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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란 노른자와 당화혈색소 LDL 수치 관계

ㅇㅇ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25-01-08 07:49:46

탈모 우울 예방에 달걀이 좋다 하여

6년 전부터 매일 아침 삶은 달걀 2개씩 먹었어요

매일 고기류 적당량 꼭 먹었구요

그랬더니 원하는 탈모 우울 예방엔 정말 도움이 되는 걸 느꼈는데요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LDL 수치와 당화혈색소 수치(5.8)가 올랐어요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은 정상이고 HDL은 높습니다

 

계란 노른자에 대해 의견이 다양한데

일단 혹시 모르니 며칠 전부터 노른자는 빼고 먹고 있어요

그런데 살짝 반숙으로 예쁘게 익은 노른자 버릴 때마다

너무 아까운 생각이... 

 

노른자 빼고 먹어서 당화혈색소와 LDL 수치 떨어진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상관 있는 게 확실하면 아까운 마음 꾹 참고 계속 안 먹으려구요

 

 

IP : 125.132.xxx.1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8 7:58 AM (112.151.xxx.75)

    당 종류 뭘 드시는지 알아야...
    하루종일 계란이랑 고기만 드신건 아닐꺼잖아요
    과일 밀가루 당음료 등등요

  • 2. 흠...
    '25.1.8 7:59 AM (216.147.xxx.94)

    실험결과로는 아닌걸로.. 한달에 달걀 720개 먹은 결과요;
    https://www.youtube.com/watch?v=KLYdn8CGGzI

    정제당, 탄수화물, 운동량 똑같은데 달걀만으로 LDL 이 올라갈 수 있는지 저도 무척 궁금하네요.

  • 3. ㅇㅇ
    '25.1.8 8:05 AM (125.132.xxx.175)

    다른 식습관은 변한 게 없어요
    수치 오르기 전후 차이가요

  • 4.
    '25.1.8 8:10 AM (211.244.xxx.85)

    폐경되도 올라요
    폐경되서 바로는 아니라도 서서히 오릅니다

  • 5. ㅇㅂㅇ
    '25.1.8 8:21 AM (182.215.xxx.32)

    갱년기되면 수치들이 나빠져요..
    LDL은 몰라도
    당화혈은 계란으로 나빠지지않아요

    살이찌면 당화혈이 나빠지긴하죠

  • 6. .....
    '25.1.8 8:50 AM (211.225.xxx.144)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동생은 당뇨 경계 수치라서
    2년간 하루에 계란4개와 사과를 아침과 저녁에 나눠
    먹었고 점심은 식당에서 밥과 반찬을 먹었습니다
    당뇨 수치 정상이 되었고 40대에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수영과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59세이고 고지혈증 약을 복용한지 3달 되었고
    약을 복용하고 2달후 검사결과 LDL187에서 40
    계란을 하루에 2개씩 먹고 있습니다
    계란을 안좋아했는데 갱년기에는 단백질 섭취를
    해야한다고 들어서 매일 계란을 먹고 있습니다

  • 7. 아주중요한
    '25.1.8 8:53 AM (222.117.xxx.170)

    노화가 빠졌네요
    노화는 장기가 늙고 회복력이 딸어지는건데 췌장세포가 5년에 지해 늙었고 혈관이 노쇠했겠죠

  • 8. 아니
    '25.1.8 9:02 AM (218.37.xxx.225)

    달걀의 모든 영양소는 노른자에 있는건데 노른자를 빼고 먹다뇨
    탈모랑 건강에 도움이 됐던건 순전히 노른자 덕분인 거예요

  • 9. 어머
    '25.1.8 9:16 AM (175.223.xxx.118)

    저는 노른자만 먹거든요
    하루 두개 정도..
    저랑 이웃이시면 좋을듯 ㅋ

    고기는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조리해서 드시는지요?

