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를 관리형 독서실에 보내놓고 들어오니

ㆍㆍ 조회수 : 3,754
작성일 : 2025-01-08 09:05:07

지각하면 벌점이라 아침 일찍 밥 먹이고

독서실 밥 맛없다고 해서 도시락까지 싸서

독서실에 데려다놓고 집에 들어오니 이렇게 마음이

평온할수가 없네요

재택근무라 종일 늦잠자고 불규칙적인 생활하고 폰 들여다보고 인상쓰고 짜증내는 모습 볼 생각에 가슴이 답답했었는데 독서실에 집어 넣고 오니 편합니다

싸울 일도 없고 아침 저녁 잠깐보니

더 잘해주게 되네요

전에는 안가겠다더니 올 겨울은 자진해서 가겠다해서

너무 좋네요

이래서 돈이 좋은거군요

 

 

IP : 118.220.xxx.2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8 9:06 AM (211.210.xxx.89)

    암요암요. 그래서 기숙재수 보내기도 하더라구요. 정신건강을 위해 돈을 쓰는거죠~

  • 2. 근데
    '25.1.8 9:07 AM (118.235.xxx.13)

    넘 비싸요ㅠ

  • 3. 동지
    '25.1.8 9:10 AM (175.214.xxx.36)

    저두요
    올해 고3인데 솔직히 지난 여름방학까지 관독도 못믿어서
    거실에 책상 놓고 계속 끼고 학원 나르고 지내다가
    이번겨울방학부터 통학 윈터보냈더니ᆢ
    이 평화ᆢ이 해방감ᆢ돈 쵝오

  • 4. 얼마
    '25.1.8 9:10 AM (110.10.xxx.75)

    얼만가요?
    저희도 이번에 보내는데 등골빠지네요..

  • 5. 공감
    '25.1.8 9:16 AM (223.38.xxx.5)

    저는 직장 다니는데 아침에 전화로 깨우고 중간중간 학원 늦을까 체크하고 속터지고 그랬다가. 이번에 통학윈터 7일차인데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거기서 주는 밥도 맛있대서 아침만 챙겨주고 있어요. 너무 공감 가서 웃음 나네요 ㅎㅎㅎ

  • 6. 플럼스카페
    '25.1.8 9:19 AM (1.240.xxx.197)

    아놔.... 부러워요.
    형, 누나 잘 다니던 관리형독서실 절대 안 간다고 안 간다고.... 원장님도 셋째 오면 우선 자리 비워준다는데... ㅠㅠ
    우리 셋째는 스카 다니는데 에효. 오늘 방학식 하고 오면 좀 하려나요.

  • 7. 저도요~
    '25.1.8 9:20 AM (223.39.xxx.113)

    예비고2 관독 보내니 넘 좋네요.
    점심 시간에도 크게 떠들면 안 된다고 전화 말고 카톡만 하라고 해서 그마저도 연락 안 하니 오전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신경 하나도 안 써도 돼서 넘 좋아요.
    일과 시간에는 핸드폰 제출하니 공부량이 확실히 늘었다고 본인도 만족하더라고요.

    독서실에서 단체로 주문해주는 도시락이 맛은 괜찮은데 다 씻어서 분리수거를 해야하나봐요. 그거 하고 나면 쉬는 시간이 얼마 안 남는대서 다음주부터는 도시락 싸주기로 했어요. 아침에 데려다 주고 출근하려면 더 일찍 나서야 해서 제가 요즘 밥을 출근하는 차 안에서 먹는데(자차 운전, 가벼운거 먹어요) 다음 주부터는 도시락도 싸야 하니 더 일찍 일어나야해요. 그거 하나가 단점입니다;;;

  • 8. ㆍㆍ
    '25.1.8 9:21 AM (118.220.xxx.220)

    정말 돈이 좋아요
    한달 70만원 정도 하는데 저희는 할인을 받아서 좀 저렴하게 다닙니다
    식사를 내부에서만 해야하는데 두끼중 한끼는 도시락 싸주고
    한끼는 식대 내고 먹의요. 그래도 집에서 드는 식비보다는 낫네요
    아침 도시락에 데려다주려니 피곤하고 돈도 들지만
    종일 느끼는 해방감에 비하면...그리고 덤으로 공부도 하니까요^^

  • 9. ..
    '25.1.8 9:24 AM (118.221.xxx.158)

    내인생 가장편했던 육아시기.고2겨울에 관독 보냈더니 지각도 하면 안되고 조퇴외출도 안되고 핸폰도 안되고.아침에 델다주고 저녁열시에 데릴러가고.돈두배여도 보냈을거에요.도시락간식도 즐거운맘으로 쌌죠.그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 10. 부엉이
    '25.1.8 9:26 AM (119.149.xxx.28)

    울 아이는 오늘부터 부엉이 가기로 했는데
    아직도 안 움직이네요

  • 11. ...
    '25.1.8 9:29 AM (119.69.xxx.167)

    두놈들 학원간다고 들락날락에 집에서 퍼져있는꼴 보고있는데 너무 부럽네요ㅜㅜ

  • 12.
    '25.1.8 9:33 AM (223.39.xxx.113)

    저희 동네는 한달에 39만원이에요.
    지방이라 그런가 봅니다.
    감사히 보내야겠어요 ㅎㅎㅎ

  • 13. ...
    '25.1.8 9:47 AM (114.204.xxx.203)

    그래서 학원도 보내는거죠ㅡ 효과없어도요
    내 눈 앞에 안보이라고요 ㅋㅋ
    마음의 평화 위해

  • 14. ....
    '25.1.8 9:50 AM (211.202.xxx.41)

    저도 관리형 독서실이 좋은게 휴대폰 걷는거랑 태블릿도 인강 사이트만 들어갈 수 있게 막은거였어요.

