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포)20대아들 다 이런거 아니지요?

.. 조회수 : 4,105
작성일 : 2025-01-07 20:36:09

집에 있을때 자기방에서만 지내요.

밥을 집에서 안먹어요.

메뉴가 입에 안맞는지,, 집에 하루종일 있는 날이 드물지만, 집에 있는 날도 밖에서 혼자 살짝 먹고 들어오고 그래요.

집안 일, 자기 방 청소 스스로 한 경우가 없어요.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처음해보는데, 6시간 일하고 와서, 어떠냐는 질문에 힘들다며 말도 걸지말라고 ㅈㄹ하네요.

작년 군 제대후 기숙사 간다고 돈 달라하는걸 너가 벌어서 나가라했고, 올 겨울 아르바이트 처음 하는데 아주 상전이네요.

잘못키운 제 탓이지요? 이런 저런 나쁜행동 하지마라며 잔소리 무지 했는데 ㅜㅜ

 

IP : 118.38.xxx.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7 8:38 PM (110.9.xxx.182)

    아니 사춘기을 군제대하고도 하면 우짜

  • 2. 보통가정은
    '25.1.7 8:42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대학교 기숙사 들어간다면
    주지 않을까요?

    나가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 집에 있나봐요

  • 3. 아들이
    '25.1.7 8:44 PM (121.136.xxx.30)

    나 딸이나 청소 안하는 아이들은 정말 방이 엉망이죠 밖에선 너무 멀쩡해요 그런 결혼한 딸 방정리해주러 쫒아다니는 엄마도 봤어요 울집도 비슷해요 참을인 새기며 잔소리 별로 안하고 밥해주면 살찐다 맛없다 외식이 더 맛있다 난리 피우고 그럼 시켜서 먹자하면 그건 또 싫다죠 엄마 등골 뽑는걸 너무 좋아해서 몇번을 말해도 양말 뒤집어 벗어놓고 방청소 안하고 옷벗어 바닥에 던져요 그나마 자취하며 좀 나아지나 했더니 양말 뒤집지 않는거랑 앉아서 소변보는 거 정도 고쳤나 ㅎ 아이고 그래도 알바는 하네요

  • 4. ..
    '25.1.7 8:4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군대까지 갔다온.. 하..

  • 5. 윗님
    '25.1.7 8:46 PM (51.81.xxx.90)

    제 아들도 고3때부터 군제대 후에도 사춘기였어요.
    원글님 아이보다 정도는 덜했지만 비슷했어요.
    아마 기숙사 가고 싶은데 돈 벌어 나가라는 말에 서운해서일 수도 있어요.
    제 아이는 원룸을 얻어달라는거 아빠하는 일이 힘들어서 대줄 수 없다하니 그 후부터 그랬거든요.
    말 무시하고 나가려고만 하고 청소 안하는거는 물론이구요.
    그 후 참 아이 보는게 힘들었는데 제대 3년 지난 시점부터 사춘기 전의 착하고 다정한 아이로 돌아오네요.

  • 6. ..
    '25.1.7 8:46 PM (118.38.xxx.30)

    용돈 월 100만원 줘요
    나가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 온전히 있는 날이 잘 없어요.

  • 7. 우리집
    '25.1.7 8:56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지금 딱 남편을 보는기분입니다.
    결혼시키지 마세요
    여러사람이 불행합니다

  • 8. 30살 직장인이라면?
    '25.1.7 9:07 PM (218.145.xxx.232)

    제 아들이 사춘기 없이, 아니 제가 모르고 지냈을지도 몰라요, 넘 먹고살기 바뻐서,, 암튼 학생땐 입도 짧아 비위 맞추기도 힘들어 돈 버니 네옷 네 간식은 내 돈으로 사라 했어요. 이게 서운한 일이까요? 원글님 아들처럼 행동해요, 이것도 사춘기인가요?

  • 9. ...
    '25.1.7 9:36 PM (39.118.xxx.52)

    그 나이면 사춘기라기보다 그런 사람인거 아닐까요?
    자취나 결혼해서 살림 스스로 해보면 좀 변할란가...

