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고등학생 어쩔까요?

111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25-01-09 09:52:58

고등수학 수업하는데요 교습소에요 

고2되는 학생인데 숙제를 안해와요

그래도 머리는 좋은편이고 고1때는 제가 어찌어찌 바짝 시켜서 3등급정도는 하는듯요 

근데 고2부터는 누가 시킨다고 되는 양도 아니고 머리가 좋다해도 천재적인건 아니라 평균보다 좀 낫다는 수준인데 이학생을 관리하는게 버겁네요

그 어머님은 고1때 상담해보니 숙제 안해오면 남겨서 시키라는데 매번 그걸 어찌 하나요?중등때나 가능하지 고2면 숙제분량이 최소2-3시간 이상인데요 

그냥 그만 두시라 하는게 낫다 싶은데 이정도면 학부모님도 받아들일까요?

 

IP : 106.101.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9 9:55 AM (110.9.xxx.182)

    고등을 그렇게 관리하는데가 어딨어요.
    수업만 하고
    가 그래야죠

  • 2. 냠냠
    '25.1.9 9:55 AM (58.150.xxx.37)

    아이가 공부의 끈을 놓아버린건아닌지.. 아니면 지금 방황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희 아이 과외샘의 제자중 그런아이가 있었나봐요.. 숙제안해오고 이어가기 힘들어 그만하고싶다고 몇번 경고후 그만두셨다하더라고요. 그후 몇달후 다시 찾아와서 지금은 정신차리고 하나봐요... 선생님이 단호해야될때도있구나 싶었어요

  • 3. ..
    '25.1.9 9:56 AM (117.111.xxx.99) - 삭제된댓글

    학부모에게 사실대로 말씀하시고 결정하게 놔두세요. 고등은 숙제 관리까지 원에서 하기는 힘들다. 이대로 가면 3등급 어렵다...학원에서라도 공부하는 게 낫다 싶으면 보낼거고 안되겠으면 그만두겠죠.

  • 4. 111
    '25.1.9 9:58 AM (106.101.xxx.155)

    초등도 아니고 이런 관리는 아닌듯해요
    방황이라기보다는 평소 숙제 안해도 초등이나 중학교때는 시험때 좀 하면 성적이 나오니까 습관처럼 굳어진듯요
    우선 학생에게 경고를 하는걸로 해볼께요

  • 5.
    '25.1.9 9:58 AM (220.94.xxx.134)

    고등은 스스로 안하면 의미없어요 초등도 관리가 힘든데 고등은 본인도 성인이란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냥 엄마에게 통보만하세요 상황을 모르고 있다가 난리치니

  • 6. 저라면
    '25.1.9 9:58 AM (59.7.xxx.217)

    부모에게 전하고 본인에겐 선생님은 더 해줄게 없다고 말하겠어요. 제아이 수학선생님은 열심히 안하는 애들에게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그게 맞냐 틀리냐의 문제가 아니고. 부모가 아셔야하고,시간도 많이 남지 않아서 냉정하지만 서로에게 좋다고 봅니다.

  • 7. 111
    '25.1.9 9:59 AM (106.101.xxx.155)

    아 어머님께 미리 말씀은 드려야겠군요

  • 8. 111
    '25.1.9 10:01 AM (106.101.xxx.155) - 삭제된댓글

    고1이야 내용이 별거없으니 그나마 제가 꾸역꾸역 시켜서 성적을 유지한건데 고2는 안될듯해요
    끝이 보인다 해야하나
    그 어머님도 아이가 숙제 안하는건 알고계시고요

  • 9. 111
    '25.1.9 10:03 AM (106.101.xxx.155)

    고1이야 내용이 별거없으니 그나마 제가 꾸역꾸역 시켜서 성적을 유지한건데 고2는 안될듯해요
    끝이 보인다 해야하나
    그 어머님도 아이가 숙제 안하는건 알고계시고 고등되어 맡은 저에게 예전 학원선생님들은 남겨서 시키더라 하시는데 고2는 말도 안된다 싶어서 저도 정리를 해야겠어요

  • 10. 이렇게
    '25.1.9 10:04 AM (59.7.xxx.217)

    고민하시는 모습이 제아이 선생님은 아니시만 너무 감사드려요. 애들 가르치는 일이 참 힘드실건데. 힘내시고 잘가르쳐주세요. 예비 고3 엄마라 고민하시는 선생님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이 드네요.