  • 15. 그런데
    '25.1.8 9:57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관리형 독서실은 얼마인가요?
    관독도 가격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 16.
    '25.1.8 10:02 AM (106.101.xxx.161)

    하루에 7시간씩 핸폰하는 꼬라지보다가 방학되어 관독8시반-10시보내니 살것같아요. 저희는 84만원이에요. 돈지랄이지만 이거아니면 공부열심히 안하니… 보내는수밖에요..학기중에도 보내고싶은데 학기중엔 안가네요ㅜ

  • 17. ㅎㅎㅎ
    '25.1.8 10:31 AM (119.196.xxx.115)

    근데 관리형가면 자는것도 통제해주나요?
    독서실가서 엎드려자고 핸드폰하고 핸드폰못하게 하면 그림이나 그리고......옆친구 툭툭치면서 장난이나 치고........뭐 그럴거같아서리..........내눈에 안보여도 왜 보이지.......

  • 18. ㆍㆍ
    '25.1.8 1:09 PM (118.220.xxx.220)

    15분마다 순찰 돌아요
    못 자고 대화 절대 금지예요
    식사시간도 대화금지
    벌점 쌓이면 퇴소처리 당합니다
    비싼돈 주고 보내는 이유가있죠 ^^
    저희 애가 종일 묵언수행한다는데 그정도 각오된 애들이 가는거죠

  • 19. ㆍㆍ
    '25.1.8 1:11 PM (118.220.xxx.220)

    핸드폰 퇴실시간까지 제출해요 소지 못합니다
    관리라는 이름이 그냥 붙은게 아니겠죠
    인강용 태블릿에 카톡 깔았더니 차단 되더래요 ㅋㅋ

  • 20. ...
    '25.1.8 3:26 PM (223.39.xxx.194)

    맞아요. 자는거 깨워주고 벌점 주고 하니까 그리 비싼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197 서울의소리 방송 계속 나오네요 4 파면하라 2025/03/09 2,334
1690196 탄핵기원)볼살부자 울쎄라 5개월가네요 13 ㄱㄴ 2025/03/09 2,812
1690195 6세 푸들인데 저만 따라 다녀요. 4 푸들 2025/03/09 1,939
1690194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해야지 14 2025/03/09 1,204
1690193 넷플릭스 제로데이보는데 대통령실,의회..방마다 너무 어두워요.... 3 조명 2025/03/09 2,369
1690192 친정엄마에게 미안해요. 18 지침 2025/03/09 6,203
1690191 주택담보대출이 다시 늘었다네요 8 ... 2025/03/09 3,858
1690190 12.3.밤.계엄군이 총들고 국회창문깨고 8 반드시 탄핵.. 2025/03/09 1,442
1690189 가위바위보 때문에 모든 기회를 잃고 있는 아이 11 하아 2025/03/09 4,048
1690188 정샘물 열렬한 윤 지지자였네요 64 .. 2025/03/09 19,139
1690187 사춘기 말 안 듣는 남자아이(고부갈등상황) 2 …. 2025/03/09 1,654
1690186 영어 잘하는 아이 영문법을 들어가는 시기는 10 영어 2025/03/09 1,259
1690185 윤석열 탄핵은 시키되 이재명 감옥 보내는것이 목표 35 2025/03/09 3,015
1690184 지귀연 구속취소로 수감자 2만명 구속기일 시간으로 재검토 신청 36 윤파면 2025/03/09 6,462
1690183 윤석렬 2차 계엄 소집지시 27 파면 2025/03/09 5,716
1690182 (즉시탄핵) 삼성 로봇청소기는 별로인가요 ㅇㅂ 2025/03/09 621
1690181 나이가 42인데 친구한테 확인받고 싶어요. 73 .. 2025/03/09 11,706
1690180 김경수 “단식한다···윤석열 탄핵 인용될 때까지” 63 oo 2025/03/09 5,593
1690179 윤석렬 꼴보기 싫어서 국립박물관도 안간다 했어요 3 윤석렬 탄핵.. 2025/03/09 1,385
1690178 글루우텐 분해효소 효과있나요? 요즘 파는 .. 2025/03/09 258
1690177 심우정... 심판하자 12 역사에 죄인.. 2025/03/09 1,521
1690176 윤석열탄핵) 늙어서 소개팅 받고 3 고목 2025/03/09 1,934
1690175 아까 뇌졸중의심 글 올렸는데요 14 ㅇㅇ 2025/03/09 5,229
1690174 난방하시나요? 9 ... 2025/03/09 2,822
1690173 데모하기 아~쥬 날씨가 좋습니다, 여러분 ㅋ 7 봄일쎄 2025/03/09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