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부러워요

... 조회수 : 4,292
작성일 : 2025-01-08 16:00:12

책 드럽게 안 읽는 저희 집 딸... 

어렸을 적부터 전집에 도서관에 노출시켜도 책에 통 관심이 없어요...

지금은 포기하고 체험학습이나 집에서 여러 놀잇감 갖고 놀고, 

엄마인 제가 계속 보드게임 해주거나 말상대 해줘야 해요.. 

지금 방학인데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두시간만 같이 있어도 기가 빨려요

 

친구 딸은 책을 좋아하는데, 

책만 준비해놓으면 계속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ㅠ 

책 좋아하는 것도 태생인가요? 

 

난 육아 자체가 고역인데

친구는 육아가 쉽고 편하다네요. 부러워요ㅠㅠㅜ 

IP : 124.61.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8 4:04 PM (175.208.xxx.185)

    책은 읽는 아이만 읽더라구요
    근데 사는건 그거와는 또 별개이니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한아이라 놀아주긴 어렵죠

  • 2. 음..
    '25.1.8 4:13 PM (211.223.xxx.9)

    책 많이 읽은 아이가
    또 나중에 커서
    뭐랄까...
    생각이 많아지면서
    고민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힘들어하더군요
    (이건 울 집딸 이야기)

    안좋은 결과..

    적당히가 좋은듯 합니다

  • 3. 부모가
    '25.1.8 4:14 PM (59.30.xxx.66)

    책을 읽으면 따라 읽어요

    환경이 중요해요

    우리 집도 항상 책 읽고 신문 읽었어요
    자기 전에 책도 읽어 주고
    서점 데려가서 애들이 직접 책을 골랐어요

    티비는 어쩌다가 보고

    둘다 사회생활해도 책을 좋아하는 큰애는
    문제 해결을 책을 읽어서 해결하려고 해요

  • 4.
    '25.1.8 4:15 PM (210.179.xxx.193)

    첫째는 책 좋아하게 하려고 아주 어릴때부터 책 엄청 읽어줬는데 책 읽는거 안 좋아하더라구요. 대학생인 지금도 안 읽어요 ..
    4살터울 둘째는 책을 별루 안 읽어줬거든요. 근데 글을 못 읽을때 2살때 조용해서 가서 보면 글은 모르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보고 있었어요. 그냥 본인이 좋아해서 읽었어요.
    그래서 그냥 책 읽는것도 성향 차이인가 싶어요

  • 5. ...
    '25.1.8 4:18 PM (175.196.xxx.223)

    타고남. 이건 성향이라 어떻게 책을 둘러싸도 안되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 6. . . . .
    '25.1.8 4:38 PM (175.193.xxx.138)

    성향이에요.
    한 반 30 여명중 1~2명 책 좋아하더라구요. 우리집(친구네 집) 놀러와서도 다들 노는데, 책 찾아읽는 아이 한 명 있구요.
    언니/저/동생 셋인데, 언니만 책 좋아해요.
    지금 50 인데도, 출퇴근할때, 주말 시간 날때마다 늘 책 읽더라구요. 드라마, 영화보다 재미있데요.

  • 7. ...
    '25.1.8 4:44 PM (175.116.xxx.63)

    아이가 혼자 책 읽고 있으면 육아야 좀 편하겠지만 책 많이 읽는다고 꼭 좋은것만 아니니 너무 부러워마셔요.

  • 8. 성인 자녀 맘
    '25.1.8 4:57 PM (118.130.xxx.229)

    책을 읽고 안 읽고의 문제가 아니라,

    육아 자체가 고역이 된다는 게 문제네요.

    관심없는 책 읽기에 매달리지 마시고,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연구해보세요.
    그리고 관계에 집중하시구요.
    절대적으로 학업보다 인성이 더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모를 것 같아도 성장하면서 다 알게 됩니다.

  • 9. ㅇㅇ
    '25.1.8 5:04 PM (106.102.xxx.213)

    책 좋아하는 것도 유전
    책 싫어하는 것도 유전 입니다
    잘나도 못나도 자식은 내 유전자 인걸요

  • 10.
    '25.1.8 7:20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저는 책 무척 좋아해요.
    책을 많이 사고 늘 책 읽고 방 하나는 삼면이 책장으로 차 있는데
    작은 아이는 지독히 책 안 읽어요.
    큰애는 잘 읽더니 인터넷땜에 책 외면하고
    작은애는 어릴때 만화책만 읽다가
    지금은 30대 중반인데 아예 책과 담쌓고 살아요.
    대학때 자취하며 웬일로 삼국지 사달래서
    한질 사줬는데 10여년째 1권만 20여페이지쯤
    읽었나봐요.
    삼국지 볼때마다 저도 우스운지 피식 웃어요.

  • 11. 굳이
    '25.1.8 9:18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다보면 저마다 타고난 소질 개발하여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책 읽어도 안 읽어도 정서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적절한 학업 성취만 되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207 지인에게 달러팔때 5 알고파 2025/01/13 1,029
1673206 염색약 어두운 색과 밝은 색 섞어 쓰면 중간 색 나오나요? 3 궁금 2025/01/13 836
1673205 경추성 두통 잡기 어렵나요? 8 .. 2025/01/13 771
1673204 김병주 X.com - 조만간 책임지실 분들 2 바보들이네 2025/01/13 1,791
1673203 답없다 얘네들 2 어휴 2025/01/13 986
1673202 내성적이고 세심한 자녀 영어 교육방향 조언~ 1 ㆍㆍㆍ 2025/01/13 523
1673201 오늘따라 궁금한 것도 많네요 1 000 2025/01/13 480
1673200 윤석열은 천안문 사태같은걸 바랬을까요? 6 .... 2025/01/13 1,267
1673199 유산 상속 정리 6 타요 2025/01/13 2,942
1673198 지난 주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7 Oo 2025/01/13 4,631
1673197 부인병으로 사망했다란 어떤병일까요 12 2025/01/13 4,465
1673196 국방부 검찰단, 박정훈 대령에 대한 항소장 제출 12 1심 무죄 2025/01/13 2,077
1673195 체포가 되어야 2 .. 2025/01/13 646
1673194 20대 아들과의 대화 13 gariox.. 2025/01/13 3,937
1673193 서울은 눈와요 4 dd 2025/01/13 2,035
1673192 전세자금대출 10 .... 2025/01/13 1,267
1673191 저 자꾸 눈물이 납니다. 나라걱정이되서 33 ㄴㄱ 2025/01/13 3,030
1673190 유럽 교환학생 6개월비용 12 교환학생 2025/01/13 3,291
1673189 동물 학대죄... 4 굿판...2.. 2025/01/13 829
1673188 대만은 추위에 400명넘게 사망했대요 7 ㄱㄱ 2025/01/13 5,072
1673187 한남동 저지선 뚫는 3가지 시나리오 2 ... 2025/01/13 1,474
1673186 송혜교 찬양해대는 글 거부감드네요 24 ... 2025/01/13 2,053
1673185 김부선 "이성 잃어 윤석열 지지…날마다 후회하고 있다&.. 27 ㅅㅅ 2025/01/13 5,251
1673184 전자렌지, 설탕 때문에 넘쳤을까요.  6 .. 2025/01/13 852
1673183 박선원 의원 : “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보다 더 심한 이.. 26 .. 2025/01/13 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