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관계는 너무 피곤해요.

55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25-01-07 12:09:22

운 좋게  입사하는 사람들보다 나이대가 있는데 입사하게 되었어요.

 

이게  중견기업에 생산직이구요.

 

회사에 입사 하면서 기숙사가 있길래  기숙사를 들어갔어요.

 

회사 사람들  나이 차이가 있으니 거리를 두는데 한명이  본인은 나이 있는 언니들이 좋다고 

 

다가 오길래  같이 친하게 되었거든요.  그게 고맙더라구요.

 

친하게 지내다보니   언니가 좋다는건  즉 나이가 많다고 좋아하는건  본인 먹을거 잘 사주고 

 

결론 밥 잘 사주고 해서 나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하더라구요.

 

버스 타는거 안 좋아한대요. 택시 타는거 좋아한대요.

 

근데 택시비를 안 내요. 

 

터치페이 안 좋아한대요. 정 없어서요.  그런데 본인은  돈 안써요. 

 

3000원짜리 커피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아~~~

 

외로움을 많이 타서 회사 집 회사 집은 싫대요. 밥 먹으로 나가고 싶은데  자기 돈은 쓰기 싫고

 

겪다보니  너무 별로여서 거리를 뒀어요.

 

사업부가 망하면서  현재 부서로 흩어졌는데  하필 또 여기서  같은 팀이 됬어요.   

 

이 친구가  거의  여왕벌이 되어 있더라구요.

 

여자는  10명 남자도 10명인 부서이거든요.

 

저는  사람들과 말은 거의 안하고  혼자 있거나 하구요.

 

나이 제일 고참이 있는데  나이도 정년 몇년 남겨 두고 있구요.

 

평소  말도 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평소에는 말하다가 이럴때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저 빼고  하루 휴가 쓰고 놀러 간다고 들었어요. 

 

처음에는 이게 뭐지? 했는데  별로 안친하니 그런가 했어요.

 

어제는  저 빼고 점심을 먹으로 나가더라구요.

 

그냥 모른척 하고 구내식당에 밥 먹으로 갔는데  기기서 같은 먹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짜증났어요.

 

솔직히 제 기분은 좋겠어요.  어쩔수 없지?  수긍하고  있는데 

 

저보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어떻게든 같은팀인데  친하게 지내야지 왜? 혼자 겉도냐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ㅎㅎㅎㅎ

 

사람들이랑 어울리라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그렇게 말하는 본인들도  잘 어울리는거 같지 않은데????

 

사람들이랑 어울려 봤는데 저랑은 안 맞아요. 

 

본인들 이야기는 안하면서 남의 이야기는 꼬치꼬치 캐묻고  뭐가 그리 궁금하지?

 

저는 이대로가 편한데 정신적으로요. 

 

물론 출근, 퇴근, 점심시간에 점심 맛있게 먹으라고 인사

 

는 잘하고 있습니다.

 

 

IP : 121.190.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이가
    '25.1.7 12:15 PM (115.21.xxx.164)

    반친구중에 자기 얘기는 안하면서 선넘는 얘기물어보는 아이가 있다면서 질이 안좋다고 표현하던데요. 그만 물어봐라 모르겠다 생각도 안난다 하더군요. 관심의 표현 일수도 있지만 의심이 많고 불안하고 예민한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그리 캐묻더군요.

  • 2. ...
    '25.1.7 12:30 PM (117.111.xxx.227)

    여자 10명이라니 쉽지는 않겠어요 그래도
    어디가도 에러점은 있고
    돈번다 버티다보먄 새로운 맘에 잘맞는 분이 .
    나타날수도 있어요

  • 3.
    '25.1.7 12:31 PM (211.235.xxx.98)

    원글 안읽었어요
    저는 이렇게 한 줄 한 줄 간격 넣어
    읽기 싫게 하는 사람 너무 피곤해요

  • 4. 그런
    '25.1.7 12:33 PM (182.211.xxx.204)

    약아빠진 사람은 멀리하시고 지내보면서
    겪어보고 예의도 알고 자기 밥값은 낼 줄 아는 사람이랑
    가깝게 지내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고 혼자 있더라도 진상은 멀리 하세요.