  • 10. ...
    '25.1.8 9:27 AM (58.231.xxx.145)

    중성지방,총콜 정상이고 HDL높으면
    LDL수치 조금 높은건 걱정안해도 될거같은데요?
    LDL도 종류가 있어요.
    식이로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것은 15%일팎이고 대부분은 체내에서 날마다 콜레스테롤을 만들어요.
    우리몸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활들을 하거든요.
    간에서 VLDL (very LDL)이라는것이 만들어진후 혈관을 통해 체내로
    돌아다니면서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기도 하고 뇌와 신경세포, 인지질, 성호르몬의 구성성분이 되기도하고 비타민D의 전구체이기도 하고 등등으로 필요한 세포조직으로 들어가면서 점점 LDL로 바뀝니다. 체내 세포 필요한곳에
    모두 쓰이고 난후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다시 회수되어 돌아오는것이 HDL이예요.
    당화혈색소 오르는건 달걀과 크게 상관없고
    폐경, 노화, 과일,탄수 식이, 스트레스와 상관있어요.
    식이가 문제없다면 스트레스는 중요한 요인이니 체크해야해요. 자율신경에 의한 부신피질호르몬들이 혈당을 높입니다.
    달걀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주는 인지질과
    비타민A,철분함량이 풍부한 완전 단백질식품이예요.
    루테인,제아잔틴이 풍부한것도 아시죠? 아까워라~;;

  • 11. 아!!
    '25.1.8 9:54 AM (58.231.xxx.145)

    콜레스테롤이 필요에 의해 대부분 간에서 합성되는것이기는 하지만 환경이 조성되어 저절로 많이 합성될수도 있어요. 콜레스테롤은 아세틸CoA로 부터 합성되기 시작하므로 필요이상으로 많은 아세틸CoA가 체내 축척되면 케톤체도 만들고 콜레스테롤도 만듭니다.
    물론 정상적 체내대사에서 탄수화물이 분해된후 아세틸CoA로 전환되고 에너지를 만드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아주 중요한 아세틸CoA)
    말씀드리는건 탄수화물 섭취가 너무 적었을때!!!!
    아세틸CoA가 크렙스회로로 들어갈수가 없고 체내 축척되어 케톤체가 합성되고 콜레스테롤이 과다하게 만들어져요. 아마 저탄고지 하신분들 콜레스테롤도 높을거예요.
    만들어진 필요이상의 콜레스테롤이 체외로 배출할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뿐입니다.
    담즙에 섞여서 배출되어 장으로 나오는데 이때 담즙은 소장에서 제역활을 한 후에 장간순환이라하여 다시 간으로
    돌아갑니다. 콜레스테롤은 식이섬유에 의해 묻어서 대변으로 배출될수있어요. 유일한 방법이예요. 그래서
    최근 한국인을 위한 영양소섭취 권장에어도 식이섬유 섭취량을 제시하고 있어요.
    필요이상의 과다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지않도록 탄수화물 적절히 섭취는 꼭 필요해요. 하루동안에 최소 공기밥 한공기에 반공기 추가 양은 1세이후 전연령에 해당되는 최소 평균필요량이예요.
    탄수화물을 너무 줄여서 제가 제시한 밥보다 적게드시는경우, 운동으로 인한 체지방 분해(때 탄수화물이 적었을때), 스트레스로 인한 부신호르몬의 방출로 콜레스테롤은 필요이상으로 만들어집니다. 부신호르몬은 혈당도 높여요

  • 12. ㅇㅇ
    '25.1.8 10:22 AM (125.132.xxx.175)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냥 노른자도 먹어야겠네요 ㅎㅎ

    아직 폐경은 아니지만 가고 있고 노화 영향 있겠고
    탄수화물을 줄인 건 아니라서 운동량을 늘려보는 걸로..

    단백질은 그냥 돌아가면서 먹어요
    닭가슴살 냉동 대용량 에프에 돌려먹고
    소고기 세일하면 구워먹고
    냉동 고등어와 훈제오리 가끔 구워먹고
    너무 바쁠 땐 참치캔이라도 먹는 걸로요

  • 13. 그렇군여
    '25.1.8 10:37 AM (124.50.xxx.70)

    58.231 님 설명 너무 감사해요.

