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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남편 유전자 얘기 어떠실꺼 같나요

......... 조회수 : 3,996
작성일 : 2025-01-07 13:32:59

결혼전에 얘기를 안했어요

시누 조현병인지 조울증인지 둘중 하나

시고모 조현병

얼마전 남편 핸드폰에서

시고모한테서 온 문자를 봤는데 누가 자기 나체 사진을 퍼뜨리려고 한다등 

조현병 증상 같은 내용이더라고요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시댁 큰어머니한테서 결혼 십년차쯤 명절에 갔다가 듣게 되었어요

시누가 입원했었다 뭐 그런..

남편이 밉고 원망스러운데 

이런 사실 알았을때 어떠실꺼 같나요 

남편은 지금도 자세히 모르는척 합니다

저도 자식이 둘이나 있고

딸도 있는데 가족력으로 증상 발현 될까봐 무서워요

사춘기딸 adhd증상 있고 아이도 콘서타같은 약 먹고 싶다고 하는데 이런 가족력 있어서 안된다고 말을 못해주고 있어요 

 

IP : 115.139.xxx.22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안에
    '25.1.7 1:34 PM (175.208.xxx.185)

    집안에 살펴보면 그런 환자 한둘은 다 있더라구요
    저도 속상했었는데
    환경에 영향받는 병이니 잘 살면 발병하지 않습니다.

  • 2. 어쩌겠어요.
    '25.1.7 1:3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 병이 유전이 되는지는 잘모르는 사람들이 많았고
    증상이 있어도 그 병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았죠.
    지금도 자기 조울증인지 모르고
    성격인줄 알고 사는 사람도 주변에 있을겁니다.

    님 판단에 따라야죠..
    넘 싫으면 헤어지는 수밖에.

  • 3. ㅜㅜ
    '25.1.7 1:37 PM (211.58.xxx.161)

    아 진짜 쫌 그러네요ㅜ
    윗님 집안 살펴보면 그런환자한둘 있다고요??
    아닌집안이 대부분이에요

  • 4. .........
    '25.1.7 1:39 PM (115.139.xxx.224)

    제주변 친척들중에는 조울이나 조현환자들이 없어서 생각도 못했어요
    만약 결혼전에 알았다면 헤어졌을껀데
    이런 사실은 결혼전에 양심있으면 밝혔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 5. 토닥토닥
    '25.1.7 1:40 PM (221.138.xxx.92)

    따님때문에 속상한 마음 이해가 가네요.
    그치만 탓하고 서로 상처입히기보다는
    합심해서 가정을 잘 보살피셔야죠.
    ADHD는 약복용하며 잘 생활하는 케이스를
    주변에서 너무도 많이 보았어요.

    정확히 진단받아보시고
    그에따라 대응하시길 바래봅니다.

  • 6. ...
    '25.1.7 1:41 PM (114.200.xxx.129)

    시고모는 몰라도시누이는 무조건 말해야죠..ㅠㅠ
    그리고 그런집이 평범한집중에서 어디 잘있나요????
    아닌 걍 평범한 집들이 거의 절대적으로 대부분이죠

  • 7. .........
    '25.1.7 1:42 PM (115.139.xxx.224)

    Adhd약이 도파민 관련이라 조울 조현과 연관되어 있어서
    약복용을 못하겠어요
    오히려 발현을 부채질할까봐서요

  • 8.
    '25.1.7 1:42 PM (211.235.xxx.51)

    결혼 전 얘기하면 뭐 합니까
    이미 모든 상황은 벌어졌는데

    의사랑 상담해 해결 방법 알아봐야죠
    힘내시고요

  • 9. .........
    '25.1.7 1:43 PM (115.139.xxx.224)

    정신병 가족력 의심되면 단호히 헤어졌을꺼 같아요

  • 10. ....
    '25.1.7 1:45 PM (115.21.xxx.164)

    병원가서 제대로 검사 진찰 받고 하시면 되고요. 원글님 본인의 불안이 더 큰게 문제예요. 요즘 많아요 너무 많아서 진짜인가 싶고 소아정신과 대기가 장난 아니에요

  • 11. ??
    '25.1.7 1:47 PM (211.234.xxx.182)

    불안과 후회로 감정,시간 낭비 마시고
    애들 위해 애한테 집ㅈ중하세요
    정확학한 진료 받고 치료 받게 도와줘서
    할머니와 고모처럼 살게 안하는게 원글님이 해줄일예요

  • 12. .........
    '25.1.7 1:52 PM (115.139.xxx.224)

    정신과 의사들도 이런 가족력있으면 치료약 안권해요
    오히려 기저질환 발현된다고요 ㅠ

  • 13. 오마니
    '25.1.7 2:03 PM (59.14.xxx.42)

    아이구...약 복용건은 병원 의사랑 전문가랑 의논해야지
    왜 이걸 비전문가랑 의논하시려하나요?!!!

