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지옥 - 흑백모자 (가정특집)

.........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25-01-07 17:49:50

결혼지옥 보셨나요?

 

이번엔 가정특집으로  50대 엄마와

34살 아들이 나왔어요

 

엄마가 개차반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키우며

 떠안게된 남편빚까지 갚으며 열심히 살고

지금은 재혼해서 남편과 너무 스윗하게 잘 사는데

 

문제는   아들인데 아이 어릴때 아마 엄마의 힘든 감정을 쓰레기통처럼 아이에게얘기했던게

아이 맘에 못을 박았나봐오ㅡ

 

넌 태어나지말았어야  한다

너땜에 억지로 산다  심한말을 했다는데

엄마는 하나도 기억에 없대요 

 

 초 4학년때 엄마의 일기장에서

아들 임신했을때 낙태하려고 했었다는걸 본뒤 

굉장한 충격을 받고

 

결정적으로  항상 1등만하고  

연고대 목표였던 아이가 수능을 대차게 말아먹고

수능끝난뒤  밖에 마중나왔던 엄마에게

망한것같다고 했더니

 

엄마가 친척들에게 창피해서 어쩌냐

차에 뛰어들어 죽어라  했다네요

(이것들도 엄마는 기억에 없구요)

 

지금  아이는 서울에  엄마는 지방에 사는데

아들은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죽고싶다고 

전화도 차단하고 안만나는 상태에서  

마지막 보루로  신청했나봐요

 

아이는 방송내내 조그마한 일에도 울고

우울증이 결혼지옥 방송 출연자중에서

제일 높다고 하고  성격 검사에도

유난히 남의 말에 민감하여 과하게 생각하는 면이있고  자존감이 낮고 위축이 심한 상태구요

 

그에 반해 엄마는  자기통제를 잘하고  돈 에너지 감정을 낭비하지않고  지나치게 낙천주의로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대인관게에서 실수할수있다

 

오박사님이 얘기해주는건

엄마가  사람의  감정인식을 공감하는데  떨어지는 감정표현 불능증의 증세가 있대요

 

그래서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사실은 뭐가 미안한지를 모르고 그래서 또 같은 실수를 하고 

그럼 아들이 거봐 엄마는 미안하다고 하면서 또 그래  하면서  자꾸 멀어지는거래요

 

그리고 

엄마의 정당성 이 강하대요

나는   열심히  살았어  .이런식으로

내 정당성이 앞서니 아들의 상처를 못보는거라

나는..내가  이런건 얘기할때 빼는게 좋을거라네요

 

이런 민감하고 예민한 아이에게  새아빠까지 생겼으니  지금 더 엄마의 사랑으로부터  밀려난 느낌일것같아요

 

저도  자식으로 인해  병들어서

이번 편이 남의일 같지않네요 

 

부부가 이렇게 안맞으면 이혼이라도 하지

자식과 안맞으니 너무 힘드네요 ㅠ

 

IP : 210.98.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1.7 6:00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이거 보면서 지난번 중1아이 금쪽이 생각이 났어요. 엄마가 상대감정을 전혀 개의하지 않고 자기하고싶은 얘기만하니 애들이 미치죠
    정말 저렇게 감정교류가 안되는사람은 자식을 안낳아야해요. 자식이 너무 안스러워요

  • 2. 저는님
    '25.1.7 6:04 PM (210.98.xxx.80)

    근데 그 엄마는 너무 예민한 자식을 만났으니 그렇지
    성격도 좋은것같은데 그래서 더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ㅠ

  • 3. .....
    '25.1.7 6:05 PM (112.163.xxx.233)

    방송보고 갸우뚱했어요
    아들이 극예민..
    여자 혼자 아들 키운다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게 성격으로 연결되고
    엄마가 상처주는 말했는데 그렇게까지 상처받고..힘들어요

  • 4. 증말
    '25.1.7 6:10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육아는 죽어야 끝나나봐요.
    엄마는 감정이 서툴다기엔 재혼까지해서 잘 살더만요. 예민한 아들 만나서 고생하는 거 같아 슬펐어요. 아들은 아들대로 힘들고 저래서 앞으로 어찌 사나 싶더라고요.

  • 5. 그러게요
    '25.1.7 6:26 PM (210.98.xxx.80)

    누구 잘못이 아니라
    극 예민 감정적인 자식과
    감정 잘 못읽고 내가 힘든게 우선인 엄마와의
    갈등인데 서로 다른 성격의 부모 자식이었으면
    또 잘 만났을것같아서요

    근데 저희집은
    너무 예민한 아이와 너무 예민한 엄마라서 갈등있어요 ㅠ

  • 6. ...
    '25.1.7 6:52 PM (118.128.xxx.247)

    어릴부터 정서적 학대가 있었던거예요.
    아이한테 힘들다고 할말 못할말 가리지 못한
    댓가죠.
    도저히 엄마편을 들수가 없네요.
    세상에...
    수능날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아들은 엄마한테 신뢰가 없고
    말만 미안하다고 하고 똑같은 행위 반복.
    때리고 꽃사주는 가정폭력과 뭐가 다른가요?
    아드님이 우울증 극복하고 엄마한테 벗어나서
    행복하기를. .

