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잘된 순서가

ㅁㄴㅇㅎㅈ 조회수 : 4,860
작성일 : 2025-01-07 14:19:07

이쁜여자<공부잘한여자<시집잘간 여자

<자식이 잘된 여자 순이라고 하는뎅

이쁜거랑 공부랑은 순서가 뭐인지 왔다갔다하고

 

자식이 잘된 여자를 못따라간다는게

좀 인상적이었는데

 

그 자식이 잘된 여자보다 더 잘된여자가

건강한 여자라네요..ㅋㅋ

 

뭘 해도 건강한거 이상이 없다니까

저는 최근에야 저걸 아주아주 절실하게 느꼈어요

인간이란 사실 모두 이기적이고 내몸이 아프면

모든 우선순위가 다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병원나올때 되니까

세상이 달라보이기까지 하네요

새해 모두 건강하세요

IP : 61.101.xxx.6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gigvivo
    '25.1.7 2:25 PM (106.102.xxx.176)

    건강하세요~~~

  • 2. 감사^^
    '25.1.7 2:2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나름 이쁘고
    공부 무지 잘했고
    결혼을 정말 잘했는데...
    자식이 문제라...우울하던 참인데...
    원글님 글을 읽으니 건강한 나에게 감사하며 살아야겠구나... 우선은 정신승리라도 해보렵니다. 어리석게도 건강은 잃었을때 소중함을 알게되는것 같아요.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 3. ...
    '25.1.7 2:28 PM (210.100.xxx.228)

    맞는 말씀입니다.
    원글님도 더 건강해지시기 바래요.

  • 4. 결국
    '25.1.7 2:30 PM (183.98.xxx.31)

    저건 최후의 승자를 말하는 건데요...살아보니 최후의 승자보다 매순간 행복해 하는 여자가 최고같아요. 건강하고 이쁘게 태어나서 이쁘다 이쁘다 말 듣다가 학교 들어가서 공부잘한다고 칭찬듣고 원하는 대학과 학과 가서 학고 싶은 공부 마음껏 하다가 사회에 나가서 역량 발휘하고
    좋은 남자랑 불같은 사랑도 해보고
    이렇게 매 순간 행복하게 사는 여자가 최고지..
    무슨 자식대까지 가나요..

  • 5.
    '25.1.7 2:34 PM (221.138.xxx.92)

    저게 연령대별일껄요^^

  • 6.
    '25.1.7 2:35 PM (121.159.xxx.222)

    내몸아프니 아무것도 귀찮아
    지잘되면 지나좋지
    쟤가공불잘했었는지 말았는지
    걱정이없는거지 매일행복하진않아

    저는 애공부에 미쳐있는뇬인데
    전세계급으로 공부잘시킨 신화적존재인 분에게
    자식상담했더니
    살짝 난치병있으신수준인데
    저렇게말해서
    (저는 그정도병에 애가 하버드나와 억대연봉이면 엔돌핀으로 자연치유도가능한것같다...혼자생각하긴했죠)
    좀 놀랬어요
    근데그분은진심인듯했어요
    누구도대신아파줄수없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부러운건여전합니다ㅜ

  • 7. ....
    '25.1.7 2:35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요새는 시대가 바뀌어서 시집잘간여자 자식잘된여자보다 내가 성공한여자더라구요(거기에는 외모관리도 포함) 인간관계가 너무 급변하니...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제일 먼저이구요 ㅎㅎ

  • 8.
    '25.1.7 2:37 PM (61.74.xxx.215)

    건강이 진짜 중요해요
    그런데 그게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잖아요
    나이 드니 멘탈 강하고 힘든 일도 잘받아들이고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제일 행복해보여요
    그런 사람 옆에 있으면 위로도 받고 깨달음도 있고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 9.
    '25.1.7 2:37 PM (121.159.xxx.222)

    전 뚱뚱하고 건강한 하찮은몸말곤 나은게없는데
    그분은 애가 말썽안부리고 건강하게 밥벌기만하면
    다필요없고
    내몸이안아프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부담스럽게 추앙해서그런가싶긴한데
    암튼 인생은어려워요

  • 10. ....
    '25.1.7 2:3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위 댓글님 말이 맞아요 예전마인드의 연령대별 순서일거에요 아주 오래전에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가물가물....