    에효...ㅠㅠ

  • 14. 로리
    '25.1.7 2:04 PM (221.138.xxx.92)

    님 정신과 안가보셨죠..위험한 생각입니다.
    진료받으세요.

  • 15. ㅁㅁ
    '25.1.7 2:12 PM (211.186.xxx.104)

    이미 생긴일이고 이걸 원망하고 미련두고 후회 해 봤자 결혼이 없었던 일도 아니고 이미 낳은 아이들이 다시 없어 지는것도 아니고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미 벌어진 일 내 아이들은 지키고 노력해야죠
    남편 죽일놈 맞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 효과가 없어요

  • 16. 남편
    '25.1.7 2:1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누이 문제였다면 결혼 전에 얘기했어야 해요.
    정말 너무해요. 게다가 시고모까지 그런건. 남편이 전혀 모를 수 없는데 숨긴거잖아요.
    아이가 진단을 받은 거라면 의사랑 우선 상담해보세요.
    그러나 누구도 장담할 수 없겠네요.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 17. ....
    '25.1.7 2:16 PM (118.235.xxx.127)

    애 엄마가 어찌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아이들의 미래 사돈감도 가족의 조현병 경력으로 결혼 반대하면 어쩌시려고요.

  • 18.
    '25.1.7 2:20 PM (163.116.xxx.119)

    남편이 미리 얘기해줬어야 한다고 생각은 해요.
    그런데 지금 이런 생각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두분이 헤어지는거 아니면 남편 원망하는 마음이 실제 생활에 무슨 도움이 돼요?

  • 19. ..
    '25.1.7 2:30 PM (211.208.xxx.199)

    정신과 의사들도 이런 가족력있으면 치료약 안권해요
    오히려 기저질환 발현된다고요 ㅠ
    --- 아이 데리고 병원에 가서
    의사랑 상담해보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아니고 님싀 추측이라면
    시집 가족의 정신병 내력보다
    님의 불안증이 더 위험한겁니다.

  • 20. 뭐래
    '25.1.7 2:31 PM (49.164.xxx.115)

    아 진짜 쫌 그러네요ㅜ
    윗님 집안 살펴보면 그런환자한둘 있다고요??
    아닌집안이 대부분이에요 222

  • 21. ㅇㅇ
    '25.1.7 2:44 PM (112.166.xxx.103)

    남편이 원망되지만 어쩔 수 없고
    따님은 의사랑 상의 잘해보세요
    조금이라도 위험성 있으면 약 안먹는 게 맞아요

  • 22.
    '25.1.7 2:48 PM (125.133.xxx.26)

    결혼 전에는 모르거나 심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조현병이나 조울이 어릴때 발병하는게 아니거든요
    ADHD는 가족력 없는데도 생긴거잖아요
    무조건 유전탓 하지 마시고, 의사와 상의해보세요
    정신과의사도 너무 약을 남발해서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어서.. 약 먹으라고 권하기도 어렵네요

  • 23. .....
    '25.1.7 2:51 PM (211.234.xxx.205)

    남편이 잘못한 거 맞죠..
    속상하실 일도 맞고..
    그런데 지금 당장 딸이 그냥 단순 ADHD인지, 아니면 앞으로 다른 증상이 나올 지 모른다면
    그 치료를 할 때 남편의 경제력이 절대적이고
    이혼이라도 하면 당연히 치료에 돈을 거의 안 대줄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아이를 위해서 지금은 치료에 집중하실 때인 듯요.
    정신과 의사와 제대로 상담해보세요.
    어떤 약을 피해야하는지, 어떤 약은 먹어도 되는지, 딸 증상에 지금 꼭 필요한 약인지 등등

  • 24. ,,,
    '25.1.7 3:07 PM (112.214.xxx.184)

    시누가 조현병이면 얘기했어야죠

  • 25. ...
    '25.1.7 3:11 PM (118.235.xxx.216)

    아이가 ADHD면 병원에 가서 진료 받고 약 복용시키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요. 복용해서 위험하다면, 의사가 먹지 말라고 하겠죠.

  • 26. ㅎㅈ
    '25.1.8 1:50 AM (182.212.xxx.75)

    후천적으로 정신병이 더 많은거 아닌가요?!
    가족력이라고 남편 유전자만 몰빵도 아니고~
    괜히 기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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