  • 11. 다른 선생과
    '25.1.9 10:42 AM (211.208.xxx.87)

    비교하는 거 보니 자기가 시킬 생각이 없네요 ㅋ

    저 상태면 어차피 성적 고꾸라집니다.

    어머니에게 숙제는 집에서 해오는 거고, 앞으로 안 해오면

    자르겠다 말하고 실천하세요. 아이가 이런 식이면 소용 없다고요.

    아이한테 싫은 소리 하는 거 피하는 부모들 많아요. 그래서 개판이죠.

    내가 돈 내니까 니가 하라는 건데 거절하시면 되는 겁니다.

    고민할 게 있나요? 돈이 아쉬워서 고민하시는 거면 하라는대로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735 필라테스 7일이내 결제취소하려는대. 3 결제취소 2025/06/17 605
1727734 Lg(통신사kt)폴더폰 공기계 개통.. 대리점가서 그냥하면 되나.. 1 공기계 2025/06/17 228
1727733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esim 구입 2 전화 2025/06/17 476
1727732 그 산에 귀신 글 삭제 됐나요? 4 2025/06/17 1,632
1727731 김명신 우울증으로 아산병원 입원은 특혜 24 기레기들 2025/06/17 5,267
1727730 노인 모시는데 이런말 왕짜증나요 38 제발 2025/06/17 5,398
1727729 이거 보이스피싱 이죠 1 보이스피싱 2025/06/17 554
1727728 이게 나라입니다 ! 5 ... 2025/06/17 972
1727727 쿠팡 반품 회수 해가겠죠? 3 반품 2025/06/17 598
1727726 조은석.반란특검이 한달안에 할일 2 ㅇㅇ 2025/06/17 870
1727725 이재명의 이한주에 관한 과거 발언 7 .. 2025/06/17 725
1727724 엠사 뉴스데스크 김수지 앵커 재능이 많네요 1 ㅇㅇ 2025/06/17 939
1727723 트럼프가 대놓고 무시한거네요 27 ㅇㅇㅇ 2025/06/17 5,274
1727722 만나서 선거얘기가 나왔는데 1 울엄마 2025/06/17 426
1727721 김민석 총리 기대됩니다. 12 ... 2025/06/17 1,365
1727720 리박부대라고 쓰면 글 삭제하시나요? 3 리박 2025/06/17 255
1727719 택배 저렴한곳 3 택배 2025/06/17 260
1727718 요즘 방송댄스 배우는데 날라다니는 기분이예요 4 둠칫둠칫 2025/06/17 1,300
1727717 이재명 암살시도 후 서울대병원 입원한거 특혜라고 발작하던 의사들.. 11 .. 2025/06/17 1,824
1727716 미국 코메디언들의 한국 비상계엄령 보도 2 2025/06/17 1,330
1727715 김장김치 끝이 뭉개지듯 짓무르는건 왜 그럴까요? 4 ... 2025/06/17 791
1727714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 촉구.. 6 ../.. 2025/06/17 1,062
1727713 어깨뿔 방지 옷걸이 효과 있나요? 4 ... 2025/06/17 915
1727712 코스트코에서산 토마토 파스타소스가 너무 셔요 14 ㅜㅜ 2025/06/17 1,526
1727711 최여진은 왜저리 나오는지 8 ㅇㅇㅇㅇ 2025/06/17 5,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