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동안 18k 민자 금반지 하나 끼고 다니다가
어느날 문득 손을 보니 너무 지겹고 ㅜ
게다가 요즘 불안에 스트레스...
그래, 한해동안 고생한 날 위한 선물로 반지 하나 사자, 백 정도면 하나 살 수 있겠지 했죠.
그리곤 동네 금방 말고 백화점에 갔다가
쇼메 비마이러브 반지를 보고 뭐에 홀렸는지 덜컥 사버렸어요 ㅜ
그것도 거의 사백 가까운, 하프 파베로다요.
이쁘긴 이쁜데 이 쪼매난 게 그 가격이라니
현타가 세게 왔습니다 ㅜ
이미 교환 환불 불가에 싸인까지 했으니 바꿀수도 없고 끼고 보면 반짝 반짝 예쁘니 기분은 좋긴 해요.
매일 매일 착용하면 남는 거겠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