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부러워요

...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25-01-08 16:00:12

책 드럽게 안 읽는 저희 집 딸... 

어렸을 적부터 전집에 도서관에 노출시켜도 책에 통 관심이 없어요...

지금은 포기하고 체험학습이나 집에서 여러 놀잇감 갖고 놀고, 

엄마인 제가 계속 보드게임 해주거나 말상대 해줘야 해요.. 

지금 방학인데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두시간만 같이 있어도 기가 빨려요

 

친구 딸은 책을 좋아하는데, 

책만 준비해놓으면 계속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ㅠ 

책 좋아하는 것도 태생인가요? 

 

난 육아 자체가 고역인데

친구는 육아가 쉽고 편하다네요. 부러워요ㅠㅠㅜ 

IP : 124.61.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8 4:04 PM (175.208.xxx.185)

    책은 읽는 아이만 읽더라구요
    근데 사는건 그거와는 또 별개이니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한아이라 놀아주긴 어렵죠

  • 2. 음..
    '25.1.8 4:13 PM (211.223.xxx.9)

    책 많이 읽은 아이가
    또 나중에 커서
    뭐랄까...
    생각이 많아지면서
    고민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힘들어하더군요
    (이건 울 집딸 이야기)

    안좋은 결과..

    적당히가 좋은듯 합니다

  • 3. 부모가
    '25.1.8 4:14 PM (59.30.xxx.66)

    책을 읽으면 따라 읽어요

    환경이 중요해요

    우리 집도 항상 책 읽고 신문 읽었어요
    자기 전에 책도 읽어 주고
    서점 데려가서 애들이 직접 책을 골랐어요

    티비는 어쩌다가 보고

    둘다 사회생활해도 책을 좋아하는 큰애는
    문제 해결을 책을 읽어서 해결하려고 해요

  • 4.
    '25.1.8 4:15 PM (210.179.xxx.193)

    첫째는 책 좋아하게 하려고 아주 어릴때부터 책 엄청 읽어줬는데 책 읽는거 안 좋아하더라구요. 대학생인 지금도 안 읽어요 ..
    4살터울 둘째는 책을 별루 안 읽어줬거든요. 근데 글을 못 읽을때 2살때 조용해서 가서 보면 글은 모르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보고 있었어요. 그냥 본인이 좋아해서 읽었어요.
    그래서 그냥 책 읽는것도 성향 차이인가 싶어요

  • 5. ...
    '25.1.8 4:18 PM (175.196.xxx.223)

    타고남. 이건 성향이라 어떻게 책을 둘러싸도 안되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 6. . . . .
    '25.1.8 4: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성향이에요.
    한 반 30 여명중 1~2명 책 좋아하더라구요. 우리집(친구네 집) 놀러와서도 다들 노는데, 책 찾아읽는 아이 한 명 있구요.
    언니/저/동생 셋인데, 언니만 책 좋아해요.
    지금 50 인데도, 출퇴근할때, 주말 시간 날때마다 늘 책 읽더라구요. 드라마, 영화보다 재미있데요.

  • 7. ...
    '25.1.8 4:44 PM (175.116.xxx.63)

    아이가 혼자 책 읽고 있으면 육아야 좀 편하겠지만 책 많이 읽는다고 꼭 좋은것만 아니니 너무 부러워마셔요.

  • 8. 성인 자녀 맘
    '25.1.8 4:57 PM (118.130.xxx.229) - 삭제된댓글

    책을 읽고 안 읽고의 문제가 아니라,

    육아 자체가 고역이 된다는 게 문제네요.

    관심없는 책 읽기에 매달리지 마시고,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연구해보세요.
    그리고 관계에 집중하시구요.
    절대적으로 학업보다 인성이 더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모를 것 같아도 성장하면서 다 알게 됩니다.

  • 9. ㅇㅇ
    '25.1.8 5:04 PM (106.102.xxx.213)

    책 좋아하는 것도 유전
    책 싫어하는 것도 유전 입니다
    잘나도 못나도 자식은 내 유전자 인걸요

  • 10.
    '25.1.8 7:20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저는 책 무척 좋아해요.
    책을 많이 사고 늘 책 읽고 방 하나는 삼면이 책장으로 차 있는데
    작은 아이는 지독히 책 안 읽어요.
    큰애는 잘 읽더니 인터넷땜에 책 외면하고
    작은애는 어릴때 만화책만 읽다가
    지금은 30대 중반인데 아예 책과 담쌓고 살아요.
    대학때 자취하며 웬일로 삼국지 사달래서
    한질 사줬는데 10여년째 1권만 20여페이지쯤
    읽었나봐요.
    삼국지 볼때마다 저도 우스운지 피식 웃어요.

  • 11. 굳이
    '25.1.8 9:18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다보면 저마다 타고난 소질 개발하여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책 읽어도 안 읽어도 정서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적절한 학업 성취만 되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99 강유정 대변인 스타일 26 미추홀 2025/06/15 6,570
1726998 요리교실 같은거.. 6 ㄱㄴ 2025/06/15 1,270
1726997 청와대…하늘이 도운듯 27 rosa 2025/06/15 26,042
1726996 뷔페 갔다 와서 토했어요 14 .. 2025/06/15 5,202
1726995 폭행당하고 고소 1 2025/06/15 1,303
1726994 음력 6월달이 윤달인데 제사가 6월이예요 3 6월 윤달 2025/06/15 1,196
1726993 매실장아찌 담을때 설탕을 처음부터 전부 다 붓나요? 4 ........ 2025/06/15 667
1726992 밖에서 피는 담배연기가 7층까지도 올라오나요? 8 담배 2025/06/15 1,196
1726991 이재명대통령 새애칭? 12 천지개벽 2025/06/15 2,496
1726990 속보 대통령실 “우크라 추가지원계획無” 34 이게 나라다.. 2025/06/15 4,986
1726989 윤석열 계엄 일으킨게 차라리 다행인지? 7 ㄱㄴㄷ 2025/06/15 1,597
1726988 G7 초청국이 아니라 참관국으로 가네?또 이재명이 거짓말했다!!.. 12 어휴 2025/06/15 3,252
1726987 이런분은 외로워서일까요? 6 ... 2025/06/15 2,128
1726986 이재명 G7, 미국·일본과 양자회담 협의 중 44 ... 2025/06/15 2,372
1726985 이재명 덕질을 할줄이야.. 14 ,,, 2025/06/15 1,240
1726984 이대통령, G7정상회의에서 에너지 공급망,AI와 에너지 연계 주.. 00 2025/06/15 412
1726983 저 전문직 여성이에요 34 2025/06/15 6,922
1726982 부부싸움 후 30 밀크티 2025/06/15 5,050
1726981 李 대통령, 16~18일 첫 해외 순방길…G7 정상회의 참석 19 경호 강화 2025/06/15 3,294
1726980 황신혜 참으로 부러운 삶이네요. 전생에 7 우주에 2025/06/15 5,024
1726979 핸드폰 컬러링 노래요 5 ㆍㆍ 2025/06/15 568
1726978 잼프가 말하는 대북삐라 대책 보실래요? 21 ㅇㅇ 2025/06/15 2,781
1726977 며느리가 부엌에 가면 81 Aly 2025/06/15 16,633
1726976 김치유부우동이라는 컵라면을 샀는데 5 ㅇㅇ 2025/06/15 1,550
1726975 자기가 살기 위해 하마스를 이용한 네타냐후(펌) 2 악의축 2025/06/15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