  • 10. 용돈
    '25.1.7 9:55 PM (124.51.xxx.114)

    너무 많이 주시네요. 아들이 복에 겨웠네요. 기숙사 보내시든가 용돈 줄이세요.
    20대 아들 있는데 당연히 안그렇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도 같이 밥먹고 제가 없을 때는 해먹고 치우고 분리수거 등 집안 일 잘 도와요.

  • 11. 헐!
    '25.1.7 10:13 PM (211.211.xxx.168)

    용돈만 모아도 기숙사 가겠네요.

  • 12. 용돈
    '25.1.7 10:14 PM (59.1.xxx.109)

    백씩이나
    여유있으시네요

  • 13. ..
    '25.1.7 10:59 PM (118.38.xxx.30)

    책값이며 모든 비용 포함이긴 한데, 매번 돈 없다 징징대는 편이에요.
    이번 방학동안에는 용돈 안받겠다 하더라고요.
    용돈은 80만원주다 이번 가을부터 100만원으로.
    아르바이트 하다보면 정신 좀 차릴런지..

  • 14. 윗님들
    '25.1.8 7:42 AM (119.199.xxx.119)

    집에 아이들 잘 키우셨나봅니다
    저는 제가 부족해서인지 원글같은 아들때문에 82에 몇번씩이나 글도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 자기자리 찾아가서 잘하고 있읍니다
    때가되면 알아서 자기역할 자기구실 다 합니다
    지금은 제대하고와서 앞이 막막하고 진로도 아직은 결정된게 아니랴 방황??할때인가보다 생각해주세요
    이또한 지나가리라하며 기다리세요
    어느때가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의젓한 아들이 되어있을겁니다

  • 15. ..
    '25.1.10 4:26 AM (118.38.xxx.30)

    119님 감사합니다
    정말 그런날이,
    어느때가 되면 오길..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091 빌라 관리비(난방.전기) 얼마 내세요? 3 ㅇㅇ 2025/02/11 1,065
1682090 이재명 인터뷰 보고 느낀 점 48 .. 2025/02/11 3,661
1682089 변의를 자주 느끼는거..무슨 문제일까요? 1 .. 2025/02/11 1,474
1682088 냉장고 냄새 제거 조언부탁드려요 7 냄새 2025/02/11 901
1682087 악한 사람은 언제 후회를 하게 되나요 20 ㅇㅇ 2025/02/11 2,385
1682086 면허증갱신 도움부탁드려요 6 . . 2025/02/11 718
1682085 마은혁 재판관 2 2025/02/11 2,221
1682084 남자들 갱년기에 성격이 더 쎄질수도 있나요? 5 00 2025/02/11 897
1682083 핸드폰이 충전이 안되고 오른쪽 맨 위 밧데리 그림만 깜빡 거려요.. 3 2025/02/11 599
1682082 냉정한 사람들이요. 9 ㅁㅇ 2025/02/11 1,796
1682081 밴드초대하기 2 밴드 2025/02/11 341
1682080 칫솔 구매했어요 6 칫솔 2025/02/11 1,223
1682079 시부모 돌아가신 분들 삶이 어떠신가요 25 ........ 2025/02/11 5,512
1682078 탄핵에만 집중하자더니.... 27 표리부동 2025/02/11 3,211
1682077 야채쥬스 일주일치 미리 갈아놓는거 7 .. 2025/02/11 1,254
1682076 담배끊고 사람이 이상해질수도 있나요? 5 00 2025/02/11 1,082
1682075 순모 스웨터. 집에서 빨 수있나요~? 36 ㄷㅅ 2025/02/11 2,425
1682074 “尹 비상계엄은 잘못한 일” 72.9% 응답… “尹 탄핵 찬성”.. 6 ... 2025/02/11 1,780
1682073 인천공항 1터미널 아침비행기 몇시간 전에 11 .... 2025/02/11 1,294
1682072 국내 극우파 파벌 현황도 2025/02/11 668
1682071 피아노 세워서 1달 둬도 괜찮을까요? 3 혹시 2025/02/11 1,446
1682070 은행강도 두시간도 아니고 2분인데 잡혀갔네요 10 .. 2025/02/11 2,867
1682069 이재명은 준비된 사람이 맞네요 55 확신 2025/02/11 3,004
1682068 얼굴에 베개자국이 안없어져요 ㅜ.ㅜ 9 엉엉 2025/02/11 1,831
1682067 대보름나물 오늘먹는건가요 7 2025/02/11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