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내란수괴] 초3 아이 드럽게 말 안 듣네요

윤석열 내란수괴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25-01-08 08:43:43

오늘 학교에서 과자파티 한다고 했대요. 방학앞두고..

과자는 준비할건데, 가져오고 싶은 사람은 음료수랑 과자 가져와도 된다고 했다네요.

지갑에 딱 오천원 있길래 등교길에 사 가라고 했어요.

장갑끼고 가니 돈을 잘 넣으라고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며 그냥 장갑낀 손으로 받아선 주머니에 쑤셔 넣더라구요.

그러고 나갔는데, 잠시후 다시 집에 들어와요.

돈 잃어버렸다고..

돈 없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전 방으로 와서 준비했네요.

자기 돼지저금통을 깨트려야 하니 어쩌니 하더니 제가 들은 척도 안하니 그냥 갔어요.

뭐 말만하며 지가 알아서 한다며 짜증내면서 제대로 안하는게 화가 나요.

아휴 사춘기 시작인건지..

 

그렇게 보내고 나니 저도 맘이 안좋고.. 

 

IP : 175.120.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25.1.8 8:45 AM (124.63.xxx.159)

    제목이 너무 ㅎㅎ
    귀여운 아이 돈 잃어 버린게 대수인가요
    무사히 내 품에 있어주는게 감사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
    '25.1.8 8:49 AM (106.101.xxx.50)

    아직 귀여울땐데..넘 실랑이 마시고 조심해라 다시 돈 주시지…

  • 3. 에구 귀요미
    '25.1.8 8:52 AM (112.172.xxx.211)

    저도 비슷한 상황 많이 겪었는데요 ㅎㅎㅎ
    그 때는 엄마도 답답한 마음이 들죠. 그렇지만 직접 해결해주지 않은건 잘하신 것 같아요. 이런 일 겪으면서 아이도 다음에 더 조심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집에 오면 따뜻하고 밝게 맞아주세요~ ^^

  • 4. 세살 이전의
    '25.1.8 8:57 A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아이는 얼굴에 온 칠갑을 하고 먹고 흘려도
    내가내가내가 해도 귀여운데
    그 이후의 내가내가 알아서 한다는
    귀엽게 안보이더라고요
    근데 뭐 계속 가는 거 같아요
    다 내가 알아서 한다고
    그러다가 성인이 되는 거 같고요.
    티비만 봐도 성인 아들에게 엄마들이
    밥 먹어라 어째라 잔소리 하고
    아들들 안듣잖아요.
    그냥 그러다 어느날 잘 듣는게 아니라
    장르를 바꿔가며
    내가 알아서 할게

    할머니 정도 돼야
    열살도
    스무살도 다 귀여운듯

  • 5. 이런
    '25.1.8 8:58 AM (222.116.xxx.74)

    과자 못 사가지고 간 아이 생각하니 좀 짠하네요..아직 어린데 그럴수 있죠뭐..

  • 6. ..
    '25.1.8 9:31 A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첫째 18개월때도 드럽게 말을 안들었어요
    18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선명해요
    정말 욕나오는 개월수라고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초1때 드럽게 말안듣고 초4때 더 드럽게 말안들었어요
    그러다가 예비중2인 지금 엄마가 세상에서 젤 달콤하다고 말 잘들어요 반대로 둘째는 개월수 나이 상관없이 컨셉이 말 안듣는 애라 걍 그런 애인갑다 합니다
    근데.. 그래도 내자식이라 그런지 귀여워요
    초3을 지난 엄마입장에서 초3은 아직 아기냄새나는 아기인데 걍 웃고 넘어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713 성악 잘아시는분 7 파스칼 2025/05/20 775
1716712 최진실딸은 너무 말랐네요 36 .. 2025/05/20 15,209
1716711 울산 십리 대밭길 주변 맛집 추천 요망 ♡♡♡ 2025/05/20 325
1716710 와코루 브라 수선 됩니다 8 후기 2025/05/20 1,371
1716709 검찰과 언론에 연락 안하실분 1 ㅇㅇ 2025/05/20 699
1716708 영어 해석 해주실분 5 ㄱㄴ 2025/05/20 757
1716707 비엣젯항공 1 나란히 2025/05/20 913
1716706 각방쓰는 분들은 어느방 쓰세요? 22 천천히 2025/05/20 3,328
1716705 공산주의는 윤정부 아니였나요? 4 ., 2025/05/20 462
1716704 4 .. 2025/05/20 1,039
1716703 총기 소지자 검거 5 2025/05/20 2,036
1716702 김혜경 여사, 이번 대선 5번째 광주·전남 방문 '호남 민심잡기.. 16 ... 2025/05/20 1,875
1716701 시청(덕수궁) 근처에 한정식집이나 맛집 있나요? 9 .. 2025/05/20 905
1716700 기안84 정말 멋있어요 26 Dd 2025/05/20 5,339
1716699 이준석 블룸버그 영어 인터뷰 29 ... 2025/05/20 4,770
1716698 천국보다 아름다운 보세요? 11 ㅋㅋㅋ 2025/05/20 3,551
1716697 유심 교체 신청했더니 재설정하라고 하는데 1 .. 2025/05/20 1,403
1716696 새정부는 국장 좀 좋아졌으면~ 3 2025/05/20 644
1716695 소소하지만 자랑글입니다. 6 Oo. 2025/05/20 2,019
1716694 독일 현지 평론 "임윤찬은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 10 ㅇㅇ 2025/05/20 2,169
1716693 오늘밤 100분 토론... 유시민 vs 정옥임 5 ㅅㅅ 2025/05/20 2,181
1716692 진짜 본능적이고 단순합니다. 5 제삶의행복 2025/05/20 1,936
1716691 태어난김에 세계일주에서 만난 사람 우연? 섭외 27 태세계 2025/05/20 6,155
1716690 요아래 음식물처리기 질문 6 지름신 2025/05/20 678
1716689 안면거상 상담시 주의해서 볼 것은 1 .... 2025/05/20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