  • 11. .......
    '25.1.7 2:44 PM (211.250.xxx.195)

    안아파야합니다

    요즘 집안에 갑자기 아픈사람이있는데
    안아파야 뭐든합니다 ㅠㅠ

  • 12. ㅇㅇ
    '25.1.7 2:51 PM (118.235.xxx.108)

    자식잘키워서 남의여자남편만들고 일년에 세번 호텔서 밥만먹는 여자있는데 하나도 안부럽던데요 자기 건강하고 자기잘나고 애들은 앞가림잘하면 된듯

  • 13. ㅇㅇㅇ
    '25.1.7 2:55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건강한 여자요.
    전 거지같이 살며 돈모아 집샀고
    곧 좋은소식나와서 몇배 뛰고. 제 비트코인은 미친듯 올라 돈은 많아졌는데 저는
    곡 죽는대요. 남편이 재혼해서 둘이 알콩달콩
    해외여행 다니며 살겠지요? ㅠㅠ. 나도 하고싶은거 하며 살껗…. 이젠 몸아파 못해요. 그나마 우리 아이가 재산 잘 믈려받길 바라네요. 여우랑 결혼해 우리 아들 집. 다 뺏을까 걱정이네여요.

  • 14. ,,,,,
    '25.1.7 2:58 PM (110.13.xxx.200)

    지 잘되면 지나좋지 222
    저도 애대학 잘갔고 어딜 내놔도 잘할 애긴 하지만 저런 생각합니다.
    각자 인생이지 잘 가봐야 다 한때 아닌가요.
    애들이야 그냥 적당히 앞가림 잘하면 됐고 내 건강챙기고 내인생 잘 살아야죠.
    내몸아파봐요.. 애 잘된 게 내병고쳐주는지..

  • 15. 눈이사랑
    '25.1.7 3:16 PM (124.59.xxx.120) - 삭제된댓글

    인생 잘된 순서....이쁜여자

  • 16. 눈이사랑
    '25.1.7 3:17 PM (124.59.xxx.120)

    인생 잘된 순서....저에게 희망을 주네요 ㅎ

  • 17. ..
    '25.1.7 3:18 PM (121.137.xxx.171)

    애도 잘되고 자신도 건강한 게 최고네요.

  • 18. 뭐래
    '25.1.7 3:23 PM (117.111.xxx.111)

    밥은 먹고 다닙니껴?

  • 19. 아줌마
    '25.1.7 4:15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이래저래 비교질 끝이없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718 헌재 판사가 이재명 연수원 동기네요 44 .. 2025/01/22 3,534
1678717 알뜰폰 요금제 조언 부탁합니다. 7 알뜰폰 개통.. 2025/01/22 760
1678716 경호처 행사에 간호장교 동원…"예산 때문에" .. 5 ㅅㅅ 2025/01/22 1,473
1678715 [단독] 경호본부장 "'진보단체 쳐들어온다' 첩보에 기.. 5 308동 2025/01/22 2,409
1678714 강동구 아파트 팔고 대치동 빌라로 가는 것은 어떨까요? 9 해피엔딩1 2025/01/22 2,352
1678713 중도상환 할 때 용어가 너무 어려워요 아낌이보금자.. 2025/01/22 354
1678712 예비고1 2월부터 국어학원 보내야 겠지요? 5 국어국어 2025/01/22 496
1678711 매불쇼 좋아하지만 48 최욱은 최애.. 2025/01/22 5,232
1678710 그니까 2025/01/22 151
1678709 탄핵에 내란말고 국정농단은 안들어가나요? 4 탄핵에 2025/01/22 401
1678708 일룸 서랍장과 데코라인 서랍장 3 gh 2025/01/22 545
1678707 결정장애..선택이 힘든 성격 9 Ooooo 2025/01/22 902
1678706 겸손몰 썬글라스 정말 좋네요 26 지름신 2025/01/22 3,979
1678705 국민의힘, 헌법재판소 항의방문‥"대통령 심리 성급히 진.. 8 .. 2025/01/22 1,405
1678704 68년생73년생 간병인보험 들고싶은데 다른분들은 어떤보험들으.. 10 미래 2025/01/22 1,376
1678703 이재명재판,대장동 녹취록 공개 7 윤석열 무서.. 2025/01/22 1,486
1678702 한동훈 진짜 나쁜 놈이네요 40 ㄱㄴ 2025/01/22 19,651
1678701 폭도범 중 신원미상 여인, 보배드림이 찾았어요.. 14 보배드림최고.. 2025/01/22 4,277
1678700 팔목이 왜 뜨끔거릴까요? 3 윤똥파면 2025/01/22 461
1678699 주위를 둘러보는 습관 2 ........ 2025/01/22 1,538
1678698 피부가 아린느낌이요 2 kelly 2025/01/22 579
1678697 스웨터와 청바지 입고 러닝머신.. 19 2025/01/22 2,473
1678696 서부 지법 폭도들 큰일 났네요 56 내란 폭도들.. 2025/01/22 16,552
1678695 10자 장롱 버려주는 비용은 얼마나? 2 .. 2025/01/22 1,284
1678694 호남분들 손! 2 2025/01/22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