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내란수괴] 초3 아이 드럽게 말 안 듣네요

윤석열 내란수괴 조회수 : 827
작성일 : 2025-01-08 08:43:43

오늘 학교에서 과자파티 한다고 했대요. 방학앞두고..

과자는 준비할건데, 가져오고 싶은 사람은 음료수랑 과자 가져와도 된다고 했다네요.

지갑에 딱 오천원 있길래 등교길에 사 가라고 했어요.

장갑끼고 가니 돈을 잘 넣으라고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며 그냥 장갑낀 손으로 받아선 주머니에 쑤셔 넣더라구요.

그러고 나갔는데, 잠시후 다시 집에 들어와요.

돈 잃어버렸다고..

돈 없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전 방으로 와서 준비했네요.

자기 돼지저금통을 깨트려야 하니 어쩌니 하더니 제가 들은 척도 안하니 그냥 갔어요.

뭐 말만하며 지가 알아서 한다며 짜증내면서 제대로 안하는게 화가 나요.

아휴 사춘기 시작인건지..

 

그렇게 보내고 나니 저도 맘이 안좋고.. 

 

IP : 175.120.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25.1.8 8:45 AM (124.63.xxx.159)

    제목이 너무 ㅎㅎ
    귀여운 아이 돈 잃어 버린게 대수인가요
    무사히 내 품에 있어주는게 감사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
    '25.1.8 8:49 AM (106.101.xxx.50)

    아직 귀여울땐데..넘 실랑이 마시고 조심해라 다시 돈 주시지…

  • 3. 에구 귀요미
    '25.1.8 8:52 AM (112.172.xxx.211)

    저도 비슷한 상황 많이 겪었는데요 ㅎㅎㅎ
    그 때는 엄마도 답답한 마음이 들죠. 그렇지만 직접 해결해주지 않은건 잘하신 것 같아요. 이런 일 겪으면서 아이도 다음에 더 조심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집에 오면 따뜻하고 밝게 맞아주세요~ ^^

  • 4. 세살 이전의
    '25.1.8 8:57 A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아이는 얼굴에 온 칠갑을 하고 먹고 흘려도
    내가내가내가 해도 귀여운데
    그 이후의 내가내가 알아서 한다는
    귀엽게 안보이더라고요
    근데 뭐 계속 가는 거 같아요
    다 내가 알아서 한다고
    그러다가 성인이 되는 거 같고요.
    티비만 봐도 성인 아들에게 엄마들이
    밥 먹어라 어째라 잔소리 하고
    아들들 안듣잖아요.
    그냥 그러다 어느날 잘 듣는게 아니라
    장르를 바꿔가며
    내가 알아서 할게

    할머니 정도 돼야
    열살도
    스무살도 다 귀여운듯

  • 5. 이런
    '25.1.8 8:58 AM (222.116.xxx.74)

    과자 못 사가지고 간 아이 생각하니 좀 짠하네요..아직 어린데 그럴수 있죠뭐..

  • 6. ..
    '25.1.8 9:31 A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첫째 18개월때도 드럽게 말을 안들었어요
    18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선명해요
    정말 욕나오는 개월수라고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초1때 드럽게 말안듣고 초4때 더 드럽게 말안들었어요
    그러다가 예비중2인 지금 엄마가 세상에서 젤 달콤하다고 말 잘들어요 반대로 둘째는 개월수 나이 상관없이 컨셉이 말 안듣는 애라 걍 그런 애인갑다 합니다
    근데.. 그래도 내자식이라 그런지 귀여워요
    초3을 지난 엄마입장에서 초3은 아직 아기냄새나는 아기인데 걍 웃고 넘어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929 매년 1조 투입 '이재명 지역화폐법'…野, 7월 시행 못박다 49 .. 2025/01/13 3,236
1672928 또 팬데믹이 될까요? 요즘 4 .. 2025/01/13 3,080
1672927 비몽사몽 핸폰을 보다 깜놀 5 멧돼지잡자 2025/01/13 3,157
1672926 그리스 몇박며칠이 적당할까요? 5 .. 2025/01/13 1,084
1672925 윤석열 ‘가짜출근’, 경찰 교통 무전에서도 드러났다 10 ㅅㅅ 2025/01/13 6,353
1672924 그 경호차장 이란자 11 돼지잡자 2025/01/13 3,708
1672923 송중기도 기러기 아빠인셈 아닌가요 50 .. 2025/01/13 16,084
1672922 이순재는 사실 평생 감옥에서 살아야할 인물이 38 .. 2025/01/13 33,458
1672921 신 없습니다 23 ... 2025/01/13 4,325
1672920 유승호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나요? 14 ㅇㅇ 2025/01/13 3,328
1672919 개신교가 정말 사회악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네요 4 ㅇㅇ 2025/01/13 1,978
1672918 계엄 정황 드러날수록 웃픈점 25 ㅇㅇ 2025/01/13 6,510
1672917 제가 옷을 아주 아주 많이 사게 된 사연 26 ㅎㅎ 2025/01/13 13,458
1672916 루테인으로 눈 피로에 효과 보시나요. 8 .. 2025/01/13 3,579
1672915 구축에 실링팬 달아보신 분 계신가요 5 Dd 2025/01/13 998
1672914 세입자가 집을 엉망으로 썼는데요.. 4 2025/01/13 4,106
1672913 사장이 빌려간 돈을 안줘요 9 알바해요 2025/01/13 3,180
1672912 차은우가 티모시 살라메 따라하는 거 같아요. 28 차은우 2025/01/13 11,715
1672911 펌) LA 산불원인 by 이송희일 8 .... 2025/01/13 4,967
1672910 이거보셨어요? 내란우두머리 동문들이 준비한 8 2025/01/13 4,278
1672909 소총가방 멘 경호처 공격대응팀 포착 8 .. 2025/01/13 2,522
1672908 민주당 당사가 다 폐업으로 나온다는데 무슨 일인가요? 13 ... 2025/01/13 5,798
1672907 색깔식물들이 제집에 오면 그냥 초록으로 바뀌어요. 5 똥손 2025/01/13 1,990
1672906 여자친구 4년만에 재결성 3 완전체 2025/01/13 2,692
1672905 엄마 요양원문제로 잠이 안오네요 59 ... 2025/01/13 1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