  • 7.
    '25.1.7 7:28 P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아들은 자기 인생이 그렇게 된 것이 엄마탓이란
    얘기를 하고싶어하는거 같아요.
    내탓이 아니라 엄마탓이니까 사과도 필요없고
    엄마가 나처럼 붕괴, 브레이크다운 되는 꼴이 보고싶다
    이거죠..
    34살이나 먹고 엄마의 인생을 한여자의 인생으로
    보지 못한다는 자체가 벌써..
    그엄만 정상이고 아들에게 한마디씩 한 백억배는
    아들을 사랑한거로 보입니다.
    힘들었던 엄마치고 그정도의 말, 안했던 엄마가 있나요?
    다들 성장하고 아이낳고 그때 엄마맘이 이런거였구나
    이해하고 용서하며 살지요.
    친부도 성격이 극예민 우울에 열등감을 추스리지
    못하고 곁에 사람을 들들볶았을거라고 추측되네요.
    그게 그 나쁜피.. 그 뜻인거 같아요.
    자식은요, 부모가 돈쓰게 만들거나 본인을 해할거같으면
    어디로 도망가서 안나타나요.
    그집 아들은 그러는척 하면서 계속 엄마 주변을 맴돌면서
    죽는걸 자꾸 입에 올리며 겁주는거 맞죠 뭐.
    엄마뿐이겠어요 여자한테도 마찬가지일테고.

  • 8.
    '25.1.7 7:42 P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아들은 자기 인생이 그렇게 된 것이 엄마탓이란
    얘기를 하고싶어하는거 같아요.
    내탓이 아니라 엄마탓이니까 사과도 필요없고
    엄마가 나처럼 붕괴, 브레이크다운 되는 꼴이 보고싶다
    이거죠..
    34살이나 먹고 엄마의 인생을 한여자의 인생으로
    보지 못한다는 자체가 벌써..
    그엄만 정상이고 게다가 강인하고 똑똑하기까지 보여요.
    안목을 키워 좋은 남자와 재혼한게 그 결과구요.
    힘들었던 엄마치고 그정도의 말, 안했던 엄마가 있나요?
    다들 성장하고 아이낳고 그때 엄마맘이 이런거였구나
    이해하고 용서하며 살지요.
    친부도 성격이 극예민 우울에 열등감을 추스리지
    못하고 곁에 사람을 들들볶았을거라고 추측되네요.
    그게 그 나쁜피.. 그 뜻인거 같아요.
    자식은요, 부모가 돈쓰게 만들거나 본인을 해할거같으면
    어디로 도망가서 안나타나요.
    그집 아들은 그러는척 하면서 계속 엄마 주변을 맴돌면서
    죽는걸 자꾸 입에 올리며 겁주는거 맞죠 뭐.
    엄마뿐이겠어요 여자한테도 마찬가지일테고.

  • 9. ..
    '25.1.8 1:02 AM (124.53.xxx.243)

    어릴부터 정서적 학대가 있었던거예요.
    아이한테 힘들다고 할말 못할말 가리지 못한
    댓가죠.
    도저히 엄마편을 들수가 없네요.
    세상에...
    수능날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아들은 엄마한테 신뢰가 없고
    말만 미안하다고 하고 똑같은 행위 반복.
    때리고 꽃사주는 가정폭력과 뭐가 다른가요?
    아드님이 우울증 극복하고 엄마한테 벗어나서
    행복하기를.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271 지금 실시간 조선일보 종편에서 대대적으로 민주당 때리는 건수가 9 .. 2025/03/07 1,295
1689270 무슨 잠을 이런식으로 잘까요? 갱년기 증상인가요? 10 ... 2025/03/07 2,172
1689269 R&d예산 줄인건 담 정권에서 수사해야 3 ㄱㄴ 2025/03/07 449
1689268 주말에 보면 좋을 완결 웹소설 몇 가지 4 ..... 2025/03/07 866
1689267 중고등학생 교통카드랑 현금신용카드 3 ^^ 2025/03/07 590
1689266 50대중반, 스킨보톡스//리쥬란//쥬베룩 어떤걸 해볼까요? 8 잔주름,탄력.. 2025/03/07 1,862
1689265 3/7(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07 308
1689264 트럼프 'T의 공포' 덮치나…"대공황 온다" .. 4 ... 2025/03/07 2,982
1689263 전 누가 집에 초대해주면 너무 좋아요 24 ㅇㅇ 2025/03/07 3,972
1689262 주변 교회다니는 친구들 다 극우인가요? 31 ........ 2025/03/07 2,475
1689261 미국주식 폭락이네요. 한국 부동산 계속 오르나요 27 궁금타 2025/03/07 5,637
1689260 조국혁신당, 이해민, 저는 진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그 재능을.. 5 ../.. 2025/03/07 1,225
1689259 진실왜곡 독일공영방송의 다큐 항의문 서명 23 .. 2025/03/07 1,765
1689258 블랙야크, 해커 공격에 뚫렸다...개인정보 34만건 유출 더팩트 2025/03/07 969
1689257 학기초내는 동의서 안내문? 요즘은 어떻게 하나요 4 학기초 2025/03/07 879
1689256 국× 부산시의원 단식 돌입 이유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반대? 8 내란당은해체.. 2025/03/07 1,546
1689255 옷에 대한 생각 4 .. 2025/03/07 2,655
1689254 시간이 빨리 가는건 나이 들면 그런가요 8 2025/03/07 1,195
1689253 한국이 제일 좋아 ㅡ 런던에서 7년 보스턴에서 10년 맬번에서.. 67 이상해 2025/03/07 13,822
1689252 다른일들도 이런가요? 3 경단녀 2025/03/07 805
1689251 이진우 "尹, 화내며 문 부수고 데리고 나오라 큰 소리.. 6 ㅅㅅ 2025/03/07 5,813
1689250 김현정뉴스쇼 작가와 명태균 카톡 9 뉴스타파 2025/03/07 5,568
1689249 부자는 비닐봉투를 들어도 명품일거야 9 D 2025/03/07 2,665
1689248 아들 병역) 사회복무 대신 산업체 근무? 6 Mommy 2025/03/07 1,366
1689247 테슬라 레버리지 산 한국인들... 25 ㅇㅇ 2025/03/07 2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