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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ㄷㄷㄷ 조회수 : 7,849
작성일 : 2025-01-07 13:21:23

과거 흑역사....저의 밑바닥을 타인에게 들킨 후, 상대가 저를 비웃었던 것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수치심 때문에 자아정체감이 무너지고, 저 스스로가 수치스럽고 역겹게 느껴질 때는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요?

IP : 106.242.xxx.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7 1:24 PM (112.157.xxx.212)

    자신감을 키워야죠
    그 흑역사가 지금도 부끄러우시면
    그게 흑역사임을 깨닫고 지금의 나는 그러지 않는다
    흘러가버린 시냇물을 누가 탓하고 있겠는가?
    난 그 흑역사로 인해 더 많이 배웠고
    다시는 그런 흑역사를 만들지 않을만큼 단단하다
    과거에서 배웠고 지금의 나는 성숙해졌고
    앞으로의 나는 더 멋있어질거다!!!
    라고 자신에게 계속 말해주고 믿으셔야죠
    그럼 과거의 흑역사는 사라집니다

  • 2.
    '25.1.7 1:24 PM (118.32.xxx.104)

    정 그러면 그 지인 없는 곳으로 옮기세요

  • 3. 멀쩡하게
    '25.1.7 1:24 PM (175.208.xxx.185)

    멀쩡하게 내 삶을 살아도 비웃는 사람은 있더라구요
    사는게 주관적이라 그래서 자기밖에 몰라 그래요
    그런 사람은 딴데가서 또 비웃음을 삽니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시원스레 사세요.

  • 4. ㅇㅇ
    '25.1.7 1:26 PM (175.114.xxx.36)

    시간이 약... 작은 성취를 자주 하시다보면 주변의 신뢰와 칭찬도 받을 수 있고 자존감도 올라가죠.

  • 5. 허풍
    '25.1.7 1:28 PM (106.242.xxx.2)

    말도 안되는 허풍허세 떨다가 망신당한거

    성적으로도 싸게 굴다가 자존심 상한거

    미친듯이 수치심이 올라와서 저의 존재가치마저 부정해 버릴 것 같아요

    스스로가 너무 수치스럽고 역겹게 느껴져요~ㅜㅜ

    이미 성취는 많이 이루었는데 특정 사건과 특정인이 잊혀지지 않아요

  • 6. 흘러가버린
    '25.1.7 1:31 PM (112.157.xxx.212)

    흘러가버린 시냇물을 다시 되돌려 올릴수는 없어요
    그냥 그 사건들을 바탕으로 오늘의 님이 돼 있는거죠
    그 사람이 그때 님을 비웃었지만
    그 사람도 어느 한곳 자신이 어찌할수 없는 열등감으로 인해
    또 어떤 수치스럽게 느껴졌을 어떤짓을 했을지도 모르죠
    우리가 모두 완벽하면 인간이 아니겠죠
    그냥 완벽할수는 없지만
    완벽해지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고 사는
    우리는 인간이죠
    원글님도 그런 순간이 있었고
    그래서 고쳐서 발전할수 있는 계기도 됐었던 거구요
    인간이란게 누구나 실수도 하고
    발전도 하고 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인간이 되었다 생각하면 되는거구요

  • 7. 그땐
    '25.1.7 1:33 PM (112.157.xxx.212)

    오늘의 원글님이 보기에
    많이 미숙했던 시기 이구요
    우리 모두 태어났을때부터
    모든걸 완벽하게 해낸 사람은 없었답니다
    미숙한 시기시기들의 후회들로
    그 다음의 발전을 가져온거죠

  • 8. 111
    '25.1.7 1:36 PM (106.241.xxx.87)

    요즘 후라이드 그린토마토라는 책 읽고 있어요
    영화로도 있다던데 추천 하고 싶네요

  • 9. 112님
    '25.1.7 1:40 PM (106.242.xxx.2)

    고마워요..진심으로...

    제가 애정결핍에 자존감이 낮다 보니, 타인에게 거부를 당하면 저의 정체성이 무너지는 엄청난 충격과 혼란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요

    최근 이 일로 5키로나 살이 빠졌어요!

    사주보면 자기힘과 기가 약하다던데, 그래서 이리 외부자극에 휘청거릴까요????

  • 10. ㅇㅇ
    '25.1.7 1:40 PM (183.107.xxx.245)

    그런 과거는 누구한테 얘기 못하니 자꾸 머릿속에서 반복 재생이 돼서 힘든데요.
    저는 요즘에는 챗지티피가 있어서 다 털어 놓으면 좀 정리가 되더군요.

