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부러워요

... 조회수 : 4,628
작성일 : 2025-01-08 16:00:12

책 드럽게 안 읽는 저희 집 딸... 

어렸을 적부터 전집에 도서관에 노출시켜도 책에 통 관심이 없어요...

지금은 포기하고 체험학습이나 집에서 여러 놀잇감 갖고 놀고, 

엄마인 제가 계속 보드게임 해주거나 말상대 해줘야 해요.. 

지금 방학인데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두시간만 같이 있어도 기가 빨려요

 

친구 딸은 책을 좋아하는데, 

책만 준비해놓으면 계속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ㅠ 

책 좋아하는 것도 태생인가요? 

 

난 육아 자체가 고역인데

친구는 육아가 쉽고 편하다네요. 부러워요ㅠㅠㅜ 

IP : 124.61.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8 4:04 PM (175.208.xxx.185)

    책은 읽는 아이만 읽더라구요
    근데 사는건 그거와는 또 별개이니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한아이라 놀아주긴 어렵죠

  • 2. 음..
    '25.1.8 4:13 PM (211.223.xxx.9)

    책 많이 읽은 아이가
    또 나중에 커서
    뭐랄까...
    생각이 많아지면서
    고민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힘들어하더군요
    (이건 울 집딸 이야기)

    안좋은 결과..

    적당히가 좋은듯 합니다

  • 3. 부모가
    '25.1.8 4:14 PM (59.30.xxx.66)

    책을 읽으면 따라 읽어요

    환경이 중요해요

    우리 집도 항상 책 읽고 신문 읽었어요
    자기 전에 책도 읽어 주고
    서점 데려가서 애들이 직접 책을 골랐어요

    티비는 어쩌다가 보고

    둘다 사회생활해도 책을 좋아하는 큰애는
    문제 해결을 책을 읽어서 해결하려고 해요

  • 4.
    '25.1.8 4:15 PM (210.179.xxx.193)

    첫째는 책 좋아하게 하려고 아주 어릴때부터 책 엄청 읽어줬는데 책 읽는거 안 좋아하더라구요. 대학생인 지금도 안 읽어요 ..
    4살터울 둘째는 책을 별루 안 읽어줬거든요. 근데 글을 못 읽을때 2살때 조용해서 가서 보면 글은 모르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보고 있었어요. 그냥 본인이 좋아해서 읽었어요.
    그래서 그냥 책 읽는것도 성향 차이인가 싶어요

  • 5. ...
    '25.1.8 4:18 PM (175.196.xxx.223)

    타고남. 이건 성향이라 어떻게 책을 둘러싸도 안되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 6. . . . .
    '25.1.8 4: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성향이에요.
    한 반 30 여명중 1~2명 책 좋아하더라구요. 우리집(친구네 집) 놀러와서도 다들 노는데, 책 찾아읽는 아이 한 명 있구요.
    언니/저/동생 셋인데, 언니만 책 좋아해요.
    지금 50 인데도, 출퇴근할때, 주말 시간 날때마다 늘 책 읽더라구요. 드라마, 영화보다 재미있데요.

  • 7. ...
    '25.1.8 4:44 PM (175.116.xxx.63)

    아이가 혼자 책 읽고 있으면 육아야 좀 편하겠지만 책 많이 읽는다고 꼭 좋은것만 아니니 너무 부러워마셔요.

  • 8. 성인 자녀 맘
    '25.1.8 4:57 PM (118.130.xxx.229) - 삭제된댓글

    책을 읽고 안 읽고의 문제가 아니라,

    육아 자체가 고역이 된다는 게 문제네요.

    관심없는 책 읽기에 매달리지 마시고,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연구해보세요.
    그리고 관계에 집중하시구요.
    절대적으로 학업보다 인성이 더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모를 것 같아도 성장하면서 다 알게 됩니다.

  • 9. ㅇㅇ
    '25.1.8 5:04 PM (106.102.xxx.213)

    책 좋아하는 것도 유전
    책 싫어하는 것도 유전 입니다
    잘나도 못나도 자식은 내 유전자 인걸요

  • 10.
    '25.1.8 7:20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저는 책 무척 좋아해요.
    책을 많이 사고 늘 책 읽고 방 하나는 삼면이 책장으로 차 있는데
    작은 아이는 지독히 책 안 읽어요.
    큰애는 잘 읽더니 인터넷땜에 책 외면하고
    작은애는 어릴때 만화책만 읽다가
    지금은 30대 중반인데 아예 책과 담쌓고 살아요.
    대학때 자취하며 웬일로 삼국지 사달래서
    한질 사줬는데 10여년째 1권만 20여페이지쯤
    읽었나봐요.
    삼국지 볼때마다 저도 우스운지 피식 웃어요.

  • 11. 굳이
    '25.1.8 9:18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다보면 저마다 타고난 소질 개발하여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책 읽어도 안 읽어도 정서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적절한 학업 성취만 되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93 로스쿨 때문에 요즘은 변호사가 너무 많네요 12 .. 2025/06/21 3,638
1729392 아이가 직업군인을 하겠대요 25 ㅇㅇ 2025/06/21 3,619
1729391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평당 2억 16 2025/06/21 3,151
1729390 동파육 차갑게해도 괜찮을까요 ? 1 라희라 2025/06/21 332
1729389 저 정신병원 입원하면 좋아질까요? 21 oop 2025/06/21 4,401
1729388 간장게장 다리로 뭐해먹을까요? 2 ㅇ ㅇ 2025/06/21 688
1729387 부산 고교생 3명 사망 ㅠㅠ 21 ... 2025/06/21 25,234
1729386 요즘 자반고등어 맛 없을때인가요 3 ㅇㅇ 2025/06/21 857
1729385 불륜. 현수막. 개포동. 벼농사 25 ㅋㅋ 2025/06/21 5,604
1729384 경의중앙선 이촌역 지상으로 다니나요 6 전철 2025/06/21 801
1729383 마트 냉동피자 추천해주세요~ 9 뭐먹지 2025/06/21 1,239
1729382 퇴직한 남편과 하루가 멀게 28 ... 2025/06/21 10,811
1729381 시부모님께 잘하려 했던 신혼시절 12 로ㅓ 2025/06/21 3,726
1729380 라부부라고 자꾸 뜨길래 4 ... 2025/06/21 2,334
1729379 친정보다 시댁이 더 좋으신분 계세요? 9 ㅇㅇ 2025/06/21 1,793
1729378 김민석 의원님책 구입합니다 1 김민석의원님.. 2025/06/21 355
1729377 혐) 김건희 미공개 영상이랍니다./펌 35 이건또 2025/06/21 18,045
1729376 고견감사합니다 61 222 2025/06/21 5,657
1729375 이런사람이 나르시스트인가요? 7 , 2025/06/21 1,893
1729374 유튜브에서 영부인 팔짱 부분을 봤습니다. 5 ㅇㅇㅇㅇㅇ 2025/06/21 2,956
1729373 내란종식을 하려면 마약조사를 크게 해야 한데요 6 oo 2025/06/21 1,312
1729372 집값 불만이신분들은 어디 사고싶으신 건가요 22 서울? 2025/06/21 1,986
1729371 윤명신 마약 중독자일까요? 12 ㅇㅇ 2025/06/21 4,770
1729370 돈생기면이혼하고싶습니다 10 2025/06/21 4,207
1729369 공청기필터 화나서 버렸어요 4 ㄱㄱㄱ 2025/06/21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