만 열어놓은 정도 공장하는 사람들은 기계놀릴수 없어 손해보고 돌리고있고
    청담쪽 매장 폐업 엄청나고

  • 7. ...
    '25.1.9 1:35 PM (211.234.xxx.187)

    지하철 연결된 상가가 줄지어 공실이 됐고 버티는 곳도 한가해 보여요

    리모델 중이던 상가 한곳은 몇 개월째공사 중단상태예요

  • 8. //
    '25.1.9 1:35 PM (14.42.xxx.59) - 삭제된댓글

    윤석열이 탄핵 되고도 그새끼가 똥 싼게 워낙 많으니 올해 경제는 지옥일꺼라는 말에 쫄려서 돈을 못쓰겠어요.
    자영업 외벌이인 저희는 수입이 2/3로 줄어서 적금도 많이 못하고 그마저도 못넣을까봐 아주 쥐어 짜고 있어요ㅠㅠ

  • 9. . .
    '25.1.9 1:36 PM (49.142.xxx.126)

    가족들 지인들 다 힘들다고 경제 걱정
    동네 상가들 임대가 늘었더라구요

  • 10. //
    '25.1.9 1:36 PM (14.42.xxx.59) - 삭제된댓글

    외식도 안하고 매식은 한달에 1~2번 할까 말까... 일단 집에서 다 만들어 먹어요. 간식도 다 끊었고요.

  • 11. 아니오
    '25.1.9 1:38 PM (49.164.xxx.115)

    주변에 다 잘 살고 있어서 별로 모르겠어요.

  • 12. 울동네
    '25.1.9 1:42 PM (112.161.xxx.138)

    핫플레이스인데...서너번 가게 하나씩 공식...
    임대 붙어 있어요.

  • 13. 대기업
    '25.1.9 1:42 PM (175.209.xxx.199) - 삭제된댓글

    중소기업이나 대기업들은 노동법때문에 깍거나 자르거나 잘 못해요.자영업자들이 대부분 힘들죠

  • 14. 나는나
    '25.1.9 1:45 PM (39.118.xxx.220)

    대기업도 순환 무급휴직해요.

  • 15. .....
    '25.1.9 1:46 PM (125.141.xxx.10)

    딩크고 순자산이 상위 3퍼예요.
    개인사업하고 있는데 반백년 살면서 이런 경기는 처음 겪어요.

  • 16. 울 동네
    '25.1.9 1:47 PM (222.234.xxx.127)

    젤 번화가 상가 1층 3곳이나
    임대가 붙어 있어서 깜놀했어요
    뭘 하든지 잘 되던 곳이었는데
    날씨도 춥고 상가도 비니 썰렁하더라구요

  • 17. 얼마전
    '25.1.9 1:50 PM (106.101.xxx.52)

    영천시장 갔다가 보니 경희궁자이 상가에도 임대 붙은곳 많더라구요
    그런 곳이 아니었는데.

  • 18. yes
    '25.1.9 1:50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맛있는 음식점들도 다 폐업해요ㅠㅠ.
    스타벅스만 잘되는듯ㅠㅠ.

  • 19. ...
    '25.1.9 1:52 PM (1.237.xxx.240)

    고액연봉 대기업 직장인들도 성과급 수천만원씩 줄었어요

  • 20. ...
    '25.1.9 1:56 PM (39.7.xxx.151)

    상가 공실이 imf 이후 최대인듯 해요.

  • 21. 로즈
    '25.1.9 1:57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여긴 신도시인데
    공실 상가가 늘어나네요

  • 22. 오늘
    '25.1.9 1:58 PM (116.33.xxx.104)

    미용실에서 원장이 이런경기 처음이라 하더라고요. 남자 컷도 두달 한번 온다네요

  • 23. ㅇㅇ
    '25.1.9 2:03 PM (223.38.xxx.207)

    매출 10위안 백화점 50미터이내 상가건물 임대중인데
    작년보다 공실은 더 늘었고 상가사람들 마주쳐도
    서로 웃지를 못해요

  • 24. 말을안해서
    '25.1.9 2:07 PM (218.48.xxx.143)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들 힘들어요.
    특히 제주변에 오십대들 명퇴 많이 했습니다. 공무원들만 60까지 일해요.
    다들 어찌 살아가시는지.

  • 25. ㅋㅍ
    '25.1.9 2:17 PM (110.15.xxx.165)

    카페에는 사람들 많은거같아요
    외식은 못해도 저도 가끔 정신적으로 힘들고 여유좀 갖고싶어서 커피마시러가거든요 혼자오는분들 많아요
    사치는 못부리고 갈데는없는데 카페가면 기분좋아져요

  • 26. ㅂㅂㅂㅂㅂ
    '25.1.9 3:34 PM (115.189.xxx.118)

    업종과 연령대까지 알려주면 좋을거 같아용

    요즘은 금융권만 잘 나가는거같아여

  • 27.
    '25.1.9 4:12 PM (220.118.xxx.65)

    중소기업인데 들어오는 이력서의 양적 질적 면에서 역대급입니다.
    면접 보면 입사 의지 강하게 밝히는 사람들 많구요.
    답변 수준도 많이 올라갔어요.
    원래 남자들은 잘 지원 안하는데 이번엔 남자들도 많아요.
    집 주변 맛집은 토욜 저녁인데도 당일 예약 가능해요.
    원래 여기가 가을만 해도 문전성시였어요. 고깃집인데 요즘 좀 잘 나가는 체인이에요.
    근데 한 타임 돌아가면 그걸로 끝..... 6시에 들어간 손님 테이블 끝나고 그 이후를 못받더라구요.
    신세계 강남 연말 주말에 갔는데 하우스 오브 신세계인지 뭔지 새로 생긴 식당가 근처만 바글거리고 여성, 남성, 아동층, 리빙층 전멸이에요.
    여지껏 주말에 신강에 쇼핑객 그렇게 없는 거 첨 봤어요.

  • 28. 금융권도
    '25.1.9 4:13 PM (118.235.xxx.58)

    죽어라 합니다 누가 잘나간다던가요?
    지금 계속 명퇴 받아요

  • 29. 실감해요
    '25.1.9 4:23 PM (211.234.xxx.108)

    동네 식당 주말엔 손님많아서 늘 줄서던곳인데
    저도 불경기에 윤석렬 계엄 충격으로 한동안 외식안하다가
    애들먹이러 오랫만에 가긴했는데
    손님이 반정도 줄었더라구요.
    그 외 평일에도 손님많던 식당도 퇴근길에 포장하러 들렸는데 손님 반이하로 줄었고요. 사장님말씀도 윤석렬계엄령 이후 손님이 많이 줄었데요
    불경기 맞구나 실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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