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입시 줄줄이 실패하신분들

평화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25-01-08 21:22:25

지인들이 볼까봐 본문은 지웁니다.

댓글 남겨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저 포함 모든 분들께 마음의 평화가 깃들길 바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21.155.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2ㅡ3년간
    '25.1.8 9:26 PM (112.152.xxx.66)

    입시 얘기만 나와도 심장이 쪼그라들어었어요
    두아이 모두 멘사회원으로 공부도 잘했는데
    둘다 수능망치고 입시 망쳤어요
    그후 2ㅡ3년간 사람들 만나기도 힘들더라구요ㅠ
    재수해서 결국 원하는곳 가긴했는데
    그 상처가 쉽거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 2. ㅇㅇ
    '25.1.8 9:28 PM (175.114.xxx.36)

    저도 5년이 지났는데 입시철마다 우울해요 ㅠㅠ 마음 수양이 부족한 탓이죠. 겸손하게 살고 범사에 감사하려고 노력해요.아이들에게도 내색하지 않고 인생 길고 기회는 많다고 말해줘요. 우리 애는 대기만성이다라고 생가하려고요.

  • 3. 저도
    '25.1.8 9:28 PM (223.39.xxx.182)

    그런데

    상처가 없어지진않ㅇ더라고요
    노력하고 목표했던것의실패니

  • 4. 평화
    '25.1.8 9:30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전 2-3년간님은 그래도 재수해서 원하는곳을 갔다시니 축하드려요^^

  • 5. 서울대
    '25.1.8 9:30 PM (112.151.xxx.218)

    의대가 전국 120명만 만족할걸요

  • 6. 평화
    '25.1.8 9:33 PM (118.235.xxx.116)

    저도님.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상처가 없어지진않더라고요
    노력하고 목표했던것의실패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슴에 박히네요. ㅠㅠ

  • 7. ..
    '25.1.8 9:34 PM (42.20.xxx.207) - 삭제된댓글

    상처가 아니라 현실 인정이에요
    현실을 인정해야 빨리 회복됩니다
    진짜 서울대 의대생만 만족하는 세상이에요

  • 8.
    '25.1.8 9:42 PM (123.212.xxx.231)

    당연히 되리라...생각했던 게 엄청는 착각이었다는 걸
    받아들여야해요
    저도 마음공부라는 거 말만 듣다가
    애 입시 치르고 내 마음 다스려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이게 정말 큰 공부라는 걸 알게 됐어요
    애들은 애들 인생 살거고
    님은 님 인생 사셔야죠

  • 9. 지나가다
    '25.1.8 9:47 PM (175.120.xxx.8)

    작년말, 마이맘 이란 유튜브를 봤어요.
    마이린이란 유튜버의 엄마라는 것도 몰랐죠.
    저는 사실 그 유튜브 보면서 굉장히 많이 놀랐어요.
    어쩜 저리도 아이와 사이가 좋을까, 저렇게 긍정적일까, 어쩜 저리도 많은 돈을 쓰는 것 같은데 전혀 걱정이 없어 보일까? 어떠한 결과도 저렇게 빨리 받아들일까,,,

    물론, 카메라 켜졌으니
    그럴 수 있겠지만,
    저와는 너무나 다른 사람, 너무나 다른 반응을 보면서, 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힘드시겠지만,
    일단 건강하다면,
    언젠가 또 웃을 날 옵니다.

    어떤 일이라도, 다 좋을 수도 다 나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새옹지마란 말도 있으니. 힘내십시오

  • 10. 자식
    '25.1.8 11:00 PM (39.7.xxx.131)

    가을 겨울만 되면 몸과 맘이 아파왔어요
    문득 떠올라지고 여전히 아프지만 옅어지네요
    다른 기쁨으로 희석되어진 느낌
    저 같은 경우는 시모의 말한마디가 더 아파서 완전히 정이 털린 계기도 됐네요
    원글님 맘 어떤 건지 잘 알아요
    다른 좋은일 생길거에요
    시간 지나면 받아들여지고요
    그리고 괜찮아요 다른 길이 또 있더군요

  • 11. 마니
    '25.1.8 11:15 PM (59.14.xxx.42)

    토닥토닥... 수험생맘 원글님 맘 어떤 건지 잘 알아요
    다른 좋은일 생길거에요
    시간 지나면 받아들여지고요
    그리고 괜찮아요 다른 길이 또 있더군요
    22222222222222

  • 12. 말도안되게
    '25.1.9 4:43 AM (123.212.xxx.113)

    두아이다 입시 실패하고 큰아이는 어찌됐든 해보겠다고 편입시험중인데 이것도 계속 떨어지네요. 그냥 좋은 유전자 물려주지못한 제탓인가 그렇게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문드문득 남들이 말하는 시험운이라는게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이시간에 잠깨서 자이 안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982 한국여자들 가슴 작은거 맞아요?ㅠㅠ 33 ... 2025/01/09 11,491
1673981 한 달 전만 해도 경기 안 좋다는 거 하나도 못 느낀 사람입니다.. 7 경기 2025/01/09 4,559
1673980 책상의자 추천부탁드려요 1 추천부탁 2025/01/09 443
1673979 내란당 성추행 양양군수 구속됐네요 15 내란당 2025/01/09 3,398
1673978 주식투자 하시는분들. 아이온큐 다 아시죠? 16 ㅇㅇ 2025/01/09 4,984
1673977 더쿠 가입 열림 21 더쿠지금고고.. 2025/01/09 5,536
1673976 가정교육 힘들어라 22 아이 2025/01/09 4,015
1673975 윤돼지의 최대 적은 명신이죠 12 윤돼지 2025/01/09 3,669
1673974 괴산 눈 많이오나요?ㅠㅠ 6 ………… 2025/01/09 2,072
1673973 나솔)옥순 역대급 캐릭터네요. 12 ... 2025/01/09 10,175
1673972 비행기 사고 … 왜 아무 말도 110 흠… 2025/01/09 21,621
1673971 사주 봐주실 분 계신가요? 34 ........ 2025/01/09 2,862
1673970 건조기능 있는 세탁기추천 좀 부탁드려요 11 잘될 2025/01/09 1,496
1673969 '윤 40%' 여조 기관, 지난 총선서 선관위 경고 받았다 13 ㅇㅇ 2025/01/08 2,780
1673968 나솔 현숙 데이트는? 3 2025/01/08 3,067
1673967 꿈해몽요.구피가 새끼낳은 꿈 5 갑자기궁굼 2025/01/08 829
1673966 권력에 취해 산거네요 8 ㅁㄴㅇㅎ 2025/01/08 4,066
1673965 짜증이 나요 2 ㅡㅡ 2025/01/08 980
1673964 기독교의 반공은 이해되는데 친일은 이해가 안되서 13 cvc123.. 2025/01/08 1,338
1673963 올케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22 2025/01/08 13,947
1673962 이루마 곡중에 추천할거 있으실까요? 5 2025/01/08 819
1673961 바람소리가 크네요 1 수원 2025/01/08 1,186
1673960 아이 생일쯤 엄마가 아픈게 맞나요? 21 매년 아이생.. 2025/01/08 3,985
1673959 순자웃음이 너무 거슬려요 11 딱따구리 2025/01/08 3,953
1673958 멧돼지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얹힌듯 4 진짜 2025/01/08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