  • 14. 추가로
    '25.1.8 10:49 AM (211.234.xxx.139)

    원글님
    운동량을 늘일수록 단백질과함께 탄수화물도 같이 드셔야해요. 운동후 체지방이 분해되면 유리지방산으로 혈중에 떠돌아요. 이걸 배출하려면 반드시 탄수화물이 있어야 아세틸CoA와 같이 시트르산을 형성하고 에너지로 만들어 배출되는 시스템으로 들어가요. 탄수화물이 없으면 케톤체를 만들고(이게 절대로 좋은거 아니예요. 간질환자에게만 필요함) 콜레스테롤을 계속 합성해요. 갈데가 없어서요

  • 15. 추가로
    '25.1.8 10:57 AM (211.234.xxx.139)

    단백질도 적정량 섭취하면 됩니다.
    정상적인 우리몸은 질소평형 이 이루어져야하는데
    매일 소모되는 단백질양과 섭취하는 단백질양은 같아야 한다는거예요.
    너무 많이 먹으면 지방으로 축척되게됩니다.
    또 단백질의 체내 최종대사는 암모니아가 되어서
    요소회로를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어야하는데
    이때 칼슘을 끌고 나와요. 그래서 과다 단백질 섭취는
    골다공증을 부르고 뼈를 약하게 해요.
    적정량은 여자는 하루50g정도.
    환산하면 어육류 100g에 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요

  • 16. ..
    '25.1.8 12:26 PM (121.177.xxx.136)

    와 박식한 분들 덕분에 배웁니다
    탄수화물 안 먹는게 좋은게 아니군요

  • 17. ㅇㅇ
    '25.1.8 12:40 PM (39.7.xxx.208)

    네 탄수화물도 잘 챙겨 먹을게요~^^

  • 18. ...
    '25.1.8 4:39 PM (58.140.xxx.12)

    콜레스테롤, 단백질, 탄수화물, 당화혈색소 등등 유기적인 관계에 대해 배우고 갑니다.

  • 19.
    '25.1.8 7:57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이동중에 댓글 달다보니
    지금 다시 읽어보니 오류가 있어서 바로 잡습니다.
    어육류 100g에 단백질8g 들어있는게 아니라
    어육류100kcal 에 단백질8g 이 들어었어요.

    양으로 환산하면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는 40g에,
    생선은 뼈제외 가식부만 50g,
    달걀1개, 두부80g, 치즈나 유부는 30g에
    단백질이 8g 들어있다고 계산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단백질도 질소평형이 이루어져야하기때문에
    과다섭취하시면 안좋아요.

    결론은
    모두가 다 아는 가장 단순한 진실.
    탄수화물이든
    단백질이든
    지방이든
    적당히 먹어야 하는것.
    요즘 세상에 못먹어서 문제 생긴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은 과다섭취로 생기는 식생활습관병이고 만성질환들이예요. 영양제 포함.

  • 20.
    '25.1.8 7:59 PM (58.231.xxx.145)

    이동중에 댓글 달다보니
    지금 다시 읽어보니 오류가 있어서 바로 잡습니다.
    어육류 100g에 단백질8g 들어있는게 아니라
    어육류100kcal 에 단백질8g 이 들어었어요.

    양으로 환산하면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는 40g에,
    생선은 뼈제외 가식부만 50g,
    달걀1개, 두부80g, 치즈나 유부는 30g에
    단백질이 8g 들어있다고 계산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단백질도 질소평형이 이루어져야하기때문에
    과다섭취하시면 안좋아요.

    결론은
    모두가 다 아는 가장 단순한 진실.
    탄수화물이든
    단백질이든
    지방이든
    적당히 고르게 먹어야 하는것.
    요즘 세상에 못먹어서 문제 생긴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은 과다섭취로 생기는 식생활습관병이고 만성질환들이예요. 영양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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