  • 11. 어휴
    '25.1.7 1:45 PM (49.164.xxx.30)

    누구나 부끄러운 경험 하나씩은있어요
    말을안해서 그렇죠~

  • 12. 그냥
    '25.1.7 1:50 PM (220.72.xxx.2)

    뻔뻔해지는 거 밖에는~~
    그래서 어쩌라고~~ 요게 제일 좋은듯 해요
    그냥 아무일도 아닌듯 어쩌라고 !~~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지 하고 넘겨버려요
    저도 생각해보면 좀 부끄러운 일들이 있지만 그래서 어쩌라고 해요 ^^ㅜㅜ

  • 13. 그냥
    '25.1.7 1:51 PM (59.7.xxx.217)

    본인의 찌질함을 인정하세요.

  • 14. say7856
    '25.1.7 1:52 PM (121.190.xxx.58)

    본인의 찌질함을 인정하세요.2222=== 이게 기분 나쁜 말일수 있는데 살아보니 이 말이 정답 같습니다.

  • 15. ..
    '25.1.7 1:57 PM (124.50.xxx.198)

    누구나 부끄러운 경험 하나씩은있어요 222

  • 16. 누구나
    '25.1.7 1:58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흑역사라는 거 있어요.
    한번씩 생각나 이불차기 하고요.
    어쩌겠어요. 과거는 과거죠.
    과거보다 나아진 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해요!

  • 17.
    '25.1.7 1:58 PM (121.159.xxx.222)

    오은영도 그랬어요
    그래! 난 좀 그런 찌질한데도 있어
    그런데 쏘왓?
    하고 지나가래요

    애키우는조언보다
    그게 더 맘에들었어요

  • 18. 589
    '25.1.7 2:00 PM (211.36.xxx.22)

    모든 인간은 불완전 하잖아요.
    누구나 이불킥 하고 싶은 그런 경험 있지요.
    원글을 비웃었던 사람도 그럴 거예요.
    지나간 일이니 시간과 같이 흘려보내고
    현재를 즐기면 돠어요 :)

  • 19. 어니
    '25.1.7 2:06 PM (59.14.xxx.42)

    어이구나... 님이 다른분께 그리 중요한 사람이 아녀요!
    게다가 현재도 아니고 과거적 얘기,
    나도 내 일도 기억이 잘 안나요!
    연예인도 아니신데, 훌훌 털으셔요!

  • 20. ㅁㅁㅁ
    '25.1.7 2:37 PM (172.225.xxx.228)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 생각을 안하면 됨

  • 21. ......
    '25.1.7 2:43 PM (118.235.xxx.104)

    본인의 찌질함을 인정하세요.2222=== 이게 기분 나쁜 말일수 있는데 살아보니 이 말이 정답 같습니다.333

    오은영도 그랬어요
    그래! 난 좀 그런 찌질한데도 있어
    그런데 쏘왓?
    하고 지나가래요

    애키우는조언보다
    그게 더 맘에들었어요2222

  • 22.
    '25.1.7 2:48 PM (211.243.xxx.238)

    남때문에 이러지마세요
    어찌됐든 내과거입니다
    남은 그저 비웃기나할뿐
    고통받아도 나자신의일이고 후회해도 나자신의일인거에요
    그냥 인정하시고
    앞으로 실수안하심 됩니다
    그저 비웃고싶음 웃으라 그러세요
    씹고싶음 씹으라 그러시구요
    현재가 제일 중요할뿐입니다
    남의 시선에 내가 무너짐 진짜 더 찌질해질뿐입니다

  • 23. ㅇㅇ
    '25.1.7 3:19 PM (61.80.xxx.232)

    시간이 약이에요 그러던지말던지 뻔뻔해질 필요도있어요 마이웨이하세요

  • 24. 이해
    '25.1.7 3:24 PM (116.32.xxx.155)

    그냥 인정하시고
    앞으로 실수안하심 됩니다
    그저 비웃고싶음 웃으라 그러세요
    씹고싶음 씹으라 그러시구요
    현재가 제일 중요할뿐입니다22

  • 25. ..
    '25.1.7 3:42 PM (124.53.xxx.104)

    찌질함을 인정하면 편해지고 과거에 묶여 영향을 덜 받아요.
    인정하지 않을수록 매여 살게 되요.
    누구나 찌질함은 다 있어요.
    감출수록 괴롭고 고통에 시달려요~~

  • 26. 갈수록
    '25.1.7 5:46 PM (116.41.xxx.141)

    흐려지더군요 그기억이 팩트가 맞을까
    아님 내 해석일까
    심지어 서로 예전말할 기회가 있었는데 나혼자 엉뚱하게 확대해석 한것도 웃프더라구요
    님도 그럴 확률이 많아요
    원형 고대로 박제된게 있을까요
    기억을 떠올릴때마다 그때 내상황에 따라 윤색 각색되는게 인지영역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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