  • 5. ........
    '25.1.7 12:34 PM (61.78.xxx.218)

    원글 안읽었어요
    저는 이렇게 한 줄 한 줄 간격 넣어
    읽기 싫게 하는 사람 너무 피곤해요

    --------------------------------->

    이런 사람은 뭐죠? 그럼 뭐 님 취향에 맞게 꼭꼭 씹어서 떠먹여 줘야 되나요?

    진짜 이런사람 때문에 사회가 피곤.

  • 6.
    '25.1.7 12:55 PM (118.32.xxx.104)

    그냥 내 생각 안 내비치고조용히 안튀게 사는게 상책인듯요

  • 7. ,,,,,
    '25.1.7 3:14 PM (110.13.xxx.200)

    호구잡았다 생각했는데 거리두고 호구되어주지 않으니 여왕벌놀이하면서 지적질하는거죠.
    놀아나는 것들도 똑같은 것들이고..
    거리두고 마이웨이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002 쌀밥드시나요 잡곡밥 드시나요 24 밥맛 2025/01/11 3,549
1670001 설연휴택배 ㅇㅇ 2025/01/11 544
1670000 “피난 가야해요? 애들 학교는요?” ‘계엄의밤’ 빗발친 공포의 .. 8 ... 2025/01/11 4,853
1669999 경찰, 정진석 비서실장 소환 조사 jpg/펌 16 2025/01/11 5,346
1669998 전광훈, "기도하는데 김문수를 대통령 만들어라".. 25 ㅅㅅ 2025/01/11 4,651
1669997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윤석열 계엄 vs 트럼프 취임, 제2.. 1 같이봅시다 .. 2025/01/11 907
1669996 잠민전 깨우는 국짐 남자국회의원 손길좀 보세요 33 ㅇㅇ 2025/01/11 7,822
1669995 오늘 집회현장 쓰레기통 10 ... 2025/01/11 3,733
1669994 우리나라보다 사계절 더 뚜렷한 곳 있나요? 12 문득궁금 2025/01/11 3,365
1669993 한파에도 광화문 많이 모였네요 ㄷㄷ(와이드샷) 7 ... 2025/01/11 3,346
1669992 MBC 카메라 부수고 기자를 폭행하는 극우들 영상 8 ... 2025/01/11 3,699
1669991 돼지잡자)귤 말려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19 ㄱㄱㄱ 2025/01/11 4,386
1669990 세탁후 수건에서 나는 쉰내 25 해결방법 2025/01/11 4,397
1669989 저는 엄마가 애틋하지 않아요 19 2025/01/11 5,973
1669988 검사 놈이 2 검찰 개혁 2025/01/11 1,456
1669987 82능력자분들~~팝송 노래제목 찾아주세요ㅠㅠ 6 .. 2025/01/11 1,095
1669986 송중기 이희준.. 26 2025/01/11 8,519
1669985 오늘 KF닭 원플원데이에요 8 ..... 2025/01/11 2,444
1669984 선잠들면 뭐가 보이는분 3 111 2025/01/11 1,785
1669983 정장입고 회사다니는분들 신발 뭐신나요? 2 Maaa 2025/01/11 1,937
1669982 경비..관리사무실에 별얘기 다하는 사람들 9 .. 2025/01/11 2,481
1669981 다른분들은 군대소집예고 문자받으신분 없으신가봐요 6 ㅇㅇ 2025/01/11 1,964
1669980 40대중반 괜찮은 사람 너무 없다는 걸 깨닫네요 26 .. 2025/01/11 8,252
1669979 지금 집회 참여하려고 합니다. 어디로 가야할까요? 9 김경숙 2025/01/11 1,590
1669978 나훈아 일침이라니 ㅋㅋㅋㅋ 나훈아가 무슨 개념이 있나요? 13 아이스아메 2025/01/11 4,888