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부러워요

... 조회수 : 4,214
작성일 : 2025-01-08 16:00:12

책 드럽게 안 읽는 저희 집 딸... 

어렸을 적부터 전집에 도서관에 노출시켜도 책에 통 관심이 없어요...

지금은 포기하고 체험학습이나 집에서 여러 놀잇감 갖고 놀고, 

엄마인 제가 계속 보드게임 해주거나 말상대 해줘야 해요.. 

지금 방학인데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두시간만 같이 있어도 기가 빨려요

 

친구 딸은 책을 좋아하는데, 

책만 준비해놓으면 계속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ㅠ 

책 좋아하는 것도 태생인가요? 

 

난 육아 자체가 고역인데

친구는 육아가 쉽고 편하다네요. 부러워요ㅠㅠㅜ 

IP : 124.61.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8 4:04 PM (175.208.xxx.185)

    책은 읽는 아이만 읽더라구요
    근데 사는건 그거와는 또 별개이니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한아이라 놀아주긴 어렵죠

  • 2. 음..
    '25.1.8 4:13 PM (211.223.xxx.9)

    책 많이 읽은 아이가
    또 나중에 커서
    뭐랄까...
    생각이 많아지면서
    고민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힘들어하더군요
    (이건 울 집딸 이야기)

    안좋은 결과..

    적당히가 좋은듯 합니다

  • 3. 부모가
    '25.1.8 4:14 PM (59.30.xxx.66)

    책을 읽으면 따라 읽어요

    환경이 중요해요

    우리 집도 항상 책 읽고 신문 읽었어요
    자기 전에 책도 읽어 주고
    서점 데려가서 애들이 직접 책을 골랐어요

    티비는 어쩌다가 보고

    둘다 사회생활해도 책을 좋아하는 큰애는
    문제 해결을 책을 읽어서 해결하려고 해요

  • 4.
    '25.1.8 4:15 PM (210.179.xxx.193)

    첫째는 책 좋아하게 하려고 아주 어릴때부터 책 엄청 읽어줬는데 책 읽는거 안 좋아하더라구요. 대학생인 지금도 안 읽어요 ..
    4살터울 둘째는 책을 별루 안 읽어줬거든요. 근데 글을 못 읽을때 2살때 조용해서 가서 보면 글은 모르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보고 있었어요. 그냥 본인이 좋아해서 읽었어요.
    그래서 그냥 책 읽는것도 성향 차이인가 싶어요

  • 5. ...
    '25.1.8 4:18 PM (175.196.xxx.223)

    타고남. 이건 성향이라 어떻게 책을 둘러싸도 안되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 6. . . . .
    '25.1.8 4:38 PM (175.193.xxx.138)

    성향이에요.
    한 반 30 여명중 1~2명 책 좋아하더라구요. 우리집(친구네 집) 놀러와서도 다들 노는데, 책 찾아읽는 아이 한 명 있구요.
    언니/저/동생 셋인데, 언니만 책 좋아해요.
    지금 50 인데도, 출퇴근할때, 주말 시간 날때마다 늘 책 읽더라구요. 드라마, 영화보다 재미있데요.

  • 7. ...
    '25.1.8 4:44 PM (175.116.xxx.63)

    아이가 혼자 책 읽고 있으면 육아야 좀 편하겠지만 책 많이 읽는다고 꼭 좋은것만 아니니 너무 부러워마셔요.

  • 8. 성인 자녀 맘
    '25.1.8 4:57 PM (118.130.xxx.229)

    책을 읽고 안 읽고의 문제가 아니라,

    육아 자체가 고역이 된다는 게 문제네요.

    관심없는 책 읽기에 매달리지 마시고,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연구해보세요.
    그리고 관계에 집중하시구요.
    절대적으로 학업보다 인성이 더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모를 것 같아도 성장하면서 다 알게 됩니다.

  • 9. ㅇㅇ
    '25.1.8 5:04 PM (106.102.xxx.213)

    책 좋아하는 것도 유전
    책 싫어하는 것도 유전 입니다
    잘나도 못나도 자식은 내 유전자 인걸요

  • 10.
    '25.1.8 7:20 PM (121.200.xxx.6)

    남편과 저는 책 무척 좋아해요.
    책을 많이 사고 늘 책 읽고 방 하나는 삼면이 책장으로 차 있는데
    작은 아이는 지독히 책 안 읽어요.
    큰애는 잘 읽더니 인터넷땜에 책 외면하고
    작은애는 어릴때 만화책만 읽다가
    지금은 30대 중반인데 아예 책과 담쌓고 살아요.
    대학때 자취하며 웬일로 삼국지 사달래서
    한질 사줬는데 10여년째 1권만 20여페이지쯤
    읽었나봐요.
    삼국지 볼때마다 저도 우스운지 피식 웃어요.

  • 11. 굳이
    '25.1.8 9:18 PM (180.69.xxx.63)

    아이 키우다보면 저마다 타고난 소질 개발하여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책 읽어도 안 읽어도 정서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적절한 학업 성취만 되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627 체포를 못하는 이유가 7 ㅇㄹㅎ 2025/01/09 2,611
1673626 미국 캐리포니아 산불은 왜 그런 거에요? 15 2상 2025/01/09 3,804
1673625 무선청소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5 ㅇㅅㅇ 2025/01/09 876
1673624 오늘 무슨 날인가? 싶을 정도로 쏟아지는 기쁜 뉴스들 22 .. 2025/01/09 5,111
1673623 경제 안좋아진거 많이 느끼시나요? 24 체포좀하자 2025/01/09 4,393
1673622 현빈·손예진, 3억 기부 25 ... 2025/01/09 7,043
1673621 독감 진단 받고 3일째 약 복용하고 있는데... 11 독감 2025/01/09 2,627
1673620 추운 날 배달음식 주문하기 6 ㅁㅁ 2025/01/09 1,798
1673619 나라곳간이 진짜로 비었나요? 5 메리앤 2025/01/09 1,790
1673618 프사이야기 나온김에 궁금한거 8 .. 2025/01/09 1,331
1673617 헌재 1명은 어떻게 채워지나요? 6 ㄴㄱ 2025/01/09 1,636
1673616 검찰 검찰 군도 손절했는데 국힘만버티냐? 6 ㄱㄴ 2025/01/09 1,178
1673615 눈썹 움직임 마그네슘 부족인가요? 5 ........ 2025/01/09 753
1673614 왜 '겸손은 힘들다' 인가요? 23 궁그미 2025/01/09 6,140
1673613 카톡 프사로 어떤게 좋으세요 18 ... 2025/01/09 2,641
1673612 트럼프의 막무가내 압박에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 내란제압 2025/01/09 511
1673611 운동을 안하다 하면 성욕이 생기나요 2 ㅇㅇ 2025/01/09 1,423
1673610 채상병 사건에 윤은 왜 껴든거예요?? 27 ........ 2025/01/09 5,221
1673609 체포가자) 애들 건강보험30년납 3 기네요 2025/01/09 903
1673608 실내온도 11도 방을 활용할 방법 있을까요? 20 공간 2025/01/09 2,528
1673607 소보원에 신고 하고 싶어요 5 …. 2025/01/09 1,228
1673606 좌욕 오래하신 분 어떤가요. 5 .. 2025/01/09 1,129
1673605 일회용 다초점 콘택트렌즈요~ 2 2025/01/09 467
1673604 [탄핵]양극화 해소하려면 집값 총액에 따라 보유세를 부과해야 한.. 6 ... 2025/01/09 744
1673603 춥고 밝은 날 vs 흐리고 폰근한 날 6 Zz 2025/01/09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