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내란수괴] 초3 아이 드럽게 말 안 듣네요

윤석열 내란수괴 조회수 : 936
작성일 : 2025-01-08 08:43:43

오늘 학교에서 과자파티 한다고 했대요. 방학앞두고..

과자는 준비할건데, 가져오고 싶은 사람은 음료수랑 과자 가져와도 된다고 했다네요.

지갑에 딱 오천원 있길래 등교길에 사 가라고 했어요.

장갑끼고 가니 돈을 잘 넣으라고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며 그냥 장갑낀 손으로 받아선 주머니에 쑤셔 넣더라구요.

그러고 나갔는데, 잠시후 다시 집에 들어와요.

돈 잃어버렸다고..

돈 없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전 방으로 와서 준비했네요.

자기 돼지저금통을 깨트려야 하니 어쩌니 하더니 제가 들은 척도 안하니 그냥 갔어요.

뭐 말만하며 지가 알아서 한다며 짜증내면서 제대로 안하는게 화가 나요.

아휴 사춘기 시작인건지..

 

그렇게 보내고 나니 저도 맘이 안좋고.. 

 

IP : 175.120.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25.1.8 8:45 AM (124.63.xxx.159)

    제목이 너무 ㅎㅎ
    귀여운 아이 돈 잃어 버린게 대수인가요
    무사히 내 품에 있어주는게 감사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
    '25.1.8 8:49 AM (106.101.xxx.50)

    아직 귀여울땐데..넘 실랑이 마시고 조심해라 다시 돈 주시지…

  • 3. 에구 귀요미
    '25.1.8 8:52 AM (112.172.xxx.211)

    저도 비슷한 상황 많이 겪었는데요 ㅎㅎㅎ
    그 때는 엄마도 답답한 마음이 들죠. 그렇지만 직접 해결해주지 않은건 잘하신 것 같아요. 이런 일 겪으면서 아이도 다음에 더 조심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집에 오면 따뜻하고 밝게 맞아주세요~ ^^

  • 4. 세살 이전의
    '25.1.8 8:57 A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아이는 얼굴에 온 칠갑을 하고 먹고 흘려도
    내가내가내가 해도 귀여운데
    그 이후의 내가내가 알아서 한다는
    귀엽게 안보이더라고요
    근데 뭐 계속 가는 거 같아요
    다 내가 알아서 한다고
    그러다가 성인이 되는 거 같고요.
    티비만 봐도 성인 아들에게 엄마들이
    밥 먹어라 어째라 잔소리 하고
    아들들 안듣잖아요.
    그냥 그러다 어느날 잘 듣는게 아니라
    장르를 바꿔가며
    내가 알아서 할게

    할머니 정도 돼야
    열살도
    스무살도 다 귀여운듯

  • 5. 이런
    '25.1.8 8:58 AM (222.116.xxx.74)

    과자 못 사가지고 간 아이 생각하니 좀 짠하네요..아직 어린데 그럴수 있죠뭐..

  • 6. ..
    '25.1.8 9:31 A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첫째 18개월때도 드럽게 말을 안들었어요
    18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선명해요
    정말 욕나오는 개월수라고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초1때 드럽게 말안듣고 초4때 더 드럽게 말안들었어요
    그러다가 예비중2인 지금 엄마가 세상에서 젤 달콤하다고 말 잘들어요 반대로 둘째는 개월수 나이 상관없이 컨셉이 말 안듣는 애라 걍 그런 애인갑다 합니다
    근데.. 그래도 내자식이라 그런지 귀여워요
    초3을 지난 엄마입장에서 초3은 아직 아기냄새나는 아기인데 걍 웃고 넘어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446 초등 아이가 물건을 잃어버리는데 이젠 가슴이 벌렁거려요 15 ㅇㅇ 2025/01/09 4,675
1669445 홍준표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요 11 ....ㅈ 2025/01/09 3,702
1669444 윤뚱체포) 보리밥은 포만감이 없네요 2 ㄱㄱㄱ 2025/01/09 1,250
1669443 백골단 운운 국힘의 김민전씨 11 이뻐 2025/01/09 3,651
1669442 화장지 어디꺼 쓰세요~? 22 ... 2025/01/09 4,622
1669441 파워 j 엄마와 황소 수학학원 8 황소 2025/01/09 3,004
1669440 82모금 계좌 번호좀 알려주세용 4 ........ 2025/01/09 1,241
1669439 탄핵만이) 갱년기 테스트기 아세요? 2 72년생 2025/01/09 2,736
1669438 (체포) 자영업하시는 분들 매출에 기분 오락가락 3 .. 2025/01/09 1,445
1669437 내란으로 재판에 있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내란수괴꺼져.. 2025/01/09 431
1669436 김민전 "백골단은 민주당 공작" 53 ... 2025/01/09 8,829
1669435 탄핵!!!!)통기타 1 vs 베이스기타 100 대결 탄핵 2025/01/09 703
1669434 지금 IMF 때 같아요 21 0011 2025/01/09 5,632
1669433 갱신권써서 전세 재계약 예정인데요. 1 ... 2025/01/09 1,796
1669432 동승자 운전 8 50대 2025/01/09 1,942
1669431 극한 직업 국쌍 되기 8 ***** 2025/01/09 1,767
1669430 내일 장례식 가야하는데 질문있어요 17 겨울눈 2025/01/09 3,182
1669429 보수 유투버들 "이 사람으로부터 지시받았다. ".. 10 아오 2025/01/09 5,850
1669428 제발탄핵) 액체 세탁세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9 제발탄핵 2025/01/09 1,611
1669427 독감인데요 4 핑크 2025/01/09 2,180
1669426 생전 처음 파김치를 담궈 봤는데요. 맛이 이상해요 12 sos 2025/01/09 2,869
1669425 후원계좌 정보는 어디에 있을까요? 8 82의 2025/01/09 1,223
1669424 탄핵!!) 와 물가가 진짜 ㅠ 23 ... 2025/01/09 18,379
1669423 슬퍼요 묵주를 또 분실했어요 5 2025/01/09 1,884
1669422 여론조작ㆍ종북 이용하기 1 ㄱㄴ 